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국립환경과학원의 2015년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 분석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판정받았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평가는 2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미지의 샘플을 수령한 후 각 측정 분석기관에서 1개월 동안 농약류, 중금속류, 발암물질, 미생물류 등 19개 항목을 ㎍/ℓ단위(10억분의 1)까지 정밀 분석한 결과를 평가한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 지하수, 생활용수 등을 검사하는 기관이다. 용인시상하수도사업소 내 357㎡ 규모로 이화학 및 미생물 실험실, 시료보관실 등으로 꾸며졌다. 지난 2009년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기체크로마토그래프 등 46종의 장비를 갖추고 6명의 전문인력이 시가 생산하는 수돗물인 백옥수를 비롯해 지하수, 저수조, 옥내 급수관, 약수터 등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에 충족되는 점포들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월 2회 의무적으로 휴업을 해야한다. 용인시의 경우 2, 4번째 일요일 의무휴업일로 지정, 소규모 골목상권과 전통재래시장의 영업활동을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영업제한에 대해 효과여부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몰 시장 규모는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기흥구 동백동에 거주하는 이아무개(37)씨는 지난 10일 대형마트 온라인 몰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주문했다. 당초 이씨는 의무휴업일이기 때문에 월요일에나 물건이 배송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주말에도 물건이 배송됐다. 이씨는 주말이 지나고 물건이 배송될 줄 알았지만 빠르게 주문한 물품이 도착할 줄은 몰랐다며 마트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고, 핸드폰 주문도 가능해 이용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월 2회 의무휴업일로 지정돼야 하며, 의무휴업일은 공휴일 중에서 선택하도록 명시됐다. 하지만 이같은 규제는 오프라인 매장에만 적용될 뿐 온라인 주문에 대한 규제는 없다. 더욱이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과 영업이익 비
오는 20일 ‘용인시종합가족센터’와 용인시 최대 규모 도서관인 ‘상현도서관’ 개관식이 열린다. ‘용인시종합가족센터’는 육아종합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하나로 연계한 통합복지시설이다.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2층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4층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마련된다. 용인시 13번째 도서관인 ‘상현 도서관’은 연면적 6,813㎡,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용인시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다. 지상 1, 2층 복층 구조의 유아·어린이 자료실을 비롯해 지상 3, 4층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지상 5층에는 열람실, 노트북실, 휴게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 시설이 마련됐다. 일반도서 2만 6천여 권, 어린이도서 1만 4천여 권 등 4만여 권의 도서와 90여종의 간행물을 비치되며, 일반도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자 도서를 선보여 노인과 저시력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종합가족센터는 각 프로그램을 연계,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난임부부를 위한 ‘Love & Healing 캠프’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난임부부의 힐링을 위한 미술 심리치료 ▲소중한 아가 맞이 편지쓰기로 총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적인 미술심리치료를 난임부부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보건소에서는 난임부부 의료비도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 부부에게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Love&Healing 캠프’ 프로그램과 의료비 지원에 관한 문의사항은 처인구보건소 모자보건지원센터(031-324-4929)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 전시장에서 열린 제117회 중국 광저우 춘계 수출입 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5개 지역기업의 참가를 지원, 총198건 406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추진한 이번 전시회 참가단은 ㈜독도, ㈜기화, ㈜엘키맥스, 푸르메茶, 이현구 발효연구소 등 5개 업체이며, 약12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맺었다. 캔톤페어에서 푸르메茶의 차류, ㈜엘키멕스의 어린이용 칫솔, ㈜기화의 휴대용 화장도구 제품들에 대해 구매 상담이 이어졌다. 식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으며, 이는 중국 내 한류 붐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독도의 불 없이 음식물 조리가 가능한 야외용품, 이현구 발효연구소의 속풀이 숙취해소 제품들도 바이어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및 세계 최대의 종합소비재전시회다. 중국 상무부 주최, 중국 대외무역센터(CFTC)주관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200여개국 20만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전시회에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상담전략
용인서부경찰서는 해외 항공권 구매대행을 빙자해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반아무개(47·여)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반씨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을 이용해 해외 항공권을 저가에 구매해주겠다는 글을 올린뒤 연락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금과 카드 정보를 받는 등 1억18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다. 반씨는 2005년과 2007년에도 같은 수법의 사기범행으로 처벌받았으며, 챙긴 돈은 채무를 갚는데 사용했다. 조사결과 반씨는 과거 여행사 근무 경력을 활용해 피해자들이 항공권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성폭력과 가정폭력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경찰이 힘을 합쳤다. 지난 7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지역 내 여성단체와 장애인협회 등 유관기관 담당자를 초청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경찰은 용인성폭력상담소와 용인가정상담센터, 용인여자의사회, 정헌합동법률사무소,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를 초청해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방법과 내용을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활동 현황 등 송호 정보공유를 약속하고 지원에 대한 필요사항을 협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 및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자가 상처를 받고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오후 3시 44분께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한 종이판지 생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철콘 판넬조 2층 2동 890㎡중 150㎡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종이코팅 작업 중 스파크가 발생해 주변 가연물에 연소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 인근에 걸려진 흉기, 총기류 반납관련 중국어 현수막 최근 경기도 내 외국인 강력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에서도 조선족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총기류와 흉기류 반납을 권유하는 현수막까지 한글과 중국어로 표기돼 조선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난 4일 기흥구 상갈동 한 원룸에서는 술을 마시던 태아무개(34)씨가 자신의 사촌누나의 동거남 배아무개(35)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당사자와 태씨와 배씨는 모두 중국국적을 가진 조선족으로 사건의 발단은 술을 마시다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다는 이유였다. 결국 범행을 저지른 태씨는 범행 이후 다음날 자수했다. 이어 지난 7일에도 중국국적의 조선족이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 인근에 걸려진 흉기, 총기류 반납 한글 현수막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15분께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의 한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중국국적의 조선족 홍아무개(34)씨가 공사대금 4700만원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건설회사 사장 함아무개(48)씨에게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인
나눔과 올바른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처인구노인복지관과 지역 내 대학이 힘을 모았다. 처인구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 지역 내 6곳의 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대학 축제 수익금의 1.5%를 홀몸어르신을 위해 후원금으로 사용키로 약속했다. 이는 술과 연예인 초청 일변도의 대학축제에서 벗어나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대학교 총학생회도 이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각 대학의 축제 기간 동안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홍보부스를 교내에 설치해 시설 소개와 자원봉사자 모집, 후원금 모금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대학 축제 기간 중 판매 수익금의 1.5%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으로 적립, 3000여명의 어르신을 위해 사용된다. 처인구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대학 축제의 이미지는 즐기는 문화였지만 뜻 있는 학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나눔 참여를 통해 세대간 융합의 발판을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교육에서 어느 때보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서는 학교교육 이전에 가정교육이 선행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용인대청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의 가치관과 인성교육을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9일 오후 7시 대청초등학교에서는 자녀를 변화시키는 부모의 소통리더십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박약회의 이기성 강사가 진행, 약 7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강의를 경청했다. 특히 학교 측은 이날 강의에 참석의사를 밝힌 학부모를 위해 시간을 조정하는 등의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실제 지난해 처음 이뤄진 학부모 연수의 경우 학교가 운영되는 시간에 열려 맞벌이 부부와 직장을 가진 아버지들이 참석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열린 강의는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후 7시에 진행, 교육에 관심이 높은 아버지들과 맞벌이 부부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날 강의의 주요 내용은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위해 부모들이 가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 알게 모르게 부모들
용인시민들을 위한 교통수단 역할을 해 온 용인경전철이 개통 후 2년여만에 누적 승객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그동안 용인시의 재정난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경전철이지만, 사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상호 긍정적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용인경전철은 지난 3월 개통 후 처음으로 하루 이용객 3만명을 돌파, 지난 4월까지 976만2442명의 누적이용객을 기록했다. 개통 후 16개월 동안 500만명의 승객이 탑승하는 것에 그친 경전철은 이후 8개월 동안 500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며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같은 경전철 이용객 증가의 원인으로는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에 대한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용인시가 집계한 경전철 이용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3년 4월 개통 이후 일 평균 이용객은 1만명 내외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해 3월 평균 이용객이 1만명을 상회한 이후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가 시행된 9월에는 일평균 1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환승할인이 정착된 10월 평균이용객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서며 개통 당시보다 이용객은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 4일에는 3만3468명의 승객이 경전철을 이용하며 역대 최다 이용객 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