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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기흥도서관, 시민도서교환전 열어

시민도서교환전 1인당 5권 교환 가능

   
용인시가 오는 24일 기흥도서관에서 올해 마지막 시민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시민도서교환전은 다 읽은 도서를 가지고 다른 도서로 교환해가는 행사로 진행되며, 이와 함께 소외이웃을 위해 도서를 기증하는 북뱅크도 운영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용인시도서관 중 한 곳에서 열리며 도서 재활용과 독서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1회부터 11회까지 총 327명의 시민이 1180권의 도서를 교환, 북뱅크에는 99권의 도서가 기증됐다.
12회 행사는 오는 24일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

도서교환을 원하는 시민은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집에 있는 책을 가져오면 된다.
1인당 5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을 원하는 도서가 없을 경우 도서교환쿠폰으로 가져가 다음 행사 때 교환할 수 있다.

   
접수 도서는 일반도서의 경우 2010년 이후에 출간된 보존 상태가 양호한 도서에 한하며, 공공성에 부적합한 도서는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어린이도서와 참고서·문제집은 2012년 이후 출간된 도서가 교환 대상이며, 참고서·문제집은 참고서·문제집끼리만 교환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서교환전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시민도서교환전 일정과 장소는 내년 1월 2일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