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자치

침수지역 하수관거 정비공사 완료

용인시는 상습침수지역 12곳 7.5km 구간에 대해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총 100억원을 들여 지난 2012년 기흥구 중동, 죽전동을 시작으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일산리 일대 공사를 완료, 올해 처인구 유방동 등 모두 12곳을 정비했다.

이 사업은 사업구역 내 10년 빈도의 강우량으로 설계된 기존 하수관거(관경 450~600㎜규모)를 30년 빈도의 강우량으로 설계한 관경 1000㎜ 규모 관거로 신설하거나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하수관거 경사도를 조정하는 등 관거 선형을 개선하는 공사도 했다.

시는 2013년 환경부의 '도시침수대응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70억원을 지원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서천동 서천(2공구) 관거정비를 추진해 모두 13곳 7.9㎞ 구간의 침수피해구역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침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조사 및 우수관로 성능상향 조정을 통해 수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