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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만남|서용인 청년회의소 회장 김정식-“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봉사활동”

‘젊은 지도자 및 CEO 양성의 요람’

   

서용인 청년회의소(회장 김정식, 이하 서용인 JC). 서용인 JC는 지난 1994년 기흥 청년회의소(기흥 JC)로 창립됐으며, 지난 2007년 4월 19일 한국 청년회의소(한국 JC) 제 4회 이사회에서 죽전·수지지역 등을 감안, 현 명칭으로 개칭됐다.

그 후 서용인 JC는 청년들의 리더십 및 자기개발이라는 JC의 기본목표에 따른 교육 등으로 지역의 인재배출은 물론 젊은 지도자 및 CEO 양성의 요람역할을 해왔다.

또한 청소년 문화축제와 소년소녀가장 급식비 지원 및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 지역민들의 인터넷교육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청년 엘리트들의 요람으로 현재 정치적, 사업적인 포부를 지닌 47명의 회원들이 인맥관계를 형성하며 모든 경비를 오직 자신들의 회비로 충당하여 운영하고 있는 서용인 JC의 김정식 회장. 그는 현재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서용인 JC’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해 초 취임했다.

김 회장은 “JC 회장의 임기가 1년인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간이 1년 정도이기 때문”이라며 “1년이 지나면 초심이 흐려질 수 있고 아무래도 지칠 수 있기 때문에 1년이 최선을 다해 일하는 데는 가장 적당한 기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1년의 임기가 어찌 보면 짧다고 느낄 수 있다”며 “임기동안 회원들의 화합은 물론 튼튼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쏟을 것이고 무엇보다 서용인 JC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C의 3대 기본이념으로는 지도자훈련을 기초로 한 개인능력개발, 지역사회개발, 세계와의 우정 등을 들 수 있다.

김 회장은 “JC는 현직 회장이 사업을 결정하면 모든 회원이 그 결정에 맞춰 사업을 실행하므로 현직 회장도 강한 리더십 등을 배우는 단체”라며 “인근 일본이나 동남아를 보더라도  JC출신 인사들이 현 정계의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건 그만큼 자기개발과 그에 따른 교육에 최선을 다한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겸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봉사활동은 겸하는 것이지 우선 시 되는 사업은 아니다”라고 JC는 리더십과 자기개발을 우선 시 하는 단체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역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뛰어야 하는데 요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청년회원들이 많이 위축돼있다”며 “하지만 서용인 JC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사기를 북돋워 줄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실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가족동반 영화·공연 관람 등 정기적인 내부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회원 중심의 유대관계를 회원가족 전체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다.

또한 그동안 서용인 JC가 매년 주최하던 청소년 문화축제를 서용인 JC 회장기 축구대회로 변경했다. 이는 기흥 JC에서 서용인 JC로의 명칭 변경에 대한 홍보와, 내부적 변화를 꾀한다는 뜻이다.

김정식 회장은 지난 1995년, 당시 기흥 JC로 입문했으며 JC 회원 활동만 14년째다. “현직 정치인이기에 회장으로서의 활동에 제약이 우려된다”며 “하지만 맡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는 그의 말에는 굳은 의지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