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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김희영 용인시의원 ‘아이돌봄 간담회’ 개최

종사자 처우개선·지원 확대 방안 등 논의

김희영 의원이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조례 제정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참석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아이돌봄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아이돌봄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희영 의원을 비롯해 용인시 여성가족과장, 건강가정팀장,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조직국장, 공공연대노동조합 아이돌봄 경기지부 용인지회 지부회장 및 사무국장, 회원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내 일부 시에서 시행 중인 ‘아이돌봄 지원조례’의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남동호 조직국장은 “용인시에는 아직 아이돌봄 지원조례가 없어 시 차원의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례 신설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통비 지원 확대와 용인시 자체 처우개선 방안 마련도 중요한 과제로 제기됐다.

 

김희영 의원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을 충분히 공감하며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올해 2월부터 교통비 특례지역을 용인시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조례’를 상반기 내에 제정할 계획이며, 조례 제정 과정에서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용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례 신설 및 처우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김희영 의원은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서비스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하여 용인시 차원에서도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아이돌봄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이 개선되고 시민들이 안정적인 아이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