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전철 시청ㆍ용인대역 뒷편 대현물류창고 건물이 철거되며 먼지가 흩날리고 있다. 용인지역의 대표적인 건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현물류센터 가 지난 7일 철거됐다. 철거된 자리에는 관광형 오피스텔이 들어서 용인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용인대학교 재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될 예정이다. 철거된 대현물류센터 건물은 역북동 370-3번지에 위치한 지하 1층에 지상 5층 건물이다. 지난 1994년 3월 착공해 1995년부터 사용승인된 이 건물은 창고와 음식점, 사무실, 웨딩홀 등의 용도로 사용됐다. 위치상 시청 맞은편에 위치해있어 정치인들의 사무실을 비롯해 각종 업계의 사무용 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다양한 행사와 회의가 열린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웨딩홀의 경우 용인 지역 내 결혼식과 돌잔치 등을 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다. 하지만 해당 웨딩홀은 일부 층을 허가 받지 않고 식당 등으로 사용하다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는 등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0여년 동안 용인의 중심지를 지켰던 건물인 만큼 시민들의 반응도 다양한다. 오래된 건물이기 때문에 새로 건축하는 것이 미관상 좋을 것이라는 의견과 과거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 때
▲ KTX 용인역사 설치 추진위원들이 구성역에서 KTX 정차역 신설에 대한 입장을 호소하고 있다. 용인 지역 시민들이 'KTX 용인역사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사에 KTX열차도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KTX 용인역사 설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구성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수서~평택을 잇는 KTX 열차가 GTX 용인역사에 정차할 수 있도록 선로를 공유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김종희 새정치민주연합 용인병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의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위는 이날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쳤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용인시의회의 'KTX 정차역 신설' 건의에 따라 내부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KTX 정차역 신설에 대한 의견을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구성역에 정차하게 되면 KTX 역간 거리가 10㎞에 불과해 속도를 낼 수 없다는 의견과 함께 GTX와 KTX는 열차 종류가 달라 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외치며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활동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는 용인시. 지난 1월 이를 위해 지역 내 기업인 2명을 기업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는데 정작 성과는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아. 홍보대사들에 대해 시는 기업유치를 할 경우 이에 대한 인센티브는커녕 명함조차도 자신이 직접 만들게 해. 특히 타지자체의 경우 기업을 유치해올 경우 해당 홍보대사에게 인센티브를 주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지원을 하지만 용인시는 복지부동. 지역 내 기업인들은 말로만 기업유치를 해야한다고 하는 것이 아닌 지원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
용인시는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삼면 학일리 외 3곳에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은 주민 생활권 주변에 나대지로 방치된 공간이나 관리가 필요한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녹색휴양공간을 가꾸는 사업이다. 생활권 내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할 뿐 아니라 열섬 완화, 방음, 대기정화 등 도심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생활환경 숲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이동면 목리, 포곡읍 마성리, 삼가동 일원 등 4곳에 총1만㎡규모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실시설계 용역 추진, 4월 중 대상지의 토양 개량과 잔디밭 조성, 관상수 식재 등의 공사를 시작해 5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생활권 내 지속적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휴식공간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려했던 부동산 거품이 꺼지며 미분양의 무덤으로 오명을 쓴 용인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 조짐과 더불어 정부정책 등의 효과로 높은 청약율을 기록하는가 하면 미분양 물량도 점진적으로 소진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것. 하지만 교통환경과 서울의 접근성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편차를 보이고 있어 과거의 부동산 신화를 재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지난 2일 진행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공급될 예정인 힐스테이트 기흥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평균 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높은 경쟁률은 기록한 주택은 72㎡A형으로 34가구 모집에 무려 463명이 접수해 13.62대 1일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달 27일 청약이 마감된 수지 E편한세상의 경우 8.3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달 청약이 마감된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1.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용인 지역 내 부동산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었다. 수지구의 경우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가 1.7%의 가격상승을 기록한 것에 비해 5.93%나 가격이 오르며 부 동산 활성화 정책에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용인시가 시민들의 농사 체험을 위해 만든 시민농장 분양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 시민농장은 처인구 마평동 용인송담대학교 맞은편 여성회관 예정부지 1만3569㎡로 모두 325명에게 분양됐다. 구좌당 분양면적은 개인 16㎡, 단체 32㎡이며 임대료는 없다. 분양자들은 12월까지 자유롭게 분양받은 텃밭을 가꿀 수 있으며, 수확물로 건강한 식탁을 차릴 수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송담대학교 교육관에서 분양자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이재욱 강사가 텃밭 설계와 작물 재배법에 대해 강의하고,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들이 텃밭에 거름주기 등 텃밭재배의 기본과 관리의 유의사항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농장은 환경오염이나 정서결핍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도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가능한 부지를 찾아내 더 많은 텃밭을 분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가오는 가운데 모현레스피아 축구장에서 50대부 선수들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용인시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용인신문 2015 용인시축구협회·연합회장배 ’가 지난 5일 막을 올렸다. 용인신문과 용인시축구협회·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30·40대부 29팀과 50대부 12팀 등 총 41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현대축구팀과 기흥연원팀이 입장상을 수상하며 백옥쌀을 상품으로 받았다. 참가한 팀들은 7개 구장에서 각자 조를 이뤄 비가오는 가운데도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결과 30·40대부는 모현우리와 중부, 용인과 백옥, 천리와 구갈, 유림과 서룡, 백호와 수지상현 팀이 예선에서 승리를 거둬 결선 진출을 다투게됐다. 아울러 50대 팀은 어정과 기흥한마음, 기흥연원과 수지상현팀이 준결승을 거쳐 최종 승자를 결정 짓는다. 한편 본선경기는 오는 12일 용인종합운동장과 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위해 6개 학교에 2억7천만원을 지원, 15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사회복지사가 상주해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상담한다. 아울러 학생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의 인성 함양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복지사업이다. 대상학교는 백현중, 수지중, 신갈중, 신갈초, 용마초, 용천초다. 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및 집단개입, 가정개입, 학교폭력 예방 등 150여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6개교가 함께 공동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개최, 여름방학 기간에 아버지와 자녀가 자연친화적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별프로그램은 지역과 학생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한다. 시는 학교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수지중학교에서 현장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2007년 경기도 내 지자체 최초로 시비 전액을 들여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시작했다며 학교폭력 발생건수, 저소득층 분포도 등을 기준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대상학교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아파트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아파트 관리 전문가 자문단’은 공사와 용역 2개 분야의 토목, 급배수, 전기, 가스, 승강기, 도장, 방수, 청소, 소독, 경비 등 15개 부문의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자문내용은 공동주택에서 이뤄지는 공사와 용역의 필요성과 시기 적합성, 규모 등이다. 아울러 공사비와 용역비 과다 지출로 입주민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 대상은 3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을 시행할 경우로 5월 말부터 자문신청을 접수받아 연중 실시한다. 자문단 신청자격은 해당분야의 자격증 소지자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공공기관에 5년 이상 근무 경력이다.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용인시 주택과에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나 용역 사업 추진시 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투명한 아파트 관리로 관리비 거품을 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산지와 임야 개발행위 허용 경사도 기준을 비롯한 도시계획 관련 규제완화를 시의회에 상정했지만 지난 달 23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 도시건설 상임위에서 보류됐다. 시는 개발행위 제한 경사도를 처인구 현20도에서 25도, 기흥구 현17.5도에서 21도로 완화하고, 용도지역 건폐율 강화 등 개발행위 규제 14개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조례개정안에 대해 지역 내 시민단체들과 주민들은 난개발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아울러 시의 설명과는 달리 처인구의 경우 경사도 완화로 인한 규제완화 효과가 미미한 반면 기흥구의 경우 개발혜택이 일부지역에 국한된다는 점과 주거공간의 녹지공간 축소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규제가 완화될 경우 일부 개발업자들만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는 용인시의회에 조례안 상정을 강행했고, 시의회 도시건설위는 비공개 논의 끝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심의 보류’ 결정을 내렸다. 이같은 시의회의 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경사도 완화 등의 조례 개정안은 결국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의회 내부에서 경사도 완화에
용인테크노밸리 사업에 관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조례와 출자 동의안이 지난 달 24일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10년 가까이 표류했던 산업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진행한 사전 입주의향기업 접수 결과 총 257개 업체가 접수한 것으로 집 계됐다. 12차 접수결과, 이들 업체가 요구한 공장용지 면적은 122만㎡로 용인테크노밸리(102만㎡) 전체 분양 면적 62만9000㎡를 95% 초과한 수치다. 시는 용인테크노밸리(구 덕성산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조례와 출자 동의안이 24일 시의회를 통과, 설립자본금의 20%(10억원)를 출자한다. 이어 시는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과 함께 주주간 협약을 맺기 위해 제 198회 임시회에 협약서 동의 안건을 상정, 원안가결 될 경우 5월에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인허가를 마무리 한 이후 지장물 조사를 거쳐 보상계획과 보상공고, 토지주의 보상협의체를 구성해 내년 초에는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보상절차는 토지주와 특수목적법인, 경기도에서 각각 감정평가사를 선정해 보상가를 산정, 이에 따라
용인동부경찰서는 처인노인복지관에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 현황, 실제 교통사고 사례, 경각심 고취를 위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무단횡단 금지’를 내용으로 한 판플렛과 홍보용품을 제작하여 어르신들께 배포했다. 경찰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복지관과 노인대학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