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YMCA 지역자활센터, 기흥구자원봉사단,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 등과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로부터 입지 않은 교복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맞지 않는 교복을 가져올 경우 맞는 것으로 1:1 교환해 주기도 한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기증받은 교복은 분류·세탁·수선을 거쳐 3개 구청별 나눔장터에서 1000~7000원의 가격(코트 7000원, 재킷 3000원, 바지·스커트 2000원, 체육복·블라우스·남방·와이셔츠·조끼 1,000원)에 판매된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본청과 각 구청 생활민원과,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교복수집 창구를 마련해 교복을 기증받는다. 또한, 관내 학교에도 교복 모으기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눔행사는 처인구에서는 다음달 24일, 기흥구와 수지구는 다음달 19일 각각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구청사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과 소비 절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불우이웃도 돕는 교복나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