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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용인의 ‘씽크탱크’

용인발전연구 센터, 61건 사업시행…시정 조력 역할도

지난 2004년 12월, 용인시와 강남대학교 간 협약으로 관·학 협동 연구기관인 용인발전연구센터(센터장 차용진)가 개소했다. 이후 2005년부터 본격적인 용인시의 씽크탱크로써 그 역할을 수행해왔다.


용인발전연구센터는 지역사회 발전에 관한 각종 과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의 다양한 정책개발과 대안을 제시하고 관·학 협력의 정책네트워크 구축, 행정의 전문성 확보 등으로 용인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차용진 센터장은 “지방자치를 실시한 이후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고, 용인시의 정책범위가 커지면서 그 전문성을 요하게 됐다”며 “이에, 대학 전문 인력과의 연계로 용인시의 정책개발 및 지원, 전문네트워크화 등을 위한 협력기관으로 설립됐다”고 말했다.


센터의 사무실은 강남대학교 내에 소재하며 2011년 1월 현재, 센터장, 사무국장, 책임연구원 2인(일반행정/도시계획 분야), 사무직원 등 총 5인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센터 운영은 용인시에서 현금투자를 담당하며 강남대에서는 현물투자를 담당, 사무국장과 책임연구원 2인에 대한 인건비는 용인시에서 부담하고 센터장과 사무직원 및 사무공간, 사무집기 등은 강남대에서 지원하기로 운영협약을 맺고 시행 중이다.


이들은 용인시청 자치행정국 정책기획과와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무부서로써 그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센터가 용인시에 대한 본격적인 지역연구를 시행한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연구사업 40건과 세미나 및 행사사업 21건을 합쳐 총 61건의 사업을 시행했으며 센터 고유사업 이외에도, 시청 및 시의회를 수시 방문, 자문과 업무협조를 활발하게 수행해 용인시정의 조력자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 대상 용인시 공모전’은 제 1회 63개 대학 400여명, 제 2회 50개 대학 250여명이 참여, 용인시를 전국에 홍보함은 물론, 용인시정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차용진 용인발전연구센터장은 올해, 용인시정의 씽크탱크로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용인시, 용인시의회와의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차 센터장은 “우선 연구측면에서 일반 행정 분야는 내부적으로 용인시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것과 외부적으로 민원서비스를 개선, 향상시킬 것이고,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도시디자인의 체계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용인시정의 시민만족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센터의 최대한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의 일환으로 용인시의 현안문제 중 하나인 재정분야에 신규 연구원의 충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 센터장은 “사무국의 경우 연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효율적인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김성태 사무국장에게는 “용인시의회와의 협력 강화와 주민자치위원장의 경력을 살려 용인시민들의 수요조사 등 용인발전연구센터의 대내외적 성과향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