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는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의 아름다운 야경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를 지난 10일부터 가동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LED 조명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음악분수는 동백호수공원의 상징이기도 하다. 지난 4월에는 시만 참여형 소규모 테마정원까지 조성돼 특색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음악분수는 시민들이 산책을 많이 하는 저녁에 운영되며 평일은 7시 30분과 8시 30분 2회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후 5시 30분,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등 4차례에 걸쳐 30분씩 가동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동요, 최신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들이 시와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돕기 위해 ‘한눈에 보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를 제작했다. 안내서는 △임산부‧영아 △영유아 △초·중·고·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일반시민 등 대상자의 연령과 다양한 가정 형태에 따른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예비 부모 건강검진사업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아이돌봄 서비스, 청소년 입학준비금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50대 베이비부머 신규 고용 중소‧중견기업 지원금 지급, AI 노인 말벗 서비스,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결혼이민자 지원 프로그램, 한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 등 총 359개의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이 담겼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인구정책안내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게시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시민이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하도록 돕기 위해 사업 신청, 상세페이지 등에 대한 바로가기도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인구정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빠짐없이 확인하고 시민들이 고루 혜택을 누리도록
용인신문 | 이달부터 용인시에서 주택건설사업을 하려면 설계단계부터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정부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과 법 시행령을 개정,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등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정부 정책에 맞춰 태양광발전시설 등의 도입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것. 시는 우선 신축 공동주택의 단지를 설계할 때 옥상 면적의 50% 이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경비실이나 부대복리시설에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일정 수준의 공동주택 에너지자립률을 확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일 수 있도록 현관문이나 창호 등의 단열성능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세부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의무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 공동주택 단지는 제로에너지건축 5등급 인증 기준에 맞게 공동주택 단지를 설계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2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을 개정해 2023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대상을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 또는 30
용인신문 | 용인시가 추진 중인 신규 쓰레기 소각장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의 최종 후보지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 79번지 일원이 선정됐다. 해당 후보지는 시에서 건설 중인 자원순환센터 인근으로, 총 5개의 후보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하루 최대 소각량 300t)와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70t)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처리용량이 부족해 일부 생활폐기물을 외부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곡 환경센터 소각로의 경우 노후화로 인해 3기의 소각로 중 2기를 새로 건설 중이다. 시는 하루 500t 규모 소각 기능을 갖춘 새 자원회수시설을 2030년까지 건설하기로 하고, 국비·도비·시비를 포함해 모두 385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새 그린에코파크에는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시민들이 문화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과 전망타워, 물놀이장, 수영장, 전시실 등 주민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사진은 용인그린에코파크 조감도.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기흥‧수지 3개 구가 올해 첫 ‘주민 참여 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기흥구는 지난 27일, 처인구는 24일, 수지구는 23일 각각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었다. 각 구는 이날 올 한 해 구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동별 위원으로 추천받은 대표·일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2년이다.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김경태 유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올 한해 35명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기흥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박문수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선출됐고, 33명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수지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김중섭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34명이 올 한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3개 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해당 구민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3개 구는 오는 8월부터 주민 제안 중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1억원 이상 구 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현지 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