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지난달 11일 용인시로부터 수탁받아 추진한 구갈레스피아 증설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구갈레스피아는 동백, 어정, 구갈, 상하 등 4개 처리구역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처리한다. 인구 유입에 따른 하수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 처리용량 3만5000m3/일 규모에서 4만m3/일로 증설사업이 진행됐다. 증설사업은 기존의 생물학적고도처리공법(DNR공법)과 동일한 처리공법을 적용, 총사업비 33억9500만원이 투입됐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이 외에도 7월 준공예정인 경안천 금학수계 비점오염저감사업과, 진위천 수계 비점오염저감사업, 수지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 백암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환경분야 사업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35분께 처인구 고림동 979 마니커 부근에서 교통사고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교통사고 발생 지령 접보 후 출동, 사고현장 도착 당시 SUV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상태로 운전자는 차량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문을 열어 구조공간을 확보한 이후 운전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메르스 여파로 인해 서민 경제의 상징인 용인오일장이 지난 10일 폐쇄된 이후 다시 정상화됐다. 처인구 중앙시장과 금학천변에서 매 5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은 용인 지역경제의 상징적 동맥이나 마찬가지다. 재래시장에 가서 만나는 민심이야말로 지역경제의 바로미터다. 사진은 메르스 여파로 타격을 받은 용인오일장의 파장시간 용인경전철 김량장역 앞. 지난 달 20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첫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역은 다소 확산추세가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용인지역은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5일까지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 중 1명이 사망하는 등 메르스로 인해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15일 처인구 원삼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확진자 중 3명이 퇴원하는 등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하지만 주 감염경로가 병원인 탓에 시민들은 아직 병원과 인파가 몰리는 시설이용을 꺼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일까지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수는 총 9건이다. 이 중 지난 13일 A씨(67ㆍ여ㆍ양지면)가 사망했지만, 15일 이후 메르스로 인한 확진판정자는
용인시민을 위해 마련된 하천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시민들의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데 일부 시설들은 오히려 안전을 위협. 특히 경안천을 건너기 위해 마련된 다리 중 일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목재 재질로 구성된 다리 일부분이 훼손돼 자칫 걸려 넘어질 수 있다는 지적. 실제 몇몇 다리는 목재구조물이 훼손돼 구멍이 생겨 어두운 시간에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로 작용. 작은 부분이지만 안전이 강조되는 지금 이 부분의 보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높아져.
한국의 기계체조는 올림픽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둬왔지만, 남자종목과 달리 기계체조 여성 종목은 오랫동안 국제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지 못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연습공간과 지원 등이 부족해 체조선수를 꿈꾸는 선수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하지만 최근 체조계는 조만간 한국이 여자기계체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기흥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엄도현(14ㆍ여)학생이 서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이 꿈을 가지고 운동을 해온 엄도현 학생은 기계체조 종목에서 특출난 재능을 보이며 국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왔다. 특히 지난해 신갈초등학교에 재학하며 전국소년체전에 출전, 기계체조 여초부 대회 3관왕(금메달3, 은메달 2)에 오르며 최우수선수에 선정, 체조요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기흥중학교로 진학한 올해도 재능을 전국에 뽐내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7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여중부 개인 종합에서 중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차지, 이어 6월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국가
▲용인시님장학회 주상봉 이사장.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의 역할을 끝내고 지역 내 인재들을을 키워내기 위한 활동을 하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제9대 용인시민장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전 용인동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주상봉(61)이사장이다. 주 이사장이 용인과 인연을 맺은 것은 처음 경찰생활을 시작하면서다. 우연한 인연으로 시작됐지만 주 이사장은 용인이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한다. 37년 동안 경찰공직에 몸담으며 28년을 용인에서 근무, 그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사랑하고 고향에서 지내온 시간보다 용인에서 지낸 시간이 더욱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공직생활을 마감한 주 이사장은 1년의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용인지역을 위해 일해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고민을 해왔다. 그 결과 무보수직이지만 많은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장학회 이사장직에 공모하게 됐다. 오랜 시간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주 이사장은 교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장학회의 역할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2009년 주 이사장은 당시 용인시민장학회에 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보과에 오래 근무하며 경찰생활
용인동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17일 용인시 메르스 상황대책본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율방범연합대는 이날 자가격리자 관리와 비상근무 등으로 최일선에서 메르스 확산방지와 관리를 위해 일하는 관계 공무원들을 찾아 컵라면과 비타민 음료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구복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메르스 대응과 관리를 위해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지낼 수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메르스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는 각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 680여명의 대원이 지역 치안유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로부터 기흥저수지에 영업을 허가받은 수상골프장이 성업 중이다. 기흥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용인시가 다양한 노력을 개진하는 가운데 정작 저수지 소유주인 농어촌공사는 수질개선은 뒷전에 두고 수익 올리기에 열중이라는 지적이다. 시와 지역 정치권은 그동안 수질악화로 골머리를 앓아온 기흥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국가로부터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을 통해 수질개선 사업비 등을 확보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소유주인 농어촌 공사는 손을 놓고 있는 것. 더욱이 수질개선사업에 대해 특별한 대책도 세우지 않는 반면 낚시터 어업계와 수상골프장 임대 등의 수익사업을 허가하고 있어 수익사업에만 열을 올리는 것이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골프장은 지난 2000년부터 기흥구 고매동 기흥저수지 일대 3만3000㎡규모로 영업 중이다. 일반 골프연습장이 체육시설로 안전과 관리시설 등에 대한 기준을 적용받는 것에 비해 수상골프연습장은 공원시설로 분류되며 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 다만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와 농업기반시설 임대차 계약을 통해 1년에 약 7000만원 수준의 사용료만 지출, 오는 2016년 7월 31일까지 사용계약이 체결됐다. 그동안 시와 용인지역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5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께 처인구 삼가동 주택에서 평소 알고지내던 이모(71)씨와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문제로 시비가 붙어 이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김씨는 범행 인근 지구대에 자수했다.조사결과 김씨는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이씨가 자신에 대해 무시하는 발언을해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퍼팅 자세를 교정해주겠다며 다가가 핸드폰으로 몰래카메라를 찍은 골프장 직원이 불구속 입건 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여성 골퍼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골프장 직원 권아무개(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권 씨는 지난 9일 잔디에 물을 주다 마지막 퍼팅을 하려고 하는 A 씨(49여) 씨에게 퍼팅 자세를 교정해 주겠다며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다. 권씨는 A 씨가 이를 눈치 채고 항의하자 곧바로 사진을 삭제했다. 경찰 조사결과 권 씨는 순간적인 충동 때문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휴대폰에 남아 있는 정보를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용인시 보건소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안일한 대응에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까지 확진자가 경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시 대책본부의 정보공개 지시에도 불구, 시 보건소 측이 관련 병의원의 불이익 등을 이유로 정보공개를 거부해 온 사이 용인지역 내 두 곳밖에 없는 안심병원 한 곳이 메르스에 뚫린 것. 시장의 지시와 시민들의 불안해소 보다 정부 보건당국지침과 지역 내 병의원 경제적 피해를 이유로 숨기기에 급급한 시 보건행정이 사태를 확산시켰다는 지적이다. 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처인구 원삼면에 거주하는 A씨(61여)가 메르스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사망한 B씨(67여양지면)가 다녀간 양지면의 서울삼성의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일과 4일 양지면에 위치한 서울삼성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 4일 해당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B씨와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했고, 5일 능동감시대상자로 지정됐다. 이후 B씨가 확진판정을 받자 양지면 서울삼성의원은 지난 12일 자진 폐쇄조치했다. A씨는 양지 서울삼성의원 진료 이후 지난 10일과 12일, 15일 처
용인시는 토탈패션 판매매니저 12기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토탈패션 판매매니저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용인시, 용인노동복지일자리센터가 주최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대상으로 자신감과 리더십, 고객만족 정신과 판매화법 등 판매전문교육을 집중 실시, 남성구직자에게도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본 교육과정을 운영, 이번 제12기 교육을 용인시노동복지회관 1층(처인구 김량장동 407)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여성구직자(20대~40대), 남성구직자(20세~34세), 50대 여성구직자이며,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와 참가신청서를 오는 26일까지 용인노동복지일자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전화 상담 후 기초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 수료자는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해 프리미엄/오렌지 아울렛, 블루키 패션몰 등 중대형 유통업체와 중소형 토탈패션 판매점 등 협약된 패션판매샵에 취업을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