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향금 의원 |
이 조례안은 21일 복지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결의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자살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를 통해 용인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례안 내용을 살펴보면 자살 위험에 노출된 시민은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으며, 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해야한다.
아울러 민·관 협력으로 자살예방 체계 구축과 자살 예방 상담 및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자살 예방 교육 등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자살시도자와 자살자 가족 등에 미치는 심각한 심리적 영향이 완화되도록 심리상담과 상담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유향금 의원은 “자살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노출된 최악의 현실회피 방법”이라며 “전문적인 예방 교육과 우울증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