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고추 비가림시설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역 내 고추 비가림 재배면적은 14농가 37동(1만7600㎡)에 달한다.
시가 농가에 보급하는 비닐하우스는 너비 7m, 높이 2m, 동고(온실높이) 3.9m이며 강풍 등의 기상재해에도 안전하도록 설계했다.
농가는 시설 완공 후에 5년간 건고추용 고추재배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한 고추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고추 계약 재배 실적이 우수한 농업인과 GAP 인증 농업인은 우선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고추 비가림 재배농가의 생산량은 기존 대비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고추 비가림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