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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100만 대도시 용인 변화와 대응’ 정책 토론회

“도시 랜드마크 문화 컨텐츠 시급”

   
2017년 이후 인구 100만을 바라보고 있는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에 맞는 제도변화와 변화될 모습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4일 용인시와 강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공공문제연구소, 용인발전연구소의 공동주최로 ‘100만 대도시 용인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구분,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펼쳐졌다.
제 1세션에서는 100만 대도시 관련 제도변화와 특례사무를 중심으로 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자치분권모델’이라는 주제로 진행, 제2세션에서는 100만 대도시를 내다보고 있는 용인시의 현황진단과 도시 미래상을 중심으로 한 ‘100만 대도시 용인 비전과 로드맵’을 주제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인구가 100만을 넘었을 때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행정 체감이 우선되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는 한편 도시브랜드에 대한 문제의식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용인시의회 홍종락 의원은 “100만 도시라는 큰 틀을 구성했지만 인적자원은 이에 못미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단순히 행사를 벌이고 노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도시의 문화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함께 토론에 나선 용인신문사 김종경 대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시정구호가 바뀌지만 정작 용인을 표현할 수 있는 구호나 이미지는 정착이 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혼선만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