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재산세 부과 총액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데… 지난해 2150억원에서 올해는 2198억원의 세수를 거둬 2위인 성남시 보다 약 400억원 이상의 세수입을 기록. 더욱이 49억원을 올린 연천군과는 44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고. 어찌 보면 좋은 일이지만 요인을 분석하면 면적이 넓다는 이유, 그리고 외지인이 땅을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도 나와. 원인은 어찌됐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만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듯.
한국·베트남 우호협력교류회는 지난 10일 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40만원을 정찬민 용인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후원금은 한국·베트남 우호협력교류회가 지난 달 29일 개최한 ‘제 10회 베트남 대사관 가족 및 다문화가정 초청 체육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다. 한국·베트남 우호협력교류회는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경제, 체육분야 등의 교류를 통한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용인시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체육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체육행사 대회장인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 이건한 용인시의원, 정성환 전 용인시의회 의원 ,이상신 한국· 베트남 우호협력교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찬민 시장은 “한국·베트남 우호협력교류회에서 뜻 깊은 성금을 전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비 전 용인시가 교통혼잡이 심각한 생활도로를 정비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나섰다. 이에 시는 용인대학교에서 42번 도로 용인시청 방향 좌회전 1차로를 추가설치하고 반대차선을 줄인 결과 퇴근길 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됐다. 이와 더불어 시는 향후 양지면 남곡리 양지사거리 일원 도로확장을 추진해 교통환경을 개선, 고당~사암간 인도 설치공사를 통해 보행안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비 후
용인시가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라는 주제 하에 ‘여성특별시’, ‘엄마특별시’ 등의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에 수반되는 정책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거창한 구호에 비해 정작 지역 내 거주하는 여성들을 위한 정책은 찾아볼 수 없거나, 체감이 되지 않고있다는 것. 하지만 시는 이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책의 뒷받침 없이 이미지 만들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2013년 용인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역내 여성인구는 전체 96만1026명 중 48만3267명으로 50.3%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여성친화도시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들이 처한 문제로 일과 가정 양립에 대한 보육시설 확충, 여성의 경제활동, 성 평등과 안전 등을 기반으로한 용인시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부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시가 내걸은 구호는 '여성특별시', '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에서 나아가 '엄마특별시'까지 다양하다.
▲ 경기도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 통합 이후 열린 임원진 축구대회 양측 통합 대의원총회서 확정 상위단체 통합 난항과 대조적 경기도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가 도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경기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통합을 이끌어냈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최초의 사례이자 전국 17개 시ㆍ도 축구 단체 중에는 최초의 사례다. 현재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내년 3월 27일까지 법정통합을 완료해야 하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축구협회와 연합회의 마찰 없는 통합은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일 경기도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는 양측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만장일치로 통합을 의결하고 이석재 축구협회장을 통합 회장으로 선출, 조효상 연합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아울러 현재 통합이 이뤄지지 않고있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등 상위 단체의 통합이 이뤄지기 전까지 ‘경기도축구협회ㆍ연합회’ 명칭을 사용키로 결정했으며, 양 단체 직원 모두 고용승계가 이뤄졌다. 이어
도의원, 안전확인 차 방문… 예산 확보와 무관 지곡초등학교 앞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교육청 관계자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정치권 인사들은 주민들의 생태학습장 요청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며 현장을 방문하고 있지만 정작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채 보여주기식 활동만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정대운, 남종섭, 김준연, 진용복 의원은 최종선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해당 현장을 찾았다. 정대운 의원과 남종섭 의원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학교용지 지정에 필요한 예산확보 등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도의원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진행, 연구소 건립에 대한 의견을 주민들로부터 청취했다. 이에 지곡동 주민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도교육청과 용인시가 협력해 대상 사업 부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도의회 예결특위에서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용인 지역 도의원이 아닌 예결특위 위원장이
용인서부경찰서 소속 직원들이 문안순찰 중 부인이 1급 시각장애를 가진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이를 도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구성파출소 권오성 경위와 최두영 경사는 기흥구 청덕동 일대 문안순찰 중 사회복지사로부터 아내가 1급 시각 장애가 오고 자식들과 연락이 끊긴 채 임대주택에서 어려운 삶을 살고있는 80대 부부의 사연을 접했다. 이들의 사연은 장애를 앓고 있는 부인의 마지막 소원이 “남편의 팔순 기념 고향여행”이라는 것. 하지만 보호자 없이 생활이 어려운 탓에 할아버지는 쉽게 집을 비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같은 사연을 접한 권 경위와 최 경사는 할머니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지역 내 요양병원을 직접 찾아 도움을 청했고, 요양원 측은 할아버지의 여행기간 동안 할머니를 보호해주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경찰은 지난 달 29일 순찰차로 할머니를 요양원에 모셔다드리고 할아버지에게는 여행을 위한 등산화를 선물하기도 했다. 구성파출소 최두영 경사는 “일상인 것 같은 일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소망일 수도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해
용인동부경찰서는 아파트 내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 새총을 쏴 유리창을 부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임아무개(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 10분께 기흥구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세워진 김아무개(34)씨 소유의 스타렉스 차량 뒷유리에 새총으로 8㎜ 쇠구슬을 발사해 유리창을 부숴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조사결과 임씨는 주차할 자리가 부족해 자리를 찾는 가운데 김씨가 주차한 차량의 바퀴가 다른 차량의 주차구역까지 침범해 화가나서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지역 내 수도권고속철도(GTX)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인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32분께 용인시 수지구 GTX 3-2공구 구성역 인근 터널 내부 공사현장에서 환기구 브래킷 설치 작업 도중 40m 높이의 작업용 받침대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양아무개(54)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신아무개(45)씨는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돈을 주고 워터파크 샤워장 몰카 촬영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해당 동영상을 판매했다고 자백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을 사주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된 강아무개(33)씨가 동영상을 지인에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음란사이트 등에서 알게된 지인에게 샤워장 몰카 동영상 중 일부를 120만원을 받고 판매했다고 진술, 계좌 입금 내역도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지난 달 26일 경찰에 검거된 강씨는 그동안 조사과정에서 워터파크 내부 촬영을 사주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유포에 대해서는 부인해왔다. 강씨는 조사과정에서 컴퓨터가 해킹됐거나 중고로 판매한 노트북에서 유포됐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동영상 원본이 저장된 외장하드는 분해해서 버렸다고 진술했다. 또 경찰은 강씨로부터 동영상을 구입한 A(34)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지만 동영상 유포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동영상을 유포한 46개 아이피 중 20명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혐
용인시, 공사에 위탁 사업적정성 용역 실시 중 용인도시공사가 용인지역 내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용인시재활용센터를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에 대해 오는 12월 계약이 만료된 이후 용인도시공사에 위탁방침을 정했고 도시공사는 이에 대한 사업적정성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처인구 경안천로 288에 위치한 재활용센터는 하루 90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하지만 지난 6월 소각장으로 보내지는 잔재폐기물 등에 문제로 인해 재활용품이 처리되지 못한채 재활용센터에 쌓이는가 하면, 지난 7월에는 선별기 고장으로 재활용품을 제때 수거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도 발생했다. 특히 시는 현재 운영업체와 지난해 3월 연간 20억6000만원에 위탁계약을 체결했지만, 수익성과 인건비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시는 재활용센터의 운영을 용인도시공사에 위탁할 경우 공익성 확보와 함께 운영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도 함께 하고 있다. 민간위탁의 경우 연간 18억3900만원 수준의 비용이 투입되지만, 도시공사로 이관할 경우 약 16억원 수준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분석됐기 때문이다. 이에 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용인시. 하지만 정작 여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은 찾아보기 힘든 가운데 가장 체감되는 정책은 포은아트홀에 걸린 큰 글씨 뿐라는 지적도 흘러나와. 지난 2009년 익산시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50여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등 복제품 같은 슬로건만 덩그러니. 용인시는 여성친화도시라는 대명제 속에서 새롭게‘엄마특별시’라는 슬로건을 만들려는 움직임도 보여. 지역 내 여성들도 여성친화도시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육아와 가사에 지친 엄마를 위한 정책은 무엇인지. 당장 용인시 여성 공무원분들은 ‘여성친화도시’ 혹은 ‘엄마특별시’에 대해 체감을 하시는지 내부 의견부터 들어보는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