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자원화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역 내 6500여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에 100만여 포의 유기질비료가 공급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화학 비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제 부담을 줄이는 한편,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해 친환경적인 자연순환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94만여 포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 데 이어 금년에 6만여 포를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 내 부산물 비료 생산업체를 통해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축분을 집중 수거하여 비료화함으로써 농토에 환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등 3종류의 유기질 비료와 그린1급 퇴비, 퇴비 등 부산물 비료 2종이다. 부산물 비료의 경우 품질 향상을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가축분 퇴비와 일반퇴비로 구분해 공급될 예정이다.
비료 지원 단가는 구매가격의 80%를 보조지원하며 유기질 비료의 경우 1포(20㎏) 당 2430원, 부산물 비료는 1포(20㎏) 당 1880원을 각각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