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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 노사민정협, 필수노동자 지원 연구용역 착수

[용인신문]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이하 노사민정협)가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

 

필수노동자란 보건 의료 종사자, 돌봄 종사자, 배달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국민의 생명·안전과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한 핵심 영역에 있는 근로자를 뜻한다.

 

시 노사민정협은 지난 7일 코로나19등 재난위기 상황에서도 사회적 기능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필수노동자를 보호 지원하기 위한 ‘필수노동자 보호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용인지역 내 필수노동자 업종별 실태파악 및 지원체계 분석, 지원정책 도출을 위한 것이다.

 

노사민정 측은 앞으로 용역결과 및 각 분야별 필수노동자의 다양한 의견들을 담아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제정된 ‘용인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처우개선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노동안전망을 구축 한다는 방침이다.

 

노사민정협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찾아 필수노동자들이 존중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용역”이라며 “필수노동자들의 노고가 정당하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시의회에서 열린 용인시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조례 제정 간담회 모습.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 조례를바탕으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