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보건소가 구제역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했다.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버스터미널과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했다.
시청 출입구를 포함한 행정타운 내 관공서, 읍·면·동 사무소, 용인버스터미널, 이마트, 주요 병원, 장례식장, 복지회관 등 62개 시설에 구제역 살균제와 희석용기를 포함한 95개 소독조를 설치했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중시설을 이용할 경우 감염 우려가 있다”며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 소독액이 적절히 유지되도록 시설물 관리자에게 협조도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