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3일 새벽,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 잠정 합의 .... 이날 오전 합의문 발표 예정.
[용인신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을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만나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데 이어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김종경 기자> <김동연 후보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제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습니다. 저와 이재명후보의 공동선언은 정치대개혁, 민생대개혁,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입니다. 공동선언에는 대통령 임기를 1년 줄이고 권한을 축소하는 개헌, 양당 구조를 깨트리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줄이는 정치개혁, 진영을 넘어 주요 국가정책을 운영하고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하는 방안까지 담았습니다. 저는 이 선언이 ‘정치교체’의 출발점이 될 거라 믿습니다. 여기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촘촘하게 짜여진 기득권 구조를 깰 거라 믿습니다. 정
투표는 ‘나’를 위해 ‘내가’ 하는 행위다 [용인신문] 요(堯)는 중국 전설 시대의 인물이다. 그는 어진 임금이었다. 시대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했다. 백성들의 삶을 들여다볼 줄 알았다. 사마천은 <사기>에 요임금의 사람됨을, “그의 어짊(仁)은 하늘과 같았고 그의 지혜는 신과 같았다. 백성들은 그를 해처럼 따랐고 구름처럼 바라보았다. 부귀하면서도 교만하지 않고 사람을 깔보지 않았다.”라고 기록했다. 이순신은 악전고투 끝에 이겼다. 절망에서 맞서야 했던 그의 삶은 언제나 일자진(一字陣)이었다. 물러설 수 없었던 명량에서 이순신의 싸움은 일 대 백이었다. “헤아릴 수 없는 적선이 몰려온다”라는 보고에도 그는 진중했다. 임진년과 정유년의 조선은 이순신의 칼이 펜보다 강했다. 삼사(사헌부, 사간원, 홍문관 ; 지금의 언론기관)의 펜이 강했다면, 지금 우리는, 감히 상상할 수 없다. 내 어린 시절 할머니는 대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곤 했다. 왼손에 참빗을 들고. 손자는 할머니의 머리를 빗어서 비녀를 이용해 쪽머리를 해드렸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야 오른팔이 없는 할머니에 대해 알게 됐다. 전쟁은 40대의 젊은 여인에게 평생의 고통을 남겨 준 것이다.
숲속 전역에 전염병이 퍼져 동물들의 아우성 생사의 갈림길... 지혜로운 새로운 왕 뽑아야 너도나도 “위기를 구할 수 있다” 아무말 대잔치 종족 대리전... 현명한 한표 ‘평화의 숲’ 지름길 [용인신문] 온갖 동물들이 모여 사는 ‘숲속나라’에서 며칠 후면 새로운 왕을 뽑습니다. 선거 때문에 숲속나라 동물들이 벌써 여러 패로 나뉘었어요. 크게는 네발로 걷는 동물들과 하늘을 나는 새들로 편이 갈렸고, 작게는 생존 구역과 먹이 습성에 따라 권역별로 분산되었습니다. 동물의 왕국에서도 왕을 뽑는 선거는 가장 큰 축제랍니다. 선거야말로 숲속 위계질서를 바로잡는 최고의 이벤트인 셈이죠. 온갖 종류의 동물들은 자신들의 대표가 왕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그래야 숲속 생활에서의 안전과 번영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솔직히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같은 종족끼리 굶어 죽게 내팽개쳐 두진 않을 것이란 믿음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이번 선거엔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땅속 두더지, 뱀의 대표인 능구렁이, 심지어 독거미와 부엉이, 늙은 독수리까지 출마했으니 후보들의 숫자가 장난이 아닙니다. ............. 동물별 후보들은 저마다 전문성을 내세워 숲속나라의 먹거리와 쉼터, 그리고
[용인신문] ‘기흥구 분구안’에 대한 찬반논란이 거센 가운데, 주민들이 경기도에 요청했던 주민 감사청구가 ‘각하’ 처리됐다. 바꿔말해 주민감사 청구안이 ‘심의’나 ‘소송’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의미다. 용인시 전체인구 110만 명의 40%가 넘는 기흥구의 분구는 당연한 일이다. 웬만한 시 단위 인구이기도 하지만, 원만한 주민행정서비스를 위해서라면 분구를 반대할 명분이 없다. 그런데도 정치권까지 합세해 행안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집단행동도 서슴치 않았다는 것은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사항이다. 그렇다면, 과연 분구가 불필요한지, 아닌지를 따져봐야 할 것이다. 용인시는 2005년 기흥읍과 구성읍을 합친 ‘기흥구’를 탄생시켰고, 2019년 인구 44만 명을 넘어선 후 다시 ‘기흥구’와 ‘구성구’의 분구를 추진해 왔다. 당시엔 기흥구라는 구명칭이 논란이었지만, 인구 증가시 자연스럽게 ‘구성구’로 나뉜다는 대원칙에 동의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현행 지방자치법과 행정구역 조정 규칙상 평균인구 20만 이상이 되어 행정안전부장관 승인을 거쳐 분구가 가능하게 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용인시가 분구에 대해 주민 찬반여론조사를 한 것은 무리수였다
신분당선 연장·용서고속도로 등 굵직한 사업 도의원 재임시 결실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정치 활동 다양한 경험 노하우 준비된 후보 용인시, 광역시 지정위한 밑그림 [용인신문] 오는 6월 1일 예정인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 불과 3개월여 만인 84일 만에 실시된다. 그러나 대선 분위기에 파묻혀 지방선거 분위기는 실종 상태다. 이에 용인신문은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여야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1. 현재 근황은? = 2년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사무실에 ‘국민의 입장 우태주 행정사’ 사무실을 냈다. 시민들의 행정 관련 업무 상담과 사회복지사로서 자원봉사활동으로 폭넓은 지역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엔 용인클래식음악회를 만들어 격주로 클래식 음악영상감상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운동을 벌이고 있다. 2. 언제부터 정치를 시작했나? 주요경력은? = 1995년 고향인 대구 달성에서 자유민주연합 지역위원장으로 시작했다. 1998년 4·2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하고, 지역구를 포기하던 중 선후배들의 권유로 2002년 용인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당선으로 다시 시작했다. 직장 경력으로는
[용인신문] 정부의 공적자금 5600억 원이 투입된 공공임대아파트 1950세대가 완공되었지만, 진입로가 없다? 이런 황당무계한 사실이 용인신문 단독보도(2021.11) 후 공중파 방송을 비롯해 수많은 후속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사업을 주도한 정부나 막대한 공적자금 투입하고 관장한 주택금융공사(HUG)와 시행사 측은 여전히 관망만 할 뿐,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정부는 부동산문제의 심각성과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를 뉴스테이 사업으로 시작했다. 수년간 임시도로를 통해 아파트공사가 마무리되었지만, 전기만 들어와 있을 뿐 가장 중요한 진입로나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은 아직 미설치 상태다. 이렇다 보니 법적 준공은커녕 분양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무주택자에겐 오히려 희망 고문을 하는 꼴이 됐다. 가장 심각한 진입로 문제는 용인시의 골칫거리인 역삼지구 주택조합의 분란에서 야기됐다. 물론 용인시도 이 책임에서 절대 자유롭지 못하다. 현재 역삼지구는 조합 내 갈등으로 15년 이상 담보 상태다. 역삼지구가 정상적으로 개발되었다면, 용인시는 물론 처인구의 도시 이미지가 크게 변했을 것이
초미세먼지를 강력히 정화하는 대형 공기정화기 그라운드 웨일 100(GW100) 그라운드 웨일 100 두 대를 버스 지붕 위에 장착한 모습 대기 중 떠다니는 0.3㎛ 초미세먼지까지 99.5% 정화 차량 용 대형 공기정화기 버스 등 차 지붕에 장착 가능 박상현 대표, 자동차 배기가스 포집 제거 필터도 도전 [용인신문] 친환경 대기환경기업 이멘스(대표 박상현‧ 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가 국내 최초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 정화율 99.5%를 보이는 특허제품 ‘그라운드 웨일 100(GW100)’ 개발에 성공했다. 대형차량(버스, 대형트럭 등) 지붕 장착용 대형 공기 정화기 ‘그라운드 웨일 100(GW100)’은 미세·초미세먼지를 싹쓸이 흡입하고 실시간 정화된 신선한 공기를 내뿜는 초강력 시스템 제품이다. 이는 최근 선보였던 소형차에 장착 가능했던 ‘그라운드 웨일’을 확대시켜 먼지 포집 및 정화능력을 더욱 강력하게 키운 제품이다. 가로·세로·높이 1000×1200×330㎜ 크기다. 이 제품 역시 버스 등 대형 차량 지붕 위 빈 공간에 다수 장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운드 웨일’은 ‘땅 위의 고래’라는 의미다. 바다 속 무한 포식자인 고래처럼 땅 위의 미세‧초미세
[용인신문] ‘청탁문화 비움, 청렴문화 채움’. 이 말은 용인시 산하 ‘용인문화재단’ 공문서 위에 쓰여 있는 운영 구호다. 그런데 왠지 좀 생뚱맞다는 느낌이 든다. 올해 특례시로 위상이 높아진 용인시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의 공식 모토라고 하기엔 뭔가 구태의연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아무리 공공기관이라고 해도 구호는 '정체성'과 연결되기에 말이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016년 윤리경영을 선포했고, 2018년엔 문화재단 최초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 연말엔 온라인을 통해 인권경영 선포식과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까지 개최했다. 물론 반부패와 청렴문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대내외로 발송되는 공문서에까지 이 같은 구호를 쓰는 것은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자임하는 문화재단이라면 발상의 전환이 절실해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는 이 문구에 대해 현재의 용인문화재단 수준이라며 평가 절하했다. 언뜻 보기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어 보이겠지만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시선으로도 꽤 거슬렸던 모양이다. 지역의 정체성과 정신문화를 주관하는 용인시 대표 문
[용인신문] 국민의힘(용인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8일 오전 기흥역에서 설날을 앞두고 대선 민심 잡기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한복 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섭 당협위원장을 비롯, 김운봉 용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강우 기자>
[용인신문] 정부의 3기 신도시 일환인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수익(예정)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도시주택공사(GH), 용인도시공사가 100% 참여하는 공공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의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근 광교신도시와 유사한 형태이기에 기대감이 더 크다. 그런데 최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플랫폼시티가 제2의 대장동 사태 재현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표면적으로는 개발이익금이 전부 경기도시주택공사(GH)로 흘러간다는 주장이다. 실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도민환원제도’를 적용하면 GH 전체 사업장의 개발이익금 중 20%를 도 균형발전 사업비로 사용, 용인시에 재투자가 어렵다는 우려다. 하지만 GH는 2018년 시에 사업참여를 제안하면서 용인시에 100% 재투자를 약속했다는 게 시 측 입장이다. 아울러 민간이 택지를 조성하고 분양했던 대장동과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대장동처럼 민간기업이 막대한 분양 수익을 얻는 구조와는 달리 이곳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100%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것. 물론 100% 공공임대주택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지사 시절의 지시 사항이었기 때문에
[용인신문] 용인시가 특례시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례시는 준 광역시급으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에 주어진 지위다. 특례시는 제도의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광역시의 또 다른 이름으로도 볼수 있다. 특례시는 일반시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행정‧ 재정적 권한을 더 부여받게 된다.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 혜택이 ‘대도시급’으로 바뀐다. 기존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도 중소도시는 4200만 원이지만, 대도시처럼 6900만 원으로 변경된다. 아울러 생계, 주거, 의료, 교육, 한부모가족 지원, 긴급지원, 차상위 장애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모두 9종에 대해 수급자와 수급액도 확대된다. 행정적인 변화도 크다. 그동안 기초자치단체 권한 밖이었던 산업단지 인허가권을 비롯해 50층 이상 대형 건축물 허가, 지역개발채권 발행, 지방연구원 설립 및 등기, 택지개발지구 지정,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 등 도지사와 사전협의를 했던 부분들도 권한 이양될 예정이다. 하지만 행정조직과 재정 부분이 확충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미약하다. 이에 4개 특례시는 △지역산업 육성지원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물류단지 개발·운영 △산지전용 허가 △관광단지 지정·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