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상담실
감전방지 상식
감전은 전기를 사용하는 이상 피할 수 없는 면도 있지만, 전기의 기초지식이 있으면 감전사고는 줄일 수 있다.
전원을 넣은 채로 전기기구를 수리하면 감전의 위험성이 많으므로 조심해야한다. 전기가 흐르고 있는지의 여부는 눈으로 보아서는 알 수 없다.그렇기 때문에 검전 드라이버나 테스터가 필요하다.
감전은 인체를 흐르는 전류의 크기에 따라서 위험성이 커진다. 인체에 50밀리암페어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심장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사망할 우려가 있다. 50밀리암페어가 한도이므로 이 숫자는 기억해 두자.
기구나 회로를 만질 때는 먼저 오른손을 사용해야 한다. 그것은 오른손쪽이 왼손쪽보다 심장에서 멀기 때문이다. 전기기구는 낡아지면 절연이 열화되어 누전되기 쉬워진다.
젖은 손으로 전기기구를 만지지 않도록 하자. 특히 목욕탕은 위험하다. 목욕탕에는 전원 플러그가 없는 것이 보통이지만, 목욕탕에서 젖은 손으로 전기 면도기를 사용하던가, 전등이 안들어 온다고 하여 습기 가득한 목욕탕안에서 젖은 손으로 전구를 바꾸어 끼우는 등의 일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플러그를 반쯤만 꽂는다거나, 전선을 불완전하게 접속하는 것은 과열이 되면 위험하므로 접속 해두는 습성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