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용인시가 몸살을 앓고있는 가운데 또다시 구제역 확진판정이 나왔다. 이는 지난 1월 5일 첫 의심신고 이후 8번째 구제역 확진사례로 올해 지역 내 농가에서만 총 3800여마리의 돼지가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됐다. 더욱이 한 달 동안 구제역 발병은 소강상태를 보이며 피해확산이 멈출 것으로 기대됐지만, 기온상승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발병해 시와 방역당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처인구 백암면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이 내려져 700여마리의 돼지를 모두 살처분했다. 지역 내 농가들은 겨울이 지나며 기온상승에 따라 추가 발병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한 달만에 터진 구제역 확진소식에 방역활동과 백신효과에 대한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도축시기가 된 돼지들을 제 때 처리하지 못해 상품의 질적 저하와 사육비용의 증가부분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자영농의 경우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경우 위탁농에 비해 타격이 크기 때문에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구제역 피해는 그칠줄 모르고 있다. 현재 지역 내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는 총 1
▲ 지난 13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수지구 상현동 광교마을 주민 250여명이 신분당선 역명을 '광교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수지구 상현동 광교마을 주민 250여명이 신분당선 역명을 ‘광교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 11일 용인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용인시축구센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는 용인시축구센터 주요현황 설명과 축구센터 발전을 위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과 요구 사항을 질문했다. 주요 질의 내용으로는 장학혜택 확대요청과 앞서 프로에 진출한 축구센터 출신의 선수들의 초청 강의 등이 요구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여러 방법을 통해 축구센터 발전을 허심탄회한 의견을 모아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버스정류소에서 버스의 실시간 위치 및 도착예정 시간을 안내하는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은 총 808대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0대를 추가설치한다. 이를 통해 정류소에서 버스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던 시민 정보이용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주요 민원 발생지점과 각 구청별 협의를 통해 최종 설치대상 지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 중 설계를 마친 후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8월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설치사업과 함께 마을버스 운행정보에 대한 정확성과 수집률을 향상시키는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더욱 효과적인 버스정보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 분야 사업 확대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운영과 추가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민ㆍ관ㆍ학 협력 구강보건 진료사업을 펼친다. 보건소는 기존 자원봉사 형태로 지역 내 치과의원과 함께 해오던 장애인치과진료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아울러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단국대학교 치과병원), 백석문화대학교 외 4개교 보건대학과 협력해 전문치과진료와 교육, 예방처치 방문사업, 의료봉사을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구강보건 진료는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충치치료를 비롯해 일반 병원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크라운, 브리지, 틀니 등 보철치료도 지원한다.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총 211명의 장애인들에게 1024건의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했으며, 장애인 구강보건을 위해 봉사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료 치과진료 지원뿐만 아니라 노인종합복지관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한 의료봉사 활동을 추가로 기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포괄 구강보건 진료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구강 의료 형평성 제고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처인구보건소 구강보건실(031-324-4910)로 하면된다.
용인시는 지역 내 48개 저수지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용인시가 관리하는 48개 저수지에 대한 정확한 안전등급 확보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6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저수지는 처인구에 관곡·갈담·동막·장율·맹리·대대 저수지 등 46곳, 기흥구에 지곡·삼마곡 저수지 등 2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저수지의 제방, 수문과 통관 등 토목부분, 기계와 전기 부분의 시설 결함 , 시설물의 노후화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보강이 필요한 경우 용인시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비 예산으로 공사를 추진해 급수기 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에 보수·보강 공사를 위한 예산 지원도 건의해 보수·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2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추 재배 10농가 28동(1만3000㎡)의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고추 비가림시설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역 내 고추 비가림 재배면적은 14농가 37동(1만7600㎡)에 달한다. 시가 농가에 보급하는 비닐하우스는 너비 7m, 높이 2m, 동고(온실높이) 3.9m이며 강풍 등의 기상재해에도 안전하도록 설계했다. 기존 농가에 보급한 내재해형 단동 비닐하우스보다 처마 높이가 30~80cm 더 높아 키가 많이 자라는 고추재배에 적합하다. 농가는 시설 완공 후에 5년간 건고추용 고추재배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한 고추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고추 계약 재배 실적이 우수한 농업인과 GAP 인증 농업인은 우선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고추 비가림 재배농가의 생산량은 기존 대비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고추 비가림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모현면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현면 농지 불법전용 단속을 진행한다. 농지담당팀장과 직원들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농지전용신고 및 허가를 받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와 전용된 토지를 관리기간 내 용도변경 승인 없이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용인시 행정망 공간정보포탈을 통해 의심농지로 추출한 293필지와 마을 외곽을 중심으로 난립하고 있는 가설건축자재 야적장 및 고물상이 주요 단속대상이다. 면은 단속에서 경미한 사항 외에는 전원 고발 조치, 적발된 사항은 원상복구 명령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모현면 관계자는 “지역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농지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족을 태우고 운전연습을 하던 여성이 운전 부주의로 저수지에 빠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처인구 이동면의 한 공터에서 최아무개(30ㆍ여)씨가 가족을 태우고 운전연습을 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운전자 최씨와 동승했던 최씨의 어머니 안아무개(51)씨가 숨졌고, 조수석에 승차한 최씨의 아버지는 가까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최씨가 운전 중 실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대 등 대학교수들의 학생 성추행과 학교 측의 솜방망이 처벌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 지역 내 A대학교가 여학생을 강제추행한 교수를 복직시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예술과 체육관련 학과 학생이 다수인 특성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문제가 될까 두려워 문제제기조차 하지 못해 문제를 일으킨 교수들은 버젓히 수업을 하고 있다. A대학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이 대학의 B교수는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한 여학생의 신체를 더듬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학교 측은 지난해 4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B교수에 대해 정직 4개월 처분을 내렸지만 같은해 12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직을 승인했다. 현재 B교수는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학교측은 B교수가 휴직기간 동안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면죄부를 부여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대학 C교수는 지난해 1월 여학생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여전히 해당 교수는 홈페이지상 교수로 등재됐다. 당초 대학 측은 C교수에 대해 강한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간이 지난 현
교육부가 오는 2022년까지 대학입학정원을 단계적으로 16만명까지 감축하는 계획을 가진 가운데 용인 지역 내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다. 더욱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표를 통해 구조개혁평가에 따라 강제적으로 학생 정원을 줄여야 할 상황에 직면해 각 대학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특히 대학관계자들은 눈으로 나타나는 평가지표에 대해 공정성의 여부와 소위 교육부에 찍힌 재단은 강제로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역 내 대학 중 재단의 문제로 인해 직접적으로 정원감축을 해야할 처지의 대학은 명지대학교다. 명지대학은 지난해 전임교원확보율, 취업률, 장학금 지급율 등에 지표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될 위기에 처했지만, 학생정원을 줄이는 조건으로 선정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교육부 감사 결과 교육용 기본재산 매각대금 259억원 규모를 교비회계로 잡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2013학년도 정원 153명, 지난해 정원 145명의 감축 처분을 받았다. 명지대 측은 재정지원제한대학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임교원을 늘리는 한편 교육부의 행정처분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1월 행정소송이
용인시는 성충이 되기 전 유충단계에서 모기박멸을 위해 유충서식지 조사와 유충 방제를 펼친다. ‘유충방제사업’을 위해 편성된 각 구 보건소 유충구제반이 축사와 하천변 주변, 관로와 해충에 상대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정화조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 모기유충 조사를 실시한다. 친환경 미생물제를 이용한 유충구제에 나서 모기 성충발생원을 원천 제거하며, 모기 특성상 산란을 하는 장소가 일정한 점을 이용해 정화조에 대한 유충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모기와 파리 등의 유충을 박멸해 감염병 발병요인을 사전 제거를 통해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지역 등 유충서식지에 대한 환경개선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감염병으로 부터 시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