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영락교회의 이웃을 사랑하는 열정은 멈추지 않고 있다. 올해도 교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을 보내기 위해 쌀을 나누고, 또 소외 이웃을 찾아가 도배, 목욕 등의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매월 늘푸른 선교 봉사를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과 강좌, 놀이, 이미용 봉사를 전개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횟수로 무려 6년 째 매달 진행되고 있으며 매회 마다 차량 봉사자들이 해당지역 어르신들을 모셔와 11시부터 1시까지 유익한 프로그램과 함께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이동목욕봉사를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용인지역에 시민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교회 소유의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방문 목욕과 집안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 공대식 장로는거동이 불편해 잘 씻지 못하는 어르신을 방문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면 그날 하루 기분이 상쾌해진다며 홀로사시는 외로운 분들은 말벗도 해드리며 걱정, 근심까지 깨끗이 씻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락교회는 학생들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젊은 학생들을 돕고자 했던 고 이강덕 초대 목사의 뜻을 따라 만들어진강영장학회를 통해
용인시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사람중심의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3월부터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관내 12개 중학교에서 우수강사를 활용해 수준 높은 강의를 실시하는 차별화된 신개념 방과 후 교육이다. 시는 올해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2개 중학교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수급자 등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선발해 강의료 전액을 무상지원하고 일반학생들은 일반사설학원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교과목 이내이며 단과반과 종합반을 학급당 12명~15명 내외(학교별 탄력적으로 편성 가능)로 학년별 1~2개 반을 운영한다. 주5일 오후 4시부터 1일 4교시 이내로 주3회 이상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대상학교는 포곡중학교 등 총 12개교이다.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이 추최하는 지역사회 주요인사 특강 프로그램인 제 2회 처인성 아카데미가 지난 달 28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동국대학교 총장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을 역임한 홍기삼 현 동국대 석좌교수으로 생의 후반,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을 듣기위해 250여명의 용인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홍 교수는 나이를 먹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나 자신이라 할 수 있다, 거부하고 부정하는 마음, 혹은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는 좌절감이 적이 된다며 나를 괴롭히지 말고 애틋한 사랑으로 감싼다면 나이 들어가는 것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다. 마음이 늙는 순간 진짜 늙어버린 몸과 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지하는 노인이 아닌 당당한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하며,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고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질 것을 권했다. 강연을 들은 어르신들은 고령화 사회에서 당당한 노년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가지려는 노인들 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생의 후반을 아름답게 보내기 위해 나 자신을 더욱더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2 한 책, 하나 된 용인 도서 선정을 위한 추천을 받는다. 올해는 한 책, 하나 된 용인의 폭넓은 독서층 확보를 위해 연령별(어린이/일반)로 각 1권의 도서를 선정, 총 2권의 한 책을 선정하게 된다. 도서 선정과정은 시민추천과 기관 추천 우수도서 중 연령별 각 20권, 총 40권을 선정하고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후보도서 6권을 선별,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로 최종 한 책을 결정한다. 이번 시민 도서 추천은 1차 도서 선정 과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 △토론이 가능한 도서 △지역특색을 가진 국내작가 도서를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를 통해 추천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조성목 관장은 2012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독서의 해라며 시민 모두가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독서력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제21대 서현상 교육장 취임식이 지난 2일 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현상 신임교육장은 용인교육을 경기 혁신 교육의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쓰신 교직원과 학부모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배움중심의 창의지성 교육, 배움이 행동으로 연결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서 교육장은 1980년 광주종합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과 교육연구사, 서해고등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장학관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정책연구부장으로 재임하는 등 경기혁신교육정책 안착에 노력해왔다.
전국 민간 어린이집들이 보육료 현실화와 규제 완화 등을 요구하며 단체 휴원에 들어간 지난 달 27일 용인시청으로 항의방문 온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이 담당부서 앞 복도에 앉아 있다. 지난 달 27일 학부모들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용인시청을 방문, 일부 불합리한 규정 변경과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 등을 요구하며 항의 방문했다. 이는 지난 달 24일 열린 보육정책심의위원회의 결과에 따른 시와 보육시설연합회 간의 의견충돌로, 지난 2009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보육시설연합회는 20만6000원의 필요경비 인상을 요구, 하지만 심의위원회 결과 지난해보다 1만1000원 인상 된 16만6000원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민간분과 보육시설 원장들이 시청을 방문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보육환경 개선, 국공립 시설과 형평성을 위해 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보육교사 처우개선 지원 등 시 차원의 지원확대 또는 각 시설에서 학부모에게 받는 필요경비를 인상하라는 주장이다. 이에 지난 2일 열린 김학규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보육시설 운영의 열악함을 고려, 일부 예산을 세워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명목으로 추가 경비를 지원하기로
411 총선을 위한 선거구 획정이 결국 밥그릇 나눠먹기로 마무리됐다. 하루아침에 선거구가 바뀐 현역 국회의원들은 비난성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선거구 획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용인 기흥구의 마북동과 동백동은 인근 처인구로 편입, 수지구의 상현2동은 기흥구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처인기흥수지선거구가 용인시 갑을병으로 선거구 명칭이 변경됐다. 인위적으로 지역구를 조정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도 현실적 난관에 봉착했다. 지역민들의 생활권을 모두 무시한채, 대규모로 구와 군을 쪼개서 이리저리 떼다 붙였기 때문이다. 처인구로 편입되는 동백동은 지역의 성격 자체가 판이하다. 도시인 기흥구와 달리 처인구는 농촌지역이다. 분구 획정이 발표되자 박준선(기흥구ㆍ새누리당)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용인시 지리와 정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정개특위 위원들이 지도만 펴놓고 당리당략에 따라 선거구를 쪼개고 붙인 행위는 국민들에게 규탄 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선교(수지구ㆍ새누리당) 의원도 27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벌어진 밀실회의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는 단 한마디 의논도 없이 제멋대로 선거구를 짜맞추는 행위가 벌어졌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기흥선거구 분구를 예상해 예
보육시설 교사 및 관계자들의 위탁 어린이에 대한 폭행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용인 수지지역에서도 어린이에 대한 폭행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S어린이집 원장 A씨는 지난 1월 20일, B양의 등을 때린 혐의로 수지구청에 의해 지난 9일 고발됐다. 경찰은 어린이집을 마치고 돌아온 B양의 옷을 갈아입히는 과정에서 아이의 등 절반 이상이 시퍼런 멍이 든 것을 확인한 B양의 어머니가 어린이집에 폭행 사실을 확인 후 아동학대예방센터에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구청은 S어린이집의 정부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고 경찰은 A원장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단국대 등 관내 대학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했다.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실정법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피해사례도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 예방교실을 개최한 것. 이에 서부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요 법률 및 범죄사례와 대응책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범죄예방교실을 기획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전화사기 대응요령과 유학생들이 접하기 쉬운 폭력 등 일반 범죄에 대한 유형별 교육을 실시해 유학생들이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용인동부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물건을 판매하겠다고 허위글을 게시, 피해자 83명으로부터 2300여만원을 가로챈 사기일당 10명을 검거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에 낚시대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식으로 허위 글을 게시하고, 현금 거래를 유도 한 후 도박사이트 계좌로 돈을 입금 받아 모두 도박에 탕진했다. 또한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통장, 대포 폰을 사용하고, 허위 글을 게시하는 과정에서 타인명의의 대포 아이디까지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시 버스정류장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애꿎은 버스 이용객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22일 기흥구 구갈동 강남대학교 앞 버스정류장.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이 지역은 인근 지역주민들과 대학생 등 오가는 사람이 꽤 많은 번화가로 꼽힌다. 도로 부근의 대로를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 구석구석을 둘러봐도 제대로 된 쓰레기통을 찾아볼 수 없다. 약 20분간 쓰레기통을 찾아 본 결과, 편의점에서 설치한 쓰레기통이 보일 뿐이다. 버스 정류장 등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 곳에는 시민들이 마땅한 쓰레기통을 찾지 못해 아무데나 버린 듯 음료수 캔들이 방치돼 있다. 이로 인해 거리 곳곳에서 나뒹굴고 있는 담배꽁초, 휴지 등 각종 쓰레기가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용인시는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주민들이 쓰레기통 주변에 대형 폐기물 및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서 도심 미관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쓰레기통을 철거하고 있다. 결국 시가 미관을 위해 쓰레기통을 철거했지만, 행인들이 버스정류장이나 가로수, 화단 등에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를 버리면서 오히려 도심 미관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김백규(32동백동)씨는 버스정류소에 휴
용인시가 삼국시대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 과정을 밝힐 수 있는 할미산성 1차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시와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22일 할미산성 현장에서 1차 발굴조사의 성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시는 할미산성(경기도 기념물 제215호)의 보수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할미산성의 남성벽 구간에 대한 1차 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 할미산성에서 출토된 환상석부편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일원에 위치한 할미산성은 1998년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재연구소의 지표조사와 2005년 경기도박물관의 시굴조사를 통해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 시기에 축성된 퇴뫼식 석축성곽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의 1차 발굴조사 결과, 할미산성의 성벽 축조 방법은 지형의 흐름에 따라 성벽의 기초를 마련하고 그 위에 판상형 석재를 사용해 외벽을 축조했으며, 외벽 기저부에서는 단면 이등변삼각형의 보축시설이 확인돼 신라 초기의 성곽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성벽의 높이는 약 5m 이상으로, 판상형의 석재를 사용해 2~3단을 쌓고 방형 내지 장방형 석재를 사용해 성벽 내외를 함께 쌓아올린 협축방법으로 축성됐다. 할미산성의 발굴은 성벽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