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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창희 “16년간 시·도의원 생활… 민생정치 탁월”

용인시장 출마예정자 인터뷰
조창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용인시의원·경기도의원 값진 경험

GTX·SRT 조기 완공·광역버스 연계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시민불편 해소

준비된 후보가 시장선거 나서야 승리

 

[용인신문] Q. 정치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주요경력과 근황은?

= 1982년 군대를 다녀온 뒤 여주, 이천, 용인 민정당 청년회장을 정동성 국회의원 시기에 시작했고,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제3, 4대 용인시의원 활동을 했다. 2014년부터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농업정책에 관심이 많아 경기도4H연합회장 등 농업인의 대변 역할을 해왔다. 또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19, 20,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장과 부위원장을 맡아 지역활동을 지원했고, 최근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용인시 총괄조직본부장과 용인시 후원회 회장을 맡았다.

 

Q. 2006년 지방선거 이후 건강이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강 상태는?

= 지금 현재 건강상태는 굉장히 양호하다. 2008년도에 간이식 수술을 진행하여 지금은 완전히 회복하여 활동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평소 주변 분들과 생활체육활동 교류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Q. 용인지역 대통령 선거 결과 국민의 힘이 0.44%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 비록 0.44%로 이겼지만, 처인과 기흥구는 더 적게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로는 처인구 같은 경우 공조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의힘에서 낸 용인지역의 대표 공약들(경강선 연장, 플랫폼 시티 구축, SK하이닉스)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해 크게 앞서지 못했다고 본다.

 

Q. 대통령 선거 이후 국민의힘 용인시장 예비후보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본인만의 공천 전략이 있다면?

= 16년 동안 시‧ 도의원 자격으로 지역 곳곳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하였다. 또한 용인시와 경기도의 행정적인 업무 흐름을 누구보다도 자세하게 알고 있다. 도의원 시절엔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각 부처 실무자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전혀 문제 없었다. 지방행정학 석사과정을 이수하며 얻은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제일 잘 알고, 제가 가장 잘 해소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이우현 전 국회의원과 정찬민 현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을 역임했다.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교감이 있던 것인가?

=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 지난 십 수년간 지역 민원과 민심을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무엇보다 중앙 정치인이 필요하고 각종 민원 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의 역량이 필요했다. 그때마다 협의했고, 예산 문제부터 각 부처 부서의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회의를 하면서 친밀감을 교류하였다.

 

Q. 용인지역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역대 용인시장 모두다 법의 심판을 받았다. 용인의 정치 흑역사를 보는 입장은?

= 용인시만의 일이 아니다. 참담하다. 이로 인한 국정, 시정의 공백이 생겨 지역의 예산확보와 집행 등 많은 손실로 이뤄진 게 사실이다. 이것은 시민의 입장으로 보면 매우 큰 손실이다. 이러한 사례들을 본보기로 삼아서 새로 시작하는 용인특례시인만큼 제가 시장이 된다면 정말 깨끗하고 공정하게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오직 시민 입장에서 시민만 생각하는 용인시장이 되고 싶다.

 

Q. 백군기 용인시장이 추진 중인 종합운동장 공원화와 버스터미널 현 위치 증축 등에 대한 입장은?

= 사실 기흥, 수지에 비해 낙후되어있는 처인구 발전을 위해서는 공원 조성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 터미널 위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터미널 진·출입시 좌회전이 안되는 곳이고 이로 인해 교통 체증은 물론이고 승객과 운송회사 모두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소비할 수밖에 없다. 재래시장 활성화와 환승 및 이용 승객의 편의성, 이용객의 주차시설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처인구민들의 80% 이상이 터미널 이전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안다.

 

터미널은 이동과 정차 주차의 개념이 아닌 복합적 문화시설이 동시에 유치되어야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도 종합운동장 공원화와 터미널 현 위치에서의 증축은 다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을 대장동과 비교하는 여론이 있다. 견해는?

= 처음 구도는 용인시 도시공사의 주관하에 진행하였던 것인데 현재 95%의 지분을 경기도가 가지고 있고 5%만 보유하고 있는 용인 도시공사의 수익의 배분에서도 재투자 방식이 용인시에 과연 어느 정도의 재투자를 할 것인지도 관건이다. 또한 지역에서는 대장동 사업이 타당의 대선후보의 개입 여부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서 당연히 대장동 방식과 유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개발 부분부터 용인시의 위원회 구성과 완성, 재투자까지 용인시의 관리 감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현재 용인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대책은?

= 교통 문제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교통은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산권 보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마다 마을버스, 환승노선, 광역버스 등 큰 대책이 필요한 곳이 너무나 많다. 지난 수 년 동안 시장직을 수행했던 분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지금의 교통 민원은 많이 해결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책은 GTX, SRT 조기 완공과 역사추진, 광역버스 연계버스 복합 승강장을 구축하고 거미줄 마을 버스노선을 확충하려 한다. 또한 용인시 경량전철 노선연장을 속히 진행할 것이며 보정IC를 신설할 것이다. GTX-A노선 용인역(보정동) 수인⦁분당선 구성역에 환승역으로 2023년 개통, 지하철 3호선 연장과 분당선 연장 상갈-보라-공세-동탄 및 경강선을 추진하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지방선거는 그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당 지역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시장 역할에 대해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그만큼 시간이 많이 허비되기 때문에 용인에 태어나 살고 자란 저 조창희가 용인특례시의 문제점을 해소시키고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