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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구성농협·고향주부,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강원 내촌면 사과농장 찾아 수확·출하포장

홍종민 조합장(가운데)도 참석해서 사과 수확에 일조하고 있다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10일 농업농촌 일손의 어려움으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내촌면 사과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날 구성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 3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과농장(약 4000㎡)에서 수확 및 출하포장을 도우며 부족한 인력을 지원했다.

 

이날 실시된 체험활동은 구성농협과 내촌농협(조합장 사재석)의 도농교류를 통한 활동이 인연이 됐고 참석한 고향주부 회원들과 함께 수확의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특히 봉사와 함께 수확한 사과 70박스를 구매하며 농가에 훈훈한 보탬이 됐다.

 

산지 농촌마을에는 지속적인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 감소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이 큰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수확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인력수급이 어렵고 인건비가 상승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홍종민 조합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촌에서는 매년 제반비용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 농산물의 소비에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리 먹거리 시장과 더불어 국내농업의 버팀목이 되기 위한 일환으로 우리 농협에서도 우리 농산물 안심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