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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교통소음, 국가․지자체․입주민이 함께 해결

언남동 삼성래미안2차아파트 교통소음민원 현장조정회의 개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용인시가 지난 10여년간 해결점을 찾지 못한 민원인 언남동 삼성래미안 2차아파트 교통소음을 전격 해소하는 조정회의가 열렸다.

조정회의가 열린 24일 오후 3시 용인시청 정책토론실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한국도로공사,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서명을 했다.

해당 아파트 5000여명의 입주민들은 영동고속도로를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확장한 이후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소음을 호소했다.
이에 용인시도시계획도로인 왕복 6차선 석성로의 교통소음 해결책으로 2007년부터 방음터널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시는 13억원을 들여 석성로 민원발생구간에 방음벽 추가 설치와 저소음 아스팔트 포장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27억원의 비용을 부담해 영동고속도로상 저소음아스팔트 포장과 기 설치된 방음 아크릴판을 고성능 흡음판으로 교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합의된 사항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삼성래미안 2차아파트처럼 교통소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소음관리지역 23개소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