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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지역 내 문화재 안전하게

도 지정문화재 32개소, 향토유적 65개소 안전점검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기도 지정 문화재 3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용인시는 해빙기와 봄철 건조기를 맞아 문화재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심곡서원, 채제공선생 뇌문비등 유형문화재 5개소, 정몽주선생, 민영환 선생 묘 등 기념물 13개소, 민속자료인 전음애이자 고택 1개소, 양지향교, 공세리오층석탑 등 문화재자료 13개소 등 총 32개소를 대상으로 문화재 주변시설물의 균열, 탈락, 누수를 비롯해 성곽, 담장, 석축, 축대, 산비탈면, 절개지 등에 대한 각종 위험요인을 조사하며 시설물 지반 침하와 토사유실·붕괴, 문화재 수리 공사현장 가시설물 설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화기, 소화전, 경보설비, 각종 화재 위험물 관리, 전기와 가스설비 안전관리 등 소방시설 기준에 맞는 소방시설 설치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문화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한다.  


한편 시는 14일부터 31일까지 용인 향토유적인 서원, 향교, 고택, 사당, 정자 등 건조물 7개소와 도요지, 선돌, 지석묘, 고분, 석비 등 석조물 65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별도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