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뉴스

이재명 후보, 용인지역 첫 유세

“전쟁 아닌 평화로운 사회 가는 길 만들어 달라”

[용인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일 오후 2시 용인지역 첫 유세를 펼쳤다.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앞 광장에서 열린 이날 유세에는 김민기, 정춘숙, 이탄희 국회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 1000여 명이 몰렸다.

 

이 후보는 이날 안보 문제와 정치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평화로운 나라를 위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정학적 안보불안 문제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을 자극하는 것 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며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고 미국 매파보다 더 강경한 주장을 하는 후보 때문에 한반도의 전쟁 위기나 불안정이 커지고 있어 걱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전쟁에서 이기는 건 하수다. 다 부서지고 죽고난 다음에 이기면 뭐하느냐”며 “철저한 준비를 갖추고 대화를 통해 안보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서로 발목 잡아서 나의 기회를 찾는 적대적 공생 정치 말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정치 체제를 만드는 것이 제가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며 “용인시민들께서 미래로 가는 세상을, 정쟁 아니라 성장하는 사회, 전쟁이 아니라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열어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