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지난 18일부터 올해 첫 꽃 축제인 튤립 축제를 오픈했다.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되는튤립 축제는 작년보다 20% 풍성해진 120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으로 더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꿀벌과 벌집 모양의 큰 틀에 꽃으로 장식한 대형 모자익컬쳐(Mosaic Culture)들과 이끼류를 이용해 동물모양으로 꾸며진 다양한 캐릭터 토피어리들은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꽃밭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도록 이번 축제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에버비(EverBee)의 모험, 가족이 함께 나비의 일생을 체험할 수 있는 나비 체험교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월별 테마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키즈 동물 사랑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영업시간도 연장하여 3월 말까지는 밤 9시, 4월부터는 주말의 경우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문화기금조성조례 제정 추진원장 임기 2년으로 1950년대 지역의 자생적 문화계몽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지역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 한 용인문화원. 문화발전의 척도가 나라의 경쟁력으로 평가될 만큼 문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를 맞아 용인문화원 같은 지역문화단체의 역할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지난 15일 제15대 용인문화원의 원장으로 취임한 김장호 원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문화원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취임 소감은. 우선 부족한 사람이 90만 용인시민의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용인시 문화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만큼 책임감이 많다. 가진 역량을 다 쏟아 열정적으로 일해 문화원 관계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할 것이다. 또 작으나마 지역역사의 밑거름될 각오로 임하겠다. - 임기 내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우선 처인성문화제와 포은문화제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문화제로 만들겠다. 지금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만큼 발전했지만 정작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문화제로 승화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포은문화제의 경우 포은 선생의 묘소보다 그분의 충절이나 사상이 더 중요하다고 생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 거주하는 황규열(70) 어르신이 평생을 농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모은 돈 1500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황규열 어르신은 금년 1월에 백암면장학회에 5천만 원을 선뜻 기탁한 데 이어 이달 11일 (재)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에 1500만 원을 쾌척했다. 황규열 어르신은 17마지기 의 어르신 소유 농지와 타인 소유 농지 등 40여 마지기의 농지에서 오로지 농업에 종사하며 틈틈이 모은 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용인시가 상습정체구간인 국도42호선 신갈오거리 주변에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42호선 구갈역~수원IC 구간에 보도 및 차로 폭원을 조정하고 상습적인 불법주정차로 인한 비효율적인 차로 운영을 개선, 구갈역수원IC 방면 약 2.0㎞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미마을 앞에서 수원IC 진입시 버스의 급차로 변경 등에 따른 엇갈림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버스우선 신호, 버스전용차로 및 주정차 단속시스템 등의 도입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총 사업비 10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3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시간대별 교통량 조사와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최적의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8월까지 경찰서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금년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용인시의 관문인 신갈 오거리 주변은 서울, 수원 방면 총 21개의 버스노선이 집중되는 등 용인시의 대표적인 상습정체구간으로 많은 시민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금년 1월 용인시가 시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교통체계 개선 및 버스전용차로 설치에 대해 참여시민의 약
지난 15일 백설 컨벤션웨딩홀레서 용인시불교 사암 연합회장 취임법회가 열렸다. 지역인사들과 용인시불교 사암 연합회관계자, 불교신도 등이 참석한 이날행사는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로패 및 선임패 전달, 발원문, 청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도원 스님은 우선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부처님이 46년간 중생을 도운것처럼 고통받고 소외받는 이웃을 위하는 섬기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14대 이종민 용인문화원장의 이임식과 제15대 김장호 문화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15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학규 시장, 이상철 의장, 우제창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한국문화원 연합회 최종수 회장, 경기도 내 시군 문화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이임식을 가진 이종민 원장은 지금까지 스케이트에서 앞 주자가 뒷 선수를 힘껏 밀어주는 모습을 항상 염두하고 일해왔다며 열심히 달려와 이제 바톤을 넘겨줬으니 용인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 원장은 퇴임을 앞두고 틈틈이 배운 섹스폰으로 그간 내조해준 부인을 위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취임식은 문화원기 전달과 함께 새 임원들에대한 위촉장 수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5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장호 원장은 전국 4번째, 경기도 최초로 만들어진 용인문화원의 역사와 전임 원장들이 힘써서 닦아놓은 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문화의식수준 향상, 용인학의 학술적 연구를 통한 지역의 정체성확립, 훼손된 문화재에 대한 체계적 발굴을 통한 새로운 지역의 문화콘텐츠 활성
용인시디지털정보도서관이 3월부터 교육교양 DVD를 연중 대출한다. 용인시디지털정보도서관은 지역 내 학교 독서와 방과 후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연계, 각 학교도서관에 교육?교양분야 DVD를 장기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첫 시행하는 학교도서관 DVD 대출서비스는 우선 10개 초등학교를 선정, 관련 DVD 700여점 중에서 30종을 2개월간 대출해준다. 디지털도서관은 향후 이용자 반응과 운영결과를 토대로 대출 자료 항목에 영화와 드라마도 포함시켜 다양화시킬 계획이며, 서비스 대상 학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기도 지정 문화재 3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용인시는 해빙기와 봄철 건조기를 맞아 문화재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심곡서원, 채제공선생 뇌문비등 유형문화재 5개소, 정몽주선생, 민영환 선생 묘 등 기념물 13개소, 민속자료인 전음애이자 고택 1개소, 양지향교, 공세리오층석탑 등 문화재자료 13개소 등 총 32개소를 대상으로 문화재 주변시설물의 균열, 탈락, 누수를 비롯해 성곽, 담장, 석축, 축대, 산비탈면, 절개지 등에 대한 각종 위험요인을 조사하며 시설물 지반 침하와 토사유실붕괴, 문화재 수리 공사현장 가시설물 설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화기, 소화전, 경보설비, 각종 화재 위험물 관리, 전기와 가스설비 안전관리 등 소방시설 기준에 맞는 소방시설 설치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문화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한다. 한편 시는 14일부터 31일까지 용인 향토유적인 서원, 향교, 고택, 사당, 정자 등 건조물 7개소와 도요지, 선돌, 지석묘, 고분, 석비 등 석조물 65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별도로 실시한다.
버스 안에 책을 싣고 다니면서 책을 빌려주는 이동도서관이 시동을 걸었다. 용인시립도서관에서 펼치는 이동도서관은 특별 제작된 버스에 각종 어린이일반도서 5000여권과 신간도서를 비치해 가정주부, 노약자, 어린이 등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도서를 접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순회지역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회원증은 1가구 당 1매만 발급되며 이동도서관 회원증으로 도서 5권을 2주간 대출받을 수 있다. 3월 8일 이동면 금광베네스타 아파트를 시작으로 지역 내 21개 지역을 순회, 운영하게 되며 순회일정은 용인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를 참조하면 된다. 시립도서고나 관계자는 이동도서관은 도서관과 먼 거리에 있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도서를 대출해주는 서비스라며 시민 가까이에 독서 환경을 만들어 지역 사회 지식창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민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명지대학교 학생들이 올해 처음 개강한 용인학 강의를 듣고 있다. 이날 강의는 본지 김종경 대표가 용인지역 문학을 주제로 첫번째 강의를 펼쳤다.
지난 11일 처인구 백암면에 조비산자락에 위치한 조천사에서 구제역으로 매몰된 가축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열렸다. 이날 위령제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축협관계자 지역 내 축산업 종사자 등이 참석해 구제역으로 매몰된 가축들의 영혼을 달랬다. 그런데 이날 김학규 시장은 유독 카메라를 피하는 눈치. 대웅전에는 사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시켰고 행사가 끝나기도 전에 식사를 하러 먼저 자리를 떠나기도.
경기도가 6만 1000여필지에 대한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를 공시했다. 공시지가의 변동률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평균 2.57% 상승해 전국 16개 시도중 경남(2.98%), 강원(2.71%), 대구(2.60%)에 이어 상승률이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평균 변동률은 전년(2.12%) 보다 다소 높은 2.57%로 전반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보금자리 주택사업 등 개발사업의 추진 및 기대감 등으로 다소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별로 보면 하남시(6.08%), 시흥시(4.54%), 양평군(3.83%), 구리시(3.73%)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용인시 수지구지역이 1.4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어 도내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www.mltm.go.kr), 경기도(www.gg.go.kr) 홈페이지 또는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동 기간 내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단 3월 29일자 우편소인까지 유효하다. 표준지 공시가격이 공시됨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