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시 곳곳에서 기념행사와 효잔치가 이어졌다. 행정타운 내 용인시노인복지관은 6일과 7일 양일간 복지관 광장과 강당에서 어르신 효 큰잔치 를 열었다. 또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지역 내 30개 읍면동별 경로당 효 행사도 7일까지 이어졌다. 어버이날 기념식은 7일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자녀와 국가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5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기념식, 중식제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대간 통합프로그램으로 6일 복지관 내 체육실과 당구실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시니어주니어 탁구당구대회도 열렸다. 신구세대와 문화를 서로 공유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린 행사로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노인복지관을 찾아와 어르신들과 함께 탁구대회와 당구 경기를 벌였다. 신구세대간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도한 행사로 특별이벤트로 전문 프로당구 선수가 예술구 묘기도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용인시 읍면동 경로당에서도
용인시니어클럽이 제조해 판매하는 영양만점 용인복두부가 지난 3일 첫 선을 보였다. 용인시니어클럽 두부제조판매사업단은 노인복지관에서 용인복두부 출시기념 이벤트를 열고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니어클럽 관계자, 노인복지관 이용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용인복두부는 금년 1월에 개관한 용인시니어클럽의 첫 생산품으로 산콩과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직접 만든 두부이며 당일 만든 두부만 판매한다. 1모에 2500원으로 용인시니어클럽에서 판매하며 정기구매회원에는 요일별로 시청과 각 구청으로 배달한다. 화요일에 용인시청, 수요일에 처인구청, 목요일에 수지구청, 금요일에 기흥구청 등의 순이다. 매주 1모씩 1개월 구매 희망자는 1만원을 용인시니어클럽 계좌에 납부하면 된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시민의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생명지킴이 배지(Life Keeper Badge) 를 전수했다. 구갈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성언, 권진현 구급대원은 지난 2월 15일 기흥구 영덕동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자동제세동기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배지를 수여받게 됐다. 생명지킴이(Life Keeper)는 병원 전 단계 현장응급의료 활동 중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또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들 가운데 관련 증거자료 및 담당 의료진 등의 확증을 통해 엄선, 해당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뛰어난 구급대원의 능력을 인정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용인시는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에서 2010청소년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28일까지 행사 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 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킬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장소에 문화와 예술,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서 청소년문화공간으로 상설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동아리활동을 육성해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와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5월 15일, 6월 12일, 8월 18일, 9월 11일, 10월 16일, 11월 13일 등 총6회에 걸쳐 열리며 매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공연존, 체력단련존, 봉사존, 체험존, 상담존 등 모두 5개의 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6일 주택상가가 밀집돼 주정차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대응 여건이 열악한 용인 신갈동 일원에 대한 소방차 우선통행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중점으로 용인소방서 및 용인시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출동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화재 및 구조구급활동 시 소방차의 현장 도착시간 단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대응능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이대열 서장은 주택상가 골목길 등 소방차 통로 상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량은 소방차의 진입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증가시키는 요인 이라며 시민들이 소방차 출동을 고려해 주정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시설이 지난해 대비 올해 대폭 확충된다. 장애인 가운데 교통약자에 해당하는 1.2급 장애인은 올해 4월 말 현재 전체 인구 85만여 명 가운데 7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은 2.66%를 나타냈다. 올해 시가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버스정류장 개선 ▲보행환경 개선 ▲육교와 지하보도 개선 ▲특별교통수단 도입 등이다. 특히 교통 약자를 포함한 보행자가 우선인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보행우선 구역사업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문화거리지구를 올해 첫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도로포장, 조경, 벤치, 조명시설 등을 개선하고 보행안내표지 등 보행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정류장 개선으로 43곳 승강장에 턱낮추기, 점자블럭 등을 설치한다. 보행환경 개선으로는 보도포장 4만6100m, 횡단보도 점자블록 21개소, 볼라드 30개소, 음향신호기 25개소 등을 설치하며, 1개소 육교에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특별교통수단으로는 중증장애인 콜승합차 4대를 확충한다. 시는 앞으로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조례 제정과 위원회 구성을 추진,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
용인봄꽃축제가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행사를 시작했다. 개막식은 4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파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봄꽃축제는 천안함 침몰사고를 애도하는 의미로 이벤트성 공연이 모두 취소되고 체험 전시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어린이날인 5일엔 가족사랑걷기대회, 어린이사생대회 등, 어버이날인 8일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이 열리며 꽃물 염색, 꽃우산 만들기, 꽃마차 타기, 꽃모양 페이스 페인팅 등 꽃체험 행사와 규방공예 전시, 화훼분경 전시, 정크아트 전시 등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있다. 용인 화훼 농가들과 농특산물 생산자 단체 등이 화훼 장터와 농축산물,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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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를 시행한다. 이번 징수제 실시는 부동산 미분양분이 속출하는 등 경기 악화로 신규 고액체납자가 다수 발생하고 관련 지방세 체납액 이 늘어나면서 재정 압박 요인으로 작용해 전방위 징수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책임 징수 해당 공무원은 총607명으로 1인당 체납자 20명을 맡아 총1만 2140명의 체납자에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현장 징수활동을 하게 된다. 책임 징수제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징수 실적 보고회를 열고 징수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3월 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285억원이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달 29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방활동 구현을 위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다기능 인력운영으로 탄력적 현장대응체계 구축 기반 확보 및 재난현장에서 능력 있는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한 숙달 훈련을 중점실시됐다. 5개 분야에 교관을 지정 인명구조장비 조작, 로프매듭, 공기호흡기 조작, 화재진압 훈련, 복식사다리 조작 훈련 등에 대한 종합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원년에 화재저감을 위한 현장 맞춤형 작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으로 현장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지난 29일 지역 내 치안 서비스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용인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요 범인검거 유공 경찰관에 대한 특진 및 표창 수여와 일선 경찰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방문에서는 유공자 표창, 업무보고, 현장 경찰관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강 청장은 서울과 비슷한 면적에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1260명이나 되는 등 열악한 치안여건에도 지역 내 치안을 평온하게 유지해 온 용인경찰서장 이하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을 모토로 지역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선진 일류경찰상 정립에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IT기반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죽전디지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달 29일 준공됐다. 죽전디지털밸리는 정보기술소프트웨어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지식산업분야의 국내외 IT 회사가 입주하는 산업단지로 수지구 죽전동 산 25-2번지 일원에 14만 2037㎡ 규모로 조성됐다. (주)다우기술이 사업시행사로 업무전용시설과 업무복합시설 외에 주민편익시설, 체육시설, 어린이공원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단지 내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죽전디지털밸리에는 2010년 4월 현재 (주)다우기술, 다우데이타, 인큐브데크, 다우엑실리콘, 다우와키움건설, 동부화재, 한화ITC 등 8개 업체 800여명 인원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그 외 외국회사와 국내 연구소 등 5개 회사가 입주를 위해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단지 내 IT업체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1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발생되고 초년 세외 수입은 110억 원, 연간 지방 세수는 9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