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치과의와 위생사들이 전담팀을 이뤄 아동들이 치과진료를 받기 쉬운 여름방학을 이용해 집중 진료를 한다는 목표로 처인구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3곳을 순회방문, 총366명의 아동을 진료한다.
진료 내용은 초기 충치치료와 발치, 치아 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전반적인 치과 진료다.
첫 행사로 진료팀은 지난 달 30일 램프지역아동센터를 방문, 29명 아동 대상으로 구강실태조사를 하고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아울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건전한 구강관리습관을 생활화하도록 지도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순회방문 진료를 마무리한 후 취약계층 아동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35명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치과 무료진료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진료대상 아동들의 지속적인 구강 관리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구강 교육도 병행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 대상으로 주1회 실시하는 치과무료 진료사업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도 확대했다.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장애인 치과무료진료사업을 진행, 2015년 현재까지 총 236명의 장애인들을 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