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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지역 지난달 하루 평균 확진자 35명

코로나 감염자, 이달 들어 더 증가… 하루에 39명 꼴
방역당국, 명절연휴 ‘고비’… “긴장 느슨해져선 안돼”

[용인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변이 확산과 함께 국내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한달 간 용인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확진자 수가 1083명을 기록한 것.

 

용인시민이지만 다른 시·군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지역 내 확진자 수는 1200명을 훌쩍 넘는다.

 

용인지역 확진자 수가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백신접종률도 전국 평균대비 높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코로나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용인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4.93명을 기록했다. 9월 들어서도 확진 추세는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일부터 10일 0시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350명으로, 하루평균 38.88명을 넘고 있다.

 

용인지역 누적 확진자 수도 10일 0시 기준 549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6686명)와 고양시(5807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용인시보다 인구가 많은 수원시는 5447명으로 용인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지역 확진자 발생은 과거 교회 등의 집단감염사례보다 가족과 지인 등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역 내 감염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서울지역 출퇴근 시민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집중됐지만, 올해 4차 유행 이후부터는 지역 내 소규모 확산 사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인근 수원시의 확진자 수가 4차 유행 이전까지 인구수가 40%가량 적은 부천시나 안산시 등에 비해 적었지만, 현재는 이들 지자체보다 수원지역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도 지역사회 감염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사례다.

 

수원시이 경우 용인시나 부천, 안산시 등에 비해 서울지역 출퇴근 시민 수가 많지 않아,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 용인 백신접종률 68.8%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추세 속에서도 용인지역 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대비 높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0시 기준 18세 이상 국민의 전국 평균 접종률이 1차 61.8%, 완료 37.2%인 반면, 용인시는 각각 68.8%, 40.3%를 기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60만 3124명, 접종 완료자는 35만 3065명으로 집계됐다.

 

용인시 전체인구 107만 4176명 대비 각각 56.1%, 32.9%인 수치지만, 현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인구수로 계산하면 각각 68.8%와 40.3%를 보이게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다른지역에 비해 백신 예약률과 접종률이 높은 편”이라며 “추석명절 전에 정부의 목표치인 70%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정부 보건당국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오는 추석명절 연휴기간이 4차 대유행의 확산과 종식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에도 이틀 연속 하루 확진자가 2000명을 다시 넘어서는 등 4차 유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백신접종률, 자영업자의 고통, 두 번이나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신 국민들의 마음까지 고려하여 이번 방역대책을 마련했지만, 이것이 결코 방역을 완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특히, 이동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추석 연휴를 맞아 느슨해진 긴장감 속에 방역의 빈틈이 커진다면 위기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또 “정부는 이번 연휴 중 역사·터미널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전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도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국민들의 불편이나 의문에 응답할 수 있도록 콜센터도 상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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