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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국제적 악재 극복, 조합원의 힘

2012년, 탄탄한 내실 경영으로 재도약

용인지역 농협들이 2011년을 결산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12년 중점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대부분 농협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부진했지만 철저한 내실경영으로 2012년 만회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는 10개 지역 농협들을 힘들게 했지만 조합원, 조합임직원의 하나 된 힘은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올해의 도약을 기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다. 각 지역농협별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추진사업목표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지난해 경영실적

예수금 잔액은 전년 대비 43억원 증가해 4374억원, 대출금 잔액은 117억원 증가한 2959억원이다. 이자수익은 예치금 이자수익이 증가해 전년 대비 20억원 늘었다. 경제사업부분은 판매사업이 전년 대비 7.2% 감소, 마트사업이 12.7% 증가로 76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억원 감소한 25억원이다.

< 추진사업 >

조합원복지를 위해 보정장례문화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 가입비 50%와 30만원 상당의 접객실 사용 지원금을 보조하는 장례문화센터 이용 지원과 특색사업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에 주부대학, 농가주부모임, 실버봉사단을 통한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 하나로마트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역농산물은 물론 산지 농산물 직거래를 확대해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하나로 마트의 경영진단을 통한 경영개선으로 수익증대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사농협(조합장 박상호)

지난해 경영실적

예수금 잔액은 전년 대비 51억원 증가, 경제사업은 전년 대비 30억원 증가했다. 하나로마트는 판매사업 전반에서 전년 대비 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하다.

< 추진사업 >

조합원 농가를 위해 소유하고 있는 농기계를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하며 농약 전 품목에 대해 20% 보조, 친환경 자재 10% 보조, 자녀 장학금 지급 등 농가현실을 반영했다. 이를 위해 신용부문에서 저원가성 예금 추진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공제, 신용카드 추진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출자금 증대 및 자기자본 증대를 통해 건전 농협을 창출한다.

   
모현농협(조합장 황종락)

지난해 경영실적

예수금 1894억원, 금융대출 1643억원 등 전년 대비 감소실적이다. 반면 하나로마트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117억원의 판매를 올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이며 총자산은 2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억원 감소했다.

< 추진사업 >

농가의 우량농산물 생산에 중점을 두고 농가 소득증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원 건강검진은 배우자까지 지원한다. 11년 연속 클린뱅크 유지는 금융기관의 위상을 확립했으며 특히 하나로마트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집중한다.

   
백암농협(조합장 윤기현)

지난해 경영실적

구제역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억원 증가한 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경제사업부문은 구매사업에서 205억원을 올린반면 판매, 마트사업은 전년 대비 4억원 감소했다. 예수금 잔액은 1020억원, 상호금융대출 852억원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 추진사업 >

지난해 고객만족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등 고객확보에 노력했으며 올해는 클린뱅크달성을 목표로 연체채권 감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조합원의 농가경영비절감을 위해 영농자재지원을,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농업인안전공제가입, 자녀 대학입학금 등을 지원과 여성조합원 취미교실 운영 등을 실시 할 계획이다. 두류선별기, 논두렁조성기, 고추 등 씨앗발아기를 도입해 노동력감소 문제를 해결한다.

   
수지농협(조합장 이석순)

지난해 경영실적

예수금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대출금은 감소했다. 경제사업부문에서는 판매사업이 31% 성장했으나 하나로마트 사업은 전년 대비 2억원 감소했다. 자기자본은 전년보다 8억원 늘어난 110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이다.

< 추진사업 >

대출 증대에 중점을 두고 연체나 부실채권 등 철저한 관리로 내실을 기한다. 조합원 영농자재 지원을 활성화 하고 광교신도시 신대지점 신설로 신용사업부문에 탄력을 줄 예정이다.

   
신갈농협(조합장 김종기)

지난해 경영실적

예금잔액 4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억원 감소했다. 대출금은 증가했으나 금리인하로 이자 수익은 24억원 감소했다. 경제사업부문은 판매사업이 3억원 늘었지만 고매지점 하나로마트 폐점으로 5억원 감소했다. 총자산이 전년 대비 140억원 줄었지만 자기자본은 11억원 증가한 39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억원 감소한 33억원이다.

< 추진사업 >

대출고객의 조합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위해 힘쓰고 지역주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지역 환원사업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원삼농협(조합장 허정)

지난해 경영실적

예수금은 전년 대비 9.2% 증가했고 상호대출금은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193농가에서 1320톤의 벼를 수매한 친환경 유통사업은 5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하나로마트는 전년 대비 9.4%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39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억원 늘어난 15억원이다.

< 추진사업 >

13년 연속 클린뱅크 선정으로 자산건전성 최상위 등급을 계속 유지할 것과 지역 숙원사업인 유류취급소의 주유소사업 변환,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및 조합원 건강검진을 계속 실행한다.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

지난해 경영실적

예수금은 전년 대비 155억원 증가했고, 대출금은 16억원 증가했다. 구매사업 21억원, 파머스마켓 27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8억원 감소했고 총자산은 5651억원이다.

< 추진사업 >

삼가동지점 이전으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서구지점의 경제사업장을 확장, 다양한 품목을 배치하며 파머스마켓 리모델링으로 1층을 원스톱마켓화 시키고 2층은 업소용 식자재 전문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유소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동농협(조합장 어운우)

지난해 경영실적

예수금 평균 잔액은 전년 대비 86억원 증가했으나 상호금융대출금 평균 잔액은 12억원 감소했다. 하나로마트는 12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자산총액은 1689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대비 2억원 증가했다.

< 추진사업 >

조합원 실익사업과 환원사업, 복지사업 확대로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사회교육프로그램 확대로 조합원 지위향상, 사회활동 참여확대와 투명한 책임경영과 튼튼한 재무구조로 자립기반구축 등을 추진한다.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

지난해 경영실적

예수금은 2594억원, 대출금은 2087억원으로 증가했다. 경제사업부문에서는 판매 사업 129억원, 하나로마트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억원 늘어난 26억원이다.

< 추진사업 >

연체 채권 등 부실관리로 내실을 튼튼히 하며 신용, 경제사업의 경영효율을 높여 안정적 수익증대를 꾀하고 카드 및 공제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고객이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배달 등 문제점을 보완한다. 조합원 복리증진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