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 관련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달 16일부터 시작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 추출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2739명(처인구 912명, 기흥구 913명, 수지구 9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비만), 정신건강, 구강건강, 건강검진, 질병이환, 사고중독, 활동제한 여부와 보건기관 이용, 교육과 경제활동 등 17개 영역 260 문항이다. 조사 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하며, 조사 결과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집계해 2011년 3월에 발표된다.
용인시가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내 유용미생물(EM) 배양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주요 하천에 배양액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용 미생물(EM)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종의 미생물로 이루어진 액상 또는 고상의 미생물 혼합물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각종 유기물과 악취 저감에 효과가 뛰어나 하천수질 개선과 생태계 건강 유지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내 부지에 유용미생물 배양시설로 배양조2톤 용량 4기를 설치하고 방류조 5기를 오산천 수계 내 완기천 1개소, 지곡천 2개소, 경안천 수계 내 금학천 2개소 등 5개소에 각각 0.6톤 용량으로 설치했다. 24일부터 4기의 배양조에서 주1회 총8톤의 배양액을 제조해 방류를 개시하며, 금년 말까지 월 32톤 총 150여 톤의 배양액을 제조해 방류하게 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설 설치와 운영에 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는 9월에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 인력 10여명을 투입, EM 흙공 2000여개를 제조해 주요 하천의 오탁수 정체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EM 흙공 던지기 행사도 열어 수질 개선 노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EM 흙
양지파인리조트가 발 빠른 스키어와 보더들을 위해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시프리미엄권, 커플권, 가족권, 심야백야권 등 입맛에 따라 원하는 시즌권을 골라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장비무료 보관, 무료 레슨, 강습 및 렌탈 50% 할인, 프리미엄 전용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양지파인리조트 10/11 시즌권은 인터파크,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난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10일간 판매된다. 시즌권 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ine365.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파인리조트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특별한 혜택이 가득한 시즌권을 준비하려면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며 시즌 오픈이 다가올수록 매달 조금씩 비싸지기 때문에 시즌권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면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에버그린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17일까지 12주간 동안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지역 주민을 찾아가 예방과 관리를 통한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 마을의 문화와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취지로 보건소가 부녀회, 마을 어르신등과 연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 사업 대상 마을은 보라동 한보라5단지와 언남동 삼성래미안2차 아파트로 해당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교육실 등에서 기초건강검사, 영양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생활 실천 환경조성, 건강행태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올해 시범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11년에 에버그린 건강마을 사업의 대상 마을을 확대, 주민의 건강생활 습관 정착과 자연친화 건강도시 조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24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 및 소방시설 부실시공, 불법공사 방지를 위한 소방시설 관련업체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소방시설관련업체(공사업,관리업) 대표자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소방행정에 관한 청렴성 제고방안 및 중대성 인식, 소방행정업무 개선방향 제시 및 건의사항 수렴, 관련업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대열 소방서장은 소방시설 업체의 부실시공, 불법공사는 시민의 안전을 직간접적으로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소방공사 시 관계법령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지난23일 우제창 의원을 지역위원장에 추대하는 민주당 처인구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공무원 인사 개입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의 만남이라 둘 다 어색한 분위기. 그런데 시장의 축사를 앞두고 민주당 관계자가 김 시장에게 장문이 적힌 종이를 건넸다.
지난 23일 민주당 용인시 처인구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우제창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공무원 인사 개입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김학규 시장과 우제창 국회의원이 대면했다. 김 시장은 지난23일 우 의원을 지역위원장에 추대하는 민주당 처인구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저를 당선시켜주신 모든 분들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항 상 갖고 있지만 선거에 도와주신 분들이 인사문제에 관여할 기미가 있어 인사개입은 안 된다는 생각을 내부행정망에 올린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민주당 탈당과 우제창 국회의원과의 결별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모두 오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 때 목에 피가 나도록 도와준 우 의원님이 3선이 되도록 보답할 것이라며 우 의원의 앞날에 영광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곧바로 다음 일정을 이유로 행사장을 떠났다.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이 경기도 동부권 시군의장단협의회장에 선임됐다. 동부권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지난 23일 이천시 의회 개원 후 첫 회의를 열고 협의회장에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회장에 하남시의회 홍미라 의장, 감사에는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의장이 선출됐다. 신임 이상철 협의회장은 한강수계 지역으로서 오염총량제등 많은 현안사항을 해결 할 수 있도록 각 의회 의장님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지방자치 발전과 경기동부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8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청년과 실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제3기 용인 청년 뉴딜 강좌와 재취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23일부터 25일까지 가사도우미, 26일부터 31일까지 간병인 등 취업 적응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용인 청년 뉴딜 강좌는 만 3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단순한 취업정보 제공 교육을 벗어나 전담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개별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업종을 진단 분석해 취업을 알선해 주고, 면접까지 동행해 주며, 취업이 안 된 교육생은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30세 이상 55세 미만의 직장경력이 있는 실직자 중에서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 지원사업은 구직서류 작성, 구직 네트워크 훈련, 성공면접 전략에서 우수참여자에 대한 직업체험과 직무교육 참여 기회 제공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재취업 성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취업적응교육은 25세 이상 60세 미만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육아와 가사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가사도우미 양성과정과 간병인 윤리와 태도, 흡인과 위관영양 실습, 감염예방 방법 등을 내용으로 간병인 과정을 각각 개설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용인시새마을회가 지역 내 실개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용인시새마을회(지회장 황창영)는 지난 20일 처인구 고림동 대대천변에서 창포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상철 시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들과 용인시새마을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실개천살리기 수중정화 창포식재는 용인시새마을회가 8000여 수의 창포를 구입해 지역 내 실개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직접 식재하는 행사다. 선조들이 단오 날 멱을 감아 향기를 내던 창포는 부영양화 물질인 인과 질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국내에 널리 도입돼 있는 부레옥잠보다 수질개선효과가 5~6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종인 창포는 다년생 풀로 호수 바닥에 고착돼 있어 관리가 용이하고 매년 10배 이상씩 증식해 수질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창영 지회장은 뉴새마을 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경안천의 지류가 되는 실개천에 창포를 심어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며 이날 식재한 창포가 증식하면 계속 식재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며 보기에도 좋고 물도 깨끗한 하천을 만드는 데
정화조를 청소하던 인부들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1명이 숨지고 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시경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S아파트 정화조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인부 5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인부 중 박아무개(59)씨가 치료 도중 숨졌으며 한아무개(54), 김아무개(41)씨 등 2명은 감압챔버가 있는 청주 공군부대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나머지 인부 2명은 이송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화조 안에서 쓰러진 인부를 구하러 갔다가 모두 의식을 잃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인부들이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췄는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