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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용인시 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 문화재단 A등급

5개 기관중 A1곳, B3곳, C1곳으로 진단결과 나와

   
▲ 용인시 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아 1위를 기록한 용인문화재단 전경
용인시가 출자‧출연한 기관 5곳의 지난해 경영평가를 진단한 결과 용인문화재단이 A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용인시축구센터와 청소년육성재단, 디지털산업진흥원이 B등급을, 용인시민장학회는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자한 기관의 경영실적을 행정자치부에 보고하기 위해 용인발전연구소가 진단했다.

평가분야는 관리역량과 고유사업에 대해 진단했으며, 평가등급은 70점 미만의 F등급부터 95점 이상의 S등급으로 나뉘었다.

세부적인 평가를 들여다 보면 A등급을 받은 용인문화재단은 리더쉽과 경영시스템 등의 관리역량에서는 A등급을 받았고, 사업홍보노력과 기획운영에서는 S등급을 획득했다.

다만 노후시설 개선과 유료회원을 적극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B등급을 받은 용인시 축구센터의 경우 전년대비 교육생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이 개선됐지만 관리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 그리고 외부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조직변경과 업무분장의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긍정적 역할이 강점으로 작용했지만, 인사와 조직 운영의 합리성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필요성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오며 B등급을 받았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역시 B등급을 받았다. 경여쇄신 노력과 긍정적 조직문화 정착 노력이 강점으로 부각됐지만 기관고유 사업과 내부 조직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한편 C등급을 받은 용인시 시민장학회의 경우 장학기금 모금활동 증가실적과 예산절감은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장학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경영효율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출자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올해부터 산하기관의 경영평가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해보다 행정자치부 기준이 강화됐지만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