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식업 종사자들이 구제역 장기화로 고생하는 공무원들과 농민들을 위해 나섰다. 용인시 처인구 음식업지부(지부장 송병우)는 지난 18일 용인시청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 초소 근무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전했다. 송병우 지부장은 구제역 장기화로 방역에 나선 공무원들과 축산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서 회원들이 작은 정성이라도 기울여 방역 지원에 동참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수지구에 성복동에 위치한 정구찬갤러리(대표 장선화)가 설 명절을 맞아 신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발랄한 색채와 강아지를 주제로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서양화 박영인의 강아지 칸타빌레 작품전이 열린다. 박영인의 작품세계는 리오타르가 말했던 소담론이 연상된다. 이전의 자연과 음악을 접목하는 추상작업에서 최근의 강아지 이미지에 이르기까지 늘 거대담론 보다는 자신의 삶과 연관된 담론의 기조를 유지하여 왔기 때문. 작품에는 주말이면 항상 찾는 강원도 평창의 산골 작업실, 음악 그리고 강아지들과의 교감, 이 모든 일상적 삶이 녹아있다. 정구찬갤러리 관계자는 꿈과 희망을 주는 신묘년에 박영인와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게되었다며 용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2월 1일부터 14일 까지 열린다.
유림 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30일까지 청소년자치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자치기구는 청소년들이 문화의 집 운영 및 청소년 문화 진흥, 사회봉사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도적인 자치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다. 용인시 거주 청소년으로 참가 희망 분야 제출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14세~24세 청소년으로 청소년문화의집 모니터링 활동, 대외 활동을 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15명이다. (문의 유림청소년문화의집 031-332-10745)
휴일 이었던 지난 16일 김학규 용인시장이 혹한 속에서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역초소를 방문해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초소에서 삽으로 눈을 치우고 있는 김 시장.
법정 공방으로 개통이 불투명해진 경전철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민들은 혹시나 개통이 불가능 할 경우를 대비해 최후의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걱정. 그중에는 에버랜드 관광열차,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으로 활용해야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있었다. 심지어 폭파시켜버려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으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휴일보육이 오는 3월부터 실시된다. 시는 우선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노인복지관 내 에이스용인 시립어린이집을 휴일보육시설로 시범 운영다.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무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영유아보육료 100% 지원자, 다문화장애아 등은 무료이고 일반아동은 학부모가 부담한다. 휴일보육 이용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 자녀로 지역 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재원 중인 영유아(만2세~만5세)여야 한다. 공휴일 직장 출근으로 영유아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경우와 병가로 보호자 보육이 어려운 경우에 휴일보육 이용신청서 등을 매주 금요일(공휴일은 전일) 오후 2시까지 에이스용인어린이집에 접수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용인시가 오는 2월 14일까지 농업인과 임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2년도 농림수산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업인, 임업인, 농업인단체, 생산자단체이며 신청사업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영농규모화 사업 등 자율사업 67개, 공공사업 31개 등 총98개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서를 참고하면 된다. 희망농가 및 단체는 시 농업정책과나 각 구청 산업환경과,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신청서를 받아 2011년 2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처인구 보건소가 구제역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했다.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버스터미널과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했다. 시청 출입구를 포함한 행정타운 내 관공서, 읍면동 사무소, 용인버스터미널, 이마트, 주요 병원, 장례식장, 복지회관 등 62개 시설에 구제역 살균제와 희석용기를 포함한 95개 소독조를 설치했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중시설을 이용할 경우 감염 우려가 있다며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 소독액이 적절히 유지되도록 시설물 관리자에게 협조도 당부했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중고교 자녀들의 새 교복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 가계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교복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월 18일을 교복나눔장터의 날로 정하고 3개구 권역별 3개소에서 오전 10시부터 동시에 장터를 개장한다. 하복, 동복, 코트, 체육복 등을 품목별로 1000원~7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처인구와 기흥구는 용인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각각 용인시 실내체육관 1층 로비와 기흥구청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수지구는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 주관으로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개장한다. 입지 않는 교복을 기증하거나 교환, 판매를 원하는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은 장터 개장일 전까지 시청 청소행정과, 각 구청 산업환경과, 읍면동에 해당 교복을 가져와 접수하면 된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는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지역신문의 날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지구촌 희망펜상 시상과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한지협은 1991년 창립 이래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혁신을 통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고 한국사회의 중심에 뛰어들 것을 선언하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지구촌 희망펜상에는 현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희호 여사가 전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자랑스런 희망의 한국인상에 고 이태석 신부, 행정분야에 이진용 가평군수, 교육분야에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 봉사분야에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각각 수상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 21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지역신문의 날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 오른쪽은 김종경 본지 발행인이 올해의 기자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장면. 올해의 기자상은 본지 김종경 발행인이 컬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외 한국지역신문협회 지역언론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전임 김중기 회장에 대한 공로로패 전달 및 제1회 풀뿌리 희망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용인시가 질소산화물 저감시설인 저녹스버너를 설치하는 중소기업체에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사업장에 설치된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이며 저녹스 버너 및 송풍기, 제어판넬 등 부대설비를 용량별로 차등 지원한다. 버너 설치년도가 오래된 사업장으로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며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 희망 업체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시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저녹스버너는 연료와 공기의 혼합특성을 조절하거나 연소 영역의 산소농도와 화염온도를 조절해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하는 시스템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경삼) 사회봉사단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아동양육시설인 하의의 집에 방문해 성품을 지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 사회봉사단은 지난 19일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하희의 집을 방문해 쌀 10포대 및 잡곡류 등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경제사정의 악화로 부모의 이혼, 사망, 실직, 가출 등 다양한 이유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동 늘어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김경삼 지사장은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실천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