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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2년 신년인사

변화와 희망의 새해를 맞아

■ 김종경 본지 발행인

용인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 경제침체로 힘들었던 한해를 뒤로 한 채 절망의 끝에서 희망의 새아침을 맞았습니다. 다가오는 미래는 분명, 희망이어야 합니다.

2012년은 변화와 격동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오는 4월 제19대 총선과 12월 대통령 선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없다면, 우리는 또 다시 절망의 도가니에서 몸부림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선택에 대한 판단은 역사의 몫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역사의 심판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역사가 수레바퀴처럼 내 눈앞에서 회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할 때가 많습니다. 역사의 오류조차 맥없이 방관하거나 동조할 때가 많다는 뜻입니다.

올해 역시 최악의 사태로 전망되는 경제위기와 남북관계 등 안팎의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현명한 정치 지도자들이 현실 정치판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격돌의 한해가 될지도 모르고, 지금보다 더 치열한 분열과 갈등의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절망을 벗어나 희망의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변화와 격돌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민 모두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복지사회에 대한 욕구와 정치권의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그 속에 잠재된 욕구는 SNS 위력처럼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만큼 현실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모두가 스마트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삶의 방식과 의식도 스마트 해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스마트는 디지털의 의미가 강하지만, 아날로그 복원을 역설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날로그는 바로 인간성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선거와 정치판도 스마트해져야 합니다. 이는 유권자들의 선택이 스마트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경제위기의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서민경제가, 추락한 우리들의 삶의 질 회복이 가능할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국민들은 헛공약이 남발할게 뻔해도 그 속에서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 바꿔말해 두 눈을 부릅뜨고 현실을 직시하자는 뜻입니다.

애독자 여러분!

아무쪼록 가정이 늘 평안하시길 바라며, 용인신문사 임직원 모두 지역 언론의 사명 완수를 통해 조금이나마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자리 창출 최우선 과제 … 역점”

■ 김문수 경기도지사

2012년 壬辰(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천이백만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세계적인 격동기를 맞아 우리 대한민국의 국운이 활짝 트이고, 도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2012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무역 1조 달러, 세계 8위 통상대국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대한민국의 63년은 숱한 역경을 딛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부정을 긍정으로, 무에서 유를 만든 위대한 역사입니다.

좁은 울타리 안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했기 때문에 이룬 역사입니다. 앞으로도 못할 것이 없는 대한민국입니다.

도민 여러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2012년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고용·복지 연계형 일자리예산 확충, 고용확대 기업 우대, 베이비붐 세대 취업알선 창구 및 인력뱅크 운영은 물론, 경제부지사직 신설 등 도 기구 개편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수도권 규제를 풀고, 교육 의료 관광 문화 서비스 등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분야의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기적을 만든 나라입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취를 부러워하고, 배우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도 지금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세계 1위입니다. 이혼율은 세계 최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입니다. 젊은이들은 희망을 잃고, 절망을 이야기합니다. 세계인들이 경탄하는 기적의 역사를 우리 내부에서는 부정하고 있습니다. 산업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뛰어 넘는 스마트한 리더십으로 갈등을 통합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뤄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 경기도를 건설합시다.

부정 대신 긍정의 역사를 쓰는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우리 경기도가 앞장서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을 시작하는 2012년을 만듭시다.

경의선 열차가 개성공단을 지나 평양, 신의주를 거쳐, 만주와 시베리아를 지나, 유럽까지 달려가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도록 만듭시다.

대한민국의 천년 중심, 경기도가 선진 통일강대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활짝 열어갑시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삶의 즐거움이 있는 생활행정 펼칠 것”

■ 김학규 용인시장

용인 시민 여러분!

2012년 희망찬 임진년이 밝았습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복된 한 해를 맞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용인시는 뿌리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600년 지명 역사를 지닌 저력을 바탕 삼아 온갖 위기상황을 이기고 새롭게 도약할 준비를 다졌습니다.

튼튼한 시정 운영의 토대를 구축해 어떤 고난도 극복해나갈 수 있는 저력을 키웠습니다.

이제 60년 만에 찾아오는 상서로운 흑룡의 해를 맞아 용의 기상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대 전환의 역사를 써 나갈 것입니다.

2012년은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위한 모든 시책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활발하게 실현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시민 생활불편 해소, 녹색성장 등 국정 과제와 발맞추어 시민을 섬기는 찾아가는 생활행정, 우수시책을 새롭게 발굴하는 창의행정, 경영수익 사업을 중점 챙기는 경영행정에 초점을 두고 ‘삶의 즐거움이 있는 행정’을 펼쳐 드리겠습니다. 생활이 편리한 용인, 가슴이 따뜻한 용인, 꿈이 실현되는 용인, 시민이 잘 사는 용인을 만들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공감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시가 용의 기상처럼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은 시민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이 있을 때에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용인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열심히 일합시다. 용인의 희망 찬 미래를 향한 원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파합시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당을 초월한 지역화합 이끌 것”

■ 우제창 국회의원

영월군 봉래중학교는 떠나는 학생들을 붙잡고자 택시 업체와 장기 계약을 맺어 통학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저녁식사를 인근 식당에서 배달해가며 방과 후 수업을 실시했습니다. 결국 공교육이 정상화되었고, 봉래중학교의 사례는 영월군 전체로 확산됐습니다.

현재 영월군은 인구 감소추세가 멈추는 등 떠나는 도시에서 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와 시·도의원, 국회의원 등이 용인을 위해 힘을 모았던 사례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2012년에는 서로 힘을 합쳐 용인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는, 연대의 경험이 쌓여 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부터 우리 용인에 연대의 힘이 퍼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용인의 3만 여개의 자영업체 중 70% 이상이 개·폐업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6700여 곳의 음식점 중 절반 이상도 마찬가지일 정도로 지역경제가 어렵습니다.

경제에서 소외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지원대책이 시급합니다. 시와 시·도의원, 국회의원 모두가 함께 모여 대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것이 2012년의 첫 시작이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동안 별이 된 분들도 있었지만, 별을 품고 떠받쳐 온 어둠의 역할을 해주셨던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바로 일반 시민들이셨습니다. 묵묵히 일상생활에서 최선을 다해 온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2년에는 시민들께서 정부의 정책으로부터, 정당의 정치로부터 잊혀지지 않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임진년, 기흥을 위한 변화의 원년”

■ 박준선 국회의원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임진년 새해에는 기흥구에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먼저, 기흥구 전철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입니다. 지난 3년 동안 국비 4250억을 집중 투입한 분당선 연장선 죽전~기흥 구간이 지난해 12월 28일 드디어 개통되었습니다.

앞으로 상갈역을 비롯한 수원역까지의 분당연장선 완전개통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역사의 기흥구 유치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탄천과 오산천 등 기흥지역 하천들도 생태하천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에 대한 오랜 설득 끝에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또 그동안 사업비 마련과 세금부과 등의 문제로 건립이 지연된 동백세브란스 병원도 올 봄에 착공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세계경제 위기의 한파 속에 우리나라도 힘겹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팍팍한 삶과 답답한 현실에 절망한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초심을 지키며 늘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 편에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2011년 임진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항상 웃는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민 모두가 용의 기운을 받길 기원”

■ 한선교 국회의원

용인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례 없던 폭우와 구제역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했던 2011년도 저물고, 상서로운 기운으로 가득한 2012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에 한 번 찾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국민 모두가 특히 용인시민들께서 흑룡의 기운을 온전히 받으셔서 삶의 기쁨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012년에는 정치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만, 경제적으로 밝지 않은 전망이 각종 조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용의 위풍과 용의 마음과 용의 기운을 안고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역할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저도 모든 국민의 삶과 마음에 실질적인 희망과 꿈이 열리도록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항상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용인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야 할 한 해”

■ 이상철 용인시의회장

존경하는 91만 용인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좋지 않던 일들은 모두 훌훌 털어버리시고,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상서로운 용의 기운이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는 우리 용인시에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연초 구제역 피해를 비롯해 경전철 문제에 따른 재정위기, 그리고 수해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상처로 남았습니다. 저희 의회도 지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심부름꾼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으나 미흡한 점이 많아 시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친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임진년 새해는 우리에게 잠재한 능력을 함께 끌어내 이 같은 위기를 거뜬히 해결하는 용인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시기입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모두가 어렵다고만 하는 시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간다면 모두가 행복한 용인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슴속에 소망을 담은 새해 첫날의 태양이 계속 타오를 수 있도록 용인시의회는 최선을 다해 뛰는 한해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용인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야 할 한 해”

■ 이병성 용인상공회의소회장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인시민여러분 새해에는 더욱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꼭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정치적 격랑속에서 참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는 시점에 또다시 유럽의 재정위기가 맞물려 돌아가는 악순환으로 많은 어려움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해 우리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 무역 1조 달러 달성했습니다.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이때에 우리의 경제영토가 전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경주해야 되겠습니다.

더불어 더 살기 좋은 행복한 용인, 자족기능이 강화된 용인발전을 위한 우리의 바람이 있다면 덕성산업단지와 남사산업단지 등 산업기반시설이 조속히 완공돼 지역기업의 타 지역이전방지와 함께 새로운 유망기업을 유치, 고용과 소득증대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 생산성 높은 여성인력의 활용을 위한 지원과 관광산업 등 이미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한 발전방향도 제시돼야 할 것입니다.

용인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인시 정책에 적극 동참해 ‘더불어 살기좋은 용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금년 한해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용인, 우리 모두가 함께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