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신문 |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3월 1일 이란당국이 그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면서 공식화되었다. 그는 2월 28일 오전, 공습을 피하지 않고 테헤란 관저에 머물면서 사실상 죽음을 스스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이란이슬람공화국이 성립된 이래 그는 이슬람공화국 건국자 루홀라 호메이니의 뒤를 이어 1989년부터 37년간 최고지도자로 이란이슬람공화국을 이끌어 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하메네이를 순교자로 선포하면서 40일간의 애도기간과 7일간의 국장을 선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에 설득되어 하메네이 암살에 동의하고 전쟁을 일으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을 공언하며 쿠르드 반군을 동원하려 하고 있다. 현재 서방언론에 보도되는 이란전쟁 뉴스는 AI로 합성된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서방언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국내의 방송언론 보도도 부정확하기는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미국은 여자초등학교를 폭격하여 170명의 어린이가 사망했고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란은 반격에 나서 중동지역의 최소 14개에서 최대 27개 미군기지와 목표물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이란전쟁은 미국이 핵협상을 주도하면서 이란의 뒤통수를 친 것으로 국제법상 트럼프는 전범으로 기소돼야 마땅하다.
이란전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메네이가 순교를 선택하면서 그는 영생의 반열에 올랐고 트럼프는 비열한 전쟁범죄자로 미국 내부로부터도 비난받는 신세가 되었다는 점이다. 마가주의의 이론가 터커 칼슨은 이란전쟁을 가리켜 ‘역사상 가장 사악하고 폭력적인 전쟁이다’라고 규정하면서 트럼프와 절연을 선언했다.
국내 방송언론과 유튜브방송은 좌우를 막론하고 이란전쟁을 보도하면서 조회수 올리기 경쟁에 들어갔다. 이러한 가운데 북한을 끌어들여 미국이 북한을 손봐야 한다는 얼빠진 주장을 하는 극우유튜버와 정치인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번 세상을 보는 창에 소개한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 변기 막힘 사건은 11개월의 함상 근무에 지친 수병들이 고의로 저지른 사보타주(sabotage)라는 보도가 있어 흥미롭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