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29.6℃
  • 흐림서울 30.8℃
  • 구름많음대전 31.8℃
  • 흐림대구 30.0℃
  • 구름많음울산 26.2℃
  • 흐림광주 30.3℃
  • 구름많음부산 27.5℃
  • 구름많음고창 29.7℃
  • 구름많음제주 26.9℃
  • 흐림강화 24.6℃
  • 구름많음보은 30.2℃
  • 구름많음금산 31.2℃
  • 흐림강진군 27.6℃
  • 구름많음경주시 29.7℃
  • 구름많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자치

용인시, 5개 연계철도망 구축으로 철도교통도시 기대

분당선 연장선과 용인경전철, 신분당선 연장선까지 개통됨에 따라 이들 3개 노선이 지역 내 처인, 기흥, 수지구를 모두 연계하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이 서천과 흥덕지구를 경유하는 것으로 확정,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의 기본계획까지 고시돼 오는 2022년이면 철도노선은 5개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을 계기로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과 동탄 신교통수단(트램) 등 2개 노선도 추진, 중장기적으로 7개 연계철도망이 구축되는 철도중심의 교통도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와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 선로 공용을 통해 노선을 직선화해 중간 정차역을 최소화한다. 이는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최고속도 180㎞/h로 운영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예정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역사(구성역 인근)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5분 정도면 통행이 가능해 서울, 성남 등으로의 광역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에버랜드에서 단절된 경전철을 성남~여주간,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계시켜 수도권 외곽을 잇는 광역 철도축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지역 내 정치권과 공조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인시의 승용차 통행분담률은 약 61.3%로 경기도 평균(47.1%)보다 매우 높은 반면 철도 통행분담률은 4.3%로 경기도 평균 (10.3%)로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철도망 구축이 완료되면 용인시는 철도중심의 교통도시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