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용인지역 10개 농협 하나로마트가 세일 행사는 물론 푸짐한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매장 이용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는 할인 행사와 지역 이웃돕기 이벤트를 여는 등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불어 풍성한 추석을 맞으라는 염원을 이구동성 말했다.

▲구성농협은 농협이 주관하고 주부대학 총동문회 주최로 매년 열리는 중추절 맞이 큰 장터 한마당이 14주년을 맞았다.

올해 유명연예인을 부르진 않지만 우리농산물 직거래 판매장를 비롯해 먹거리장터, 아름다운가게 운영, 농악공연, 풍물엿장수 공연을 준비하고 오는 26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모현농협의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김봉기 과장은 “이곳 정육코너는 용인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Haccp 인증을 받았다”며 “지역 축산농가의 돈육, 우육을 도축에서 판매까지 책임진다”고 말했다.

김 과장 말대로 모현농협에서는 평소 지역 축산농가의 판정 저 등급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서민 대상으로 판매했다.

올해 추석에는 정육으로 선물세트를 구성, 평소보다 그 양을 늘리고 축산 조합원의 협조를 받아 같은 등급의 육류로는 최고의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육류를 주력상품으로 정했다.

▲용인농협 파머스마켓은 고급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세트로 꾸며져서 출고되는 선물세트는 가격을 낮추고 일정 구매 금액에 맞춰 상품권이나 다른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과일이나 정육의 경우 선물세트를 직원이 직접 꾸미는 형식으로 푸짐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동농협은 항상 주위 대형매장을 돌며 가격을 조절하므로 평소 추석행사와 버금가게 손님을 맞고 있다. 다만 어린이날과 마트 개점 기념일에 구매자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참고로 이동농협 하나로마트 개점 기념일은 11월 25일이다.

▲남사, 백암, 원삼농협은 추석을 맞아 지역농산물을 최대한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평소에 제품가격을 소비자 위주로 판매했다면 이번 추석에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

▲수지, 신갈, 포곡농협은 매장 입구에 특별매장을 설치하고 추석 전 일주일 동안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과일, 건어물을 상품으로 그날그날 저가격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떤 상품이 언제 이벤트 품목이 될지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매일 품목을 기획하므로 한 가지 상품만은 최저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