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수돗물 사랑마을 시범아파트인 처인구 김량장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주민 40여명은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용인정수장을 찾아 수돗물 정수처리과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의 첫 순서로 수돗물 정수처리과정과 용인정수장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시설 현장 견학이 이어졌다.
시는 용인정수장(10만톤/일)을 통해 하루 평균 5만여 톤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금호 어울림아파트는 시의 첫 수돗물 사랑마을로 선정돼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가 마을 운영을 주관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해 11월 수돗물 사랑마을 아파트 수도꼭지 41개소와 저수조 1개소 수질검사를 지원했으며, 모두 수질기준 적합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사업 성과를 평가받고 수돗물 음용율 80% 달성 시 우수마을로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