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0월까지 사회복지시설, 대중집합장소 등에서 문화소외지역의 노인과 장애인 및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연극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이 진행된다. 행사는 신판 춘향전, 대감놀이 등 연극과 팝스오케스라 공연, 알기쉬운 현대무용, 퓨전콘서트, 불루댄스씨어터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춤 이야기 등 다양한 공연을 용인효자병원을 비롯해 용인 노인요양원, 요한의 집, 온누리요양센터, 성가원, 대중집합장소 등에서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당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던 문화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을 올해부터 시군 주관으로 전환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연인 만큼, 노인과 장애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장소도 포함시켰다며 앞으로 국악, 연극, 음악, 무용뿐만 아니라 대중 취향에 맞는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3일 범시민 대상 독서진흥 운동인 2010 한 책, 하나 된 용인이 독서선포식을 개최된다. 2010 한 책, 하나 된 용인은 시민투표로 선정된 도서를 읽고 토론에 참여하거나 책 관련 여러 행사를 경험하는 등 독서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독서운동이다. 올해 한권의 책으로는 시민투표로 최종 선정된 오지탐험가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작가 한비야가 전하는 영상 축하인사와 전화메시지, 태평난타예술단의 북난타, 가페라 가수 이한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포식이 열리는 시청 문화예술원 공연장 로비에는 가슴 뛰는 삶을 향한 한 걸음 이라는 주제로 한비야 사진전이 열리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모은 2009 손안애서(愛書) 전시도 선보인다. 선포식 이후 6월부터 10월까지 한 책 시민도서교환전을 비롯해 책이 있는 풍경을 담은 사진공모전, 청소년 독서토론회, 독서문화축제, 작가초청 강연회, 시민독서토론회, 한 책 홍보관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연다.
대한민국 팔도 마당놀이 축제를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한곳에 모아 벌이는 축제 한마당이 한국민속촌에서 열린다. 한국민속촌은 오는 20일부터 23까지 3일간 중요무형문화재를 비롯해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2010 팔도마당놀이 대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중에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북청사자놀음, 진도북춤, 밀양백중놀이, 송파 산대놀이의 마당놀이 공연을 비롯하여 대북공연, 평양예술단, 태권예술단의 특별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민속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꽃누르미, 천연비누만들기, 토피어 리,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민속촌 관계자는 전통한옥을 배경으로 이루어지 전통 생활체험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내 도서관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명 작가초청 강연, 소설 낭독회, 매직 복화술, 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행사를 펼친다. 용인시립도서관은 18일 오후 7시에 소설가 김려령씨 작품 완득이를 읽어주는 낭독회를 연다.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이란 단체에서 나와 성우와 연극배우가 책을 라디오나 드라마처럼 들려주는 낭독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수지도서관은 20일 오후 5시부터 한재경 법무부 법교육 강사가 학교폭력 그 원인과 대책이란 주제로 법교육 관련 생활법률 특강을 진행한다. 구성도서관도 28일 오전 10시 작가초청강연회를 열어 과자, 내아이를 헤치는 달콤한 유혹의 저자인 안병수씨가 가족건강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강의한다. 16일 오후 2시에는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작품을 선보이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앨빈과 슈퍼밴드 등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동백도서관에서는 18일 행복한 독서 영재 육아법의 저자인 유은정씨를 초청해 관련 강연을 가진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흐르는 진위천변에 주민 휴식공원이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진위천변 주민 휴식공원은 산책로와 잔디공원 등으로 꾸며졌다. 희망근로 참여자 40여명이 지난 3월 초부터 전궁교 인근 진위천 둔치 8000㎡ 규모의 부지에 잔디를 식재하고 베드민턴장을 설치했다. 또 맞은 편 7000㎡ 규모의 부지에는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했고, 제방 도로 1.8㎞ 구간에는 250본의 벚나무를 식재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김명종 남사면장은 진위천 둔치는 갈대왕, 잡초, 잡목 등이 무성한 곳으로 방치된 부지였다며 벚나무 산책로와 코스모스 꽃밭, 주민들의 소망을 담아 쌓은 돌탑 등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원으로 탈바꿈해 남사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인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유물을 복원하거나 시대별 와당을 직접 만들어 보는 6월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오는 1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발굴체험교실, 구석기 생활문화체험, 와당 만들기, 유물복원체험 등 4개 강좌가 운영되며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생, 초등학생을 둔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www.museum,yonginsi.net)에서 과정별 인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 발굴체험과 구석기 생활문화 체험은 무료, 와당만들기와 유물복원 체험은 재료비 5000원을 부담해야 하며 완성 작품은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 고고학 발굴의 의미를 이해하고 유물 발굴과 복원과정을 선보이는 어린이발굴체험교실은 6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고학년으로 나눠 각 15명을 모집한다. 구석기 생활문화체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15명을 모집한다. 와당 만들기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셋째 주 토요일(19일)에 실시하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변천해 온 와당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용인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토기를 직접 복원하는 유물복원 체험은 첫째주 토요일(5일)에 열린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4인
용인봄꽃축제가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5일간의 행사를 마감했다. 개막식은 4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파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봄꽃축제는 천안함 침몰사고를 애도하는 의미로 이벤트성 공연이 모두 취소되고 체험 전시행사 위주로 진행됐다. 어린이날인 5일엔 가족사랑걷기대회, 어린이사생대회, 어버이날인 8일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이 열렸으며 꽃물 염색, 꽃우산 만들기, 꽃마차 타기, 꽃모양 페이스 페인팅 등 꽃체험 행사와 규방공예 전시, 화훼분경 전시, 정크아트 전시 등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용인 화훼 농가들과 농특산물 생산자 단체 등이 화훼 장터와 농축산물,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도 운영됐다.
용인시청이 경기도에서 1위로 에너지사용량을 대폭 절감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행정안전부가 6일 발표한 올해 14분기 전국 시도별 본청의회 청사 에너지 절감 현황 자료에 의하면, 최근 2년간 동기대비 용인시청이 절감률 25.78%로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경기도내 지자체별 에너지 절감률이 20% 이상인 지자체는 용인시청에 이어 의정부시청(20.72%), 이천시청(20.23%) 등이다. 용인시는 2008년부터 ▲심야 전력을 활용한 빙축열 설비 가동 확대 ▲ 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 준수 ▲ 전력절감기, 중수도 재활용과 자동절수기 설치 ▲ 청사내 복도, 로비 조명 소등 ▲ 불필요한 전등 빼기 ▲ 점심과 저녁시간대(오후 8시, 11시) 일괄 소등 등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 에너지사용량과 금액 표시기 설치를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 ▲ 청사 에너지소비 상한 설정 및 관리 ▲ 각 부서별 에너지관리 이행 관련 지속적인 점검 등을 통해 청사 에너지 10%를 절감하는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의뢰한 청사에너지 진단 용역 결과가 나오면 청사시설 구조개선을 위한 에너지 합리화 사업 실시설계 작업에 본격
골프장에서 티샷을 잘못 쳤을 때 벌타 없이 다시 치는 멀리건을 받아 남편이 친 골프공에 아내가 맞아 실명했다면 남편이 35%, 아내 30%, 골프장 35%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7부(재판장 배호근)는 반 아무개(38)씨가 골프장 운영회사와 캐디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골프장 운영회사는 35% 과실분만큼 반씨에게 4750만원씩 2번에 걸쳐 9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화해권고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9월 A(38)씨는 용인시 H골프장 18번 홀에서 남편이 친 멀리건에 맞아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고 코뼈가 부러졌다. 이에 A씨와 자녀 3명은 H골프장 운영회사와 캐디 2명을 상대로 3억34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피고 캐디들은 남편이 티샷을 할 동안 일행을 후방으로 이동시키거나 나무 등의 뒤로 몸을 피하도록 할 의무가 있는데 이를 게을리 했다며 A씨의 남편이 오비를 내고도 임의로 티샷을 다시 해 사고가 발생했고 피고는 멀리건을 인정한 적 없다는 주장도 당시 상황으로 미뤄 남편은 피고들의 명시적 허락 내지 묵시적 용인 하에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회장 김상수)가 주관하는 2010용인시어린이날축제가 지난 5일 행정타운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족나들이를 나온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축제는 과학세상, 놀이세상, 만들기 세상, 먹거리 세상, 캠페인세상 등 다채로운 체험 놀이 프로그램들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우주왕복선, 레크레이션, 마술쇼, 장기자랑, 신기한과학쇼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용인청년회의소(회장 변호식)가 주최하고 용인청년회의소 체육청소년분과가 주관한 제23회 용인시민 건강걷기 대회가 지난 2일 용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희배 시의회 부의장, 신재춘 도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용인청년회의소 관계자 및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걷기대회는 용인초등학교를 출발해 술막다리, 용인시내, 처인구청 등을 거쳐 다시 용인초등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박홍섭(32, 마평동)씨는 따뜻하지만 시원하게 봄바람이 부는 좋은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도로를 걸으니 기분까지 상쾌해 진다며 이렇게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준 행사관계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줄넘기 등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대형TV와 자전거 등의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용인청년회의소 관계자는 교통통제를 위해 애써주신 용인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우유를 제공해주신 용인축산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용인청년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중앙시장이 이번 달부터 적립식 공동쿠폰제를 시행한다. 용인중앙시장 공동쿠폰제는 소비자가 5000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면 100원권 공동쿠폰 1매를 지급하고, 공동쿠폰 50매를 모으면 중앙시장 상인회에서 5000원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제도다. 대형매장이나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실시되고 있는 포인트적립제도를 재래시장 특성에 맞게 적용시킨 것으로 대형매장과 초대형슈퍼마켓(SSM)에 대응해 단골 고객층 확대와 매출 증대 효과를 얻는 시장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용인중앙시장은 올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대상 전국 2개 시장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돼 공동쿠폰제를 시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