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부터 내리던 눈이 눈으로 바뀌며 10일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 현재 용인 6.4cm, 수원 4.8㎝, 이천 8.6㎝를 기록하는 등 경기도 전역에 510㎝가량의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대는 10일 오전 6시까지 38㎝의 눈이 더 내리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도로 곳곳이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출근길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104대의 제설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달 23일 처인구 마평동에서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KT G 현금 수송차량의 돈가방을 날치기했다 검거된 일당 3명 외에 공범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8일 다른 절도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49살 문 아무개씨와 46살 박 아무개씨 등 2명을 추가로 검거하고 박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청각장애(2급)가 있는 문씨 등은 지난달 23일 KT G 현금 수송차량에서 8300여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은 것외에도 인천. 의정부. 평택에서 3차례에 걸쳐 현금 2억여원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5명은 2개조 점조직 형태로 오토바이와 차량을 이용해 현금 수송차 등을 가로막고 돈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으로 용인과 인천, 의정부, 평택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2억 8000여만원을 날치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조장이 현금 수송차량이나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쇠고기 수입업체를 범행대상으로 선정하고 차량으로 가로막기, 오토바이 운전, 현금가방 낚아채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검거 될 경우 추가 범행사실이 밝혀지지 않도록 범행 때마다 조원을 교체하는 등 점조직 형태로 돈을 털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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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자원화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역 내 6500여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에 100만여 포의 유기질비료가 공급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화학 비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제 부담을 줄이는 한편,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해 친환경적인 자연순환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94만여 포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 데 이어 금년에 6만여 포를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 내 부산물 비료 생산업체를 통해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축분을 집중 수거하여 비료화함으로써 농토에 환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등 3종류의 유기질 비료와 그린1급 퇴비, 퇴비 등 부산물 비료 2종이다. 부산물 비료의 경우 품질 향상을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가축분 퇴비와 일반퇴비로 구분해 공급될 예정이다. 비료 지원 단가는 구매가격의 80%를 보조지원하며 유기질 비료의 경우 1포(20㎏) 당 2430원, 부산물 비료는 1포(20㎏) 당 1880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난 달 26일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소양교육 및 발대식이 용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최영욱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소양교육과 선서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참가대표자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근무자세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다짐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 7개월 동안 시행되며 교육형은 주 2회, 복지형은 주 3회 근무하고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용인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사회참여의 보람을 느끼고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동으로 자리를 옮긴 이영미술관이 신축 특별기획전으로 준비했던 ANTIPODES 전이 전시 기간을 연장한다. 전시의 부제인 ANTIPODES는 사전적 의미로 인간이 가보지 못한 미지의 장소를 뜻하며 현실세계에서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된 전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시는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9명의 작가들(남경민, 이용덕, 이진준, 임상빈, 정재호, 정진용, 정현, 한기창, 홍경택)의 회화, 조각, 영상설치, 가변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연장되며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성원에 힘입어 아직 오시지 못하신 분들게 전시 기간 연장이라는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역시 연장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박물관이 해설이 있는 춤의 향연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김선정 무용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호홉, 절제 등 우리 춤 고유의 특성을 잘 살린 전통무용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삼면에 놓여진 북틀 위에 북을 걸어놓고 춤과 함께 연주를 선보이는 삼고무, 궁중 복식을 갖추고 태고의 태평성대를 기리는 화관무, 양손에 북채를 들고 가락 위주로 춤을 추는 진도북춤, 부채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마을의 평화를 기리는 장승을 주제로 한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어린 신랑이 장가를 가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초림동이 등 이색적인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호경 yongin@yonginnews.com
그동안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 보건소가 개별적으로 시행해 온 보건의료서비스가 통합 운영된다. 시는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부서로 시청 복지위생과에 보건기획 부서를 지난 1월 28일에 신설하고 각종 보건사업을 통합 추진한다. 보건기획 부서는 ▲용인시 보건의료 환경 진단 ▲보건의료 문제의 우선 순위 선정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 실행 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추진하며 3개구 보건소들이 해당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 3개구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행태개선 등 70여개 주요 보건 사업들에 대해 월별 추진계획에 따라 일괄 홍보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가까운 지역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시민 계층별 건강수준 현황과 보건의료에 대한 욕구를 조사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사업의 방향과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용인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철을 나도록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4월 15일까지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한다. 용인시의 해빙기 대비 안전문화 운동은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안전관리 전담 T/F팀 운영,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 봄철 산불예방 홍보, 어린이 관련시설 사전점검 및 계도 등으로 추진된다.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대 시민 홍보를 위해 기흥구 구갈동주민센터 인근 상가밀집지역에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캠페인을 열었다. 시민 등 60여명이 학교, 업소 등을 중심으로 분산 배치돼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한달에 한번 생활주변을 일제히 점검, 확인, 정비하는 안전문화의 날 취지를 담은 홍보 리플렛 2000부와 홍보용품 1500개를 배부했다. 이달 20일까지는 대형건설공사장, 절개지 및 축대옹벽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흥덕U-Tower 아파트형 공장 신축공사장 등 총69개 시설에 대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더불어 시는 이달 31일까지 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현장조사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용인시 처인구가 녹색도시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야와 농촌지역이 많은 지역 환경이 녹색도시 조성에 유리한 여건인 점을 활용해 시행되는 처인구 녹색도시 조성은 수목식재를 통해 탄소량을 감축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며 가로화단과 녹지축을 연결하는 녹색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등산로 정비로 김량장동 돌봉산 등산로, 이동면 시궁산 등산로, 양지원삼면 곱든고개 등산로, 백암면 구봉산 등산로, 마평동 라이프아파트 뒤편 등산로 등 총연장 32.8km에 달하는 5개소 등산로에 11km 구간을 정비 구간으로 정해 종합안내판, 이정표, 게시판, 편의시설과 운동기구 등을 설치한다. 학교 숲은 용천중학교와 고림초등학교에 각 각 5000만 원을 들이며 수목식재, 휴게시설, 숲 체험길, 자연체험공간 등을 조성한다. 꽃길 조성으로는 4억 7000여만 원을 들여 42번 국도변 시청에서 통일공원 2km 구간에 가로화분 124개를 조성하고 명지대 사거리 가로화단 등 5개소에 가로화단을 조성한다. 양지면 남곡리 815-6번지 용동중학교 옆 자투리 공간 262㎡에는 파고라, 평의자, 야외운동기구 등 휴게시설과 수목을 식재해 쾌적한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인력시장 일용노동자들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수지지역 직업소개소 12개소를 이용하는 건설근로자, 가사도우미, 간병인 등 일용노동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직업소개소를 통해 검진 희망자를 통보받아 수요자 필요에 따라 보건소 내소 검진을 하거나 현지 출장검진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희망자가 50인 이상일 경우에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등 3명의 검진반이 직업소개소에 현지 출장 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자들은 기본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간기능, 신장기능, B형간염, 고지혈증, 당대사, 일반 혈액검사, 일반 소변검사, 흉부 X-ray 등 9개 항목에 걸쳐 24종의 검사를 받게 된다.
용인시가 올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생계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1013명이 참여하는 78개 희망근로사업을 펼친다. 시는 지난 3일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교육은 희망근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업재해에 대한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시간으로 근로감독관들이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교육홍보팀장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자들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지역 내 사업장에서 취약계층 주택개선, 용인자연휴양림 환경정비, 소공원 조성,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 등 78개의 다양한 일을 한다. 주5일, 1일 4~8시간 근무하며 1일 1만 6500원부터 3만 3000원과 간식비, 교통비 등을 받게 된다. 시는 임금의 30%를 희망경제카드로 지급해 신속한 소비지출을 유도하고 영세 상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희망근로사업을 위해 지난 달 모집기간에 지원한 4716명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국 재산 및 소득 조회를 실시해 가구 소득 최저생계비의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