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승첩기념회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상철 전 용인시의회 의장 |
처인승첩 기념사업회는 이상철 전 용인시의회 의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해 처인성 전투의 숭고함을 기념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기념사업회는 향후 처인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과 전적지 발굴, 복원, 처인성 무예축제 브랜드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처인성 전투는 김윤후 장군과 처인 부곡민이 힘을 합쳐 몽고군의 장군 살리타를 사살하고 대승을 거둔 성과를 거뒀다.
당시 백현원의 승려였던 김윤후 장군은 고려정권에서 상장군을 제수받았지만, 자신의 전공이 아니라며 성낭장직을 제수받았다.
아울러 부곡이었던 처인부곡이 일반 현으로 승격하기도 했다.
이상철 이사장은 “용인지역에서 일어난 기념비적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념하는 활동이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며 “용인시의 자랑이기도 한 처인 승첩 유적지와 김윤후 장군을 적극 알려 후손들에게도 김윤후 장군의 애국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