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5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회장 김진석)는 지난 12일 처인기흥수지 등 각 지역별로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처인구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앞을 시작으로 기흥구 신갈오거리, 수지구 현대프라자 앞 등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용 태극기 600여개와 차량용 태극기 2800여개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석 회장은 일제 36년의 치욕을 딛고 주권을 회복한 광복 65주년인 오늘까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국토화 민족의 허리가 잘린채 남과북이 대치하고 있어 민족의 번영을 가로막고 아직도 전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태극기 사랑을 위한 애국심 고취와 결집된 힘을 통일 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이와 같은 운동을 전재하게 됐다고 말했다.민족통일협의회는 시민들의 올바른 통일관 확립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전국 32만명의 회원이 통일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갈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방문한 환경부장관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예산만 달라고 하는 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신갈저수지 수질개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기흥레스피아를 방문했다. 1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이 펼쳐졌고 저수지를 준설하는 방법만이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란 결론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만의 환경부장관의 날카로운 질문에 용인시 공무원들은 곤혹스러운 표정.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이옥배 회장 시민들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단체 농업경영인 최초로 연합회회장 당선 지난 1985년 지역 내 여성단체들이 여성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뜻을 모아 발족한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단협) 7대 회장으로 한국여성농업경영인연합회 이옥배 회장이 선출됐다. 6대 한은실 회장의 시의회 입성으로 남은 임기인 1년 4개월 동안 여단협을 이끌어 갈 이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각오를 들었다. ▷취임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 우선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준 여단협 회장들에게 감사드린다. 회장선출 때마다 외부적으로 화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안타깝지만 내부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앞으로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정말 열심히 봉사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산하단체 회장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특히 사회봉사를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인 만큼 각 단체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많은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 여단협은 1985년 발족한 이후 질적으로 양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다. 산하단체 회장들의 다양한 노력도 있었지만 역대 회장들의 노력이 지금의 여단협을 만들었다고
용인과 광주 지역 청소년들이 경안천의 발원지부터 팔당호까지 100리길을 탐사하는 청소년경안천탐사대 발대식이 지난 12일 용인시청 전나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상임의장 최원호), 사)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건영),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발대식에는 윤성균 용인시 부시장과 최원호 의제21 상임의장, 이건영 경안천살리기온동본부장, 강천심 광주경안천살리기 상임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탐사활동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안천의 발원지인 호동 문수샘을 기점으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과 비파담, 모현 레스피아, 청석공원 등을 방문했다. 또한 생태활동가들의 지도로 수서곤충과 수변식물 등을 관찰하고, 하천의 구조와 하수처리장 내 생활폐수 유입 등에 대해서도 학습했다. 최원호 상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안천 수질보존을 위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여러분들에게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많은 것을 배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자매도시인 중국 양주시 방문단이 지난 9일 하수도사업과 쓰레기처리 분야를 벤치마킹하고자 용인시를 찾았다. 리젠팡(李建芳) 양주시 계획국 토지처 처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벤치마킹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중국 양주시 대표단의 용인시 하수도 사업을 견학한 이후, 용인시 관련 시설의 벤치마킹을 재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양주시 도시계획 벤치마킹 대표단은 수지레스피아와 수지환경센터를 방문 후 용인시의 하수처리시설과 쓰레기 처리 시설은 매우 선진적이며, 친환경적이어서 양주시에 도입한다면 많은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2000년 5월 양주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공무원 교환근무, 도시 축제시 예술단체 공연 및 학교간 교류, 경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가 인사업무에 대한 내부 불신을 해소하고 직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U-Wish 인사운영 시스템을 운영한다. U-Wish 인사운영 시스템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업무처리를 통해 조직내부 신뢰기반을 구축하고, 직원 개인별 다양한 인사요구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인사행정에 반영하기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대열 서장은 그동안 인사업무 처리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절차의 비공개성을 탈피하고, 직원 인사의견 수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친분 관계를 이용한 인사청탁행위 등 부적절한 행위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에 있어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사비리 혐의로 기소된 서정석(60) 전 용인시장이 항소심에서도 1심 때와 같은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지난 9일 인사비리 사건과 관련,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서 전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변조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 행정과장 김 아무개(53)씨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공무원들의 근무성적평정 서열 변경을 지시했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면서 단순히 (서열변경을 지시한 직원의) 숫자가 적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 전 시장은 최후 진술에서 인사와 관련해 부당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 전 시장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용인시 행정과장과 인사계장을 시켜 6급 직원 4명의 근무성적평정 서열을 변경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원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학생회가 9일 김학규 용인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밥차를 기탁했다. 단국대가 기증한 사랑의 밥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일만 단국의 무한 나눔 프로젝트 운동을 전개, 재학생과 동문, 직원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해 모두 1720만여 원을 모아 기탁한 것이다. 사랑의 나눔 저금통, 1인1구좌 개설, 일시 기탁금 계좌 개설, 협찬을 통한 모금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용인시에 지정 기탁된 사랑의 밥차는 저소득층 대상 식품결연사업을 하고 있는 여럿이 함께(푸드뱅크)에 전달하게 되며 급식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데 쓰여 진다.
용인소방서 백암119안전센터(센터장 김용성)가 여름철 수난사고 대응을 위해 폐 생수통을 이용한 레스큐 캔(Rescue Can)을 제작해 관할 저수지 등에 비치하고 있다. 레스큐 캔은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증가에 따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저수지 등 주변 관계인들이 쉽게 사용하여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안전센터 내 장비개발연구 활동 중 채택되어 제작하게 된 것이다. 수난구조 레스큐 캔은 우리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통을 사용, 기존 구명부환 단가의 20배 가까이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 백암119안전센터 직원은 수난사고는 사고발생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레스큐 캔 뿐만 아니라 인명 구조 등 소방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공병헌)는 주민들로 구성된 연주자들이 지역 내 9개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는 한여름 밤의 행복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상하동 주민자치센터개소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주민들이 주관하는 자체행사로 10일 저녁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이어진다. 상하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 내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과 긴밀한 협의와 기획을 통해 누구나 호응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고, 특히 이번 연주회에 참가하는 연주자들은 상하동 주민들로 이루어진 색소폰 동호회원들로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해주고 있다. 공병헌 위원장은 점차적으로 이런 문화행사를 확대하여 상하동만의 고유문화를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이웃간의 화합과 주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안천과 대대천이 합류하는 처인구 유방동. 차량 두대가 간신히 마주쳐 지나가는 도로에 보행에 주의하라는 안내판이 무심하게 서있다. 보행자가 건너기엔 너무 위험하지만 700m 떨어져 있는 임원교를 이용하기엔 불편해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이 다리를 건너고 있다.
수지구 신봉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우편물을 보내기 위해 우체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에서 우편 대행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우편 대행 서비스는 그동안 민원서류와 일반우편물을 보내기 위해 수지우체국을 방문해야 했던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행정기관인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 대민 서비스 폭을 한층 넓힌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봉동 주민자체센터 이번규 동장은 시민들의 불편은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앞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사고의 발상을 전환시켜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