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청덕동 312번지 물푸레마을에 위치한 단독 3층 건물의 초원어린이집(원장 이명금)은 어린이집 주위가 산과들로 자연 그 자체다.
‘자연에서 밝게 자라는 건강한 어린이’라는 원훈에서 강조하듯 산과 들을 접하고 자연친화적 생태학습 환경을 강조한다. 여기에 아동 중심의 인성교육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기흥, 동백 등에서 가정, 민간어린이집을 10여 년 이상 운영했고 용인시 보육시설연합회 중앙 임원 등을 역임하며 보육의 길을 걸어온 이명금 원장은 지난 7월, 이곳 청덕동에 100명 이상의 원아를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어린이집을 개원, 현재 운영하고 있다.
이 원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 중심적인 인테리어를 구상했으며 운동장 잔디조경작업등 모두 자신이 직접 건립에 참여했다. 지금은 방문하는 학부모들 모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원한지 1개월 만에 40명의 원아들이 입학했다. 이 원장은 “시설, 교사 등 이미 100명 이상의 원아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 처우나 아동교육프로그램에의 지속적인 투자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흡족해 하는 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학습과 전통놀이경험, 생태관찰학습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여기에 정확히 듣고 바르게 이해하며 성실하게 자기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언어와 수리, 지혜교육 등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연령별 특별수업운영은 아이들 나이에 맞는 맞춤교육에 역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이 원장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아이들이 밝게 교육받길 원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보육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밝은 마음의 교사여야 어린이를 밝게 교육시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정부도 교사들 처우개선으로 이직율도 줄이고 밝은 아이들로 교육할 수 있도록 보육정책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