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도시형생활주택 화재사고에 대비해 건축 인·허가 처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번 강화된 도시형생활주택 관리방안은 △소화기 의무 비치 △건축물 외부마감재료 변경 권고 △복도와 피로티 주차장 등 공용부분의 마감재료에 불연자재 사용 권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시는 도시형생활주택이 관련법령의 부재 등으로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제도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지역 내 도시형생활주택 건축물 외부와 복도, 피로티 주차장 등의 마감재료를 불연재료 등으로 변경해 허가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미 사용승인된 도시형 생활주택에도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은 시설의 경우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지도한다. 아울러 설계 중이거나 이미 허가를 받아 착공 예정인 도시형생활주택에는 지역 건축사협회와 공조를 강화, 외벽과 공용부분의 마감재료를 변경하도록 독려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과 생명이 좌우되는 건축물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컨버젼스 지원사업을 통해 식물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 ㈜인성테크가 지난달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래 농업의 핵심 인프라인 식물공장은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환경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지역이나 기후조건에 상관없이 1년 내내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농업 시스템이다.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시설에서 벗어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성테크는 진흥원의 컨버젼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식물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 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다양한 시범사업 등을 통해 우수한 제품 및 기술력을 확보했다. 특히 컨버젼스 지원사업 이외에도 마케팅사업,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사업 등 다양한 판로구축 사업들을 지원받아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몽골 진출은 현지인들의 채소 소비가 증가에 따라 겨울철에도 채소를 재배하기 위한 식물공장 건립을 현지 업체가 희망하여 몽골내 푸른 식물공장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됐다.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재배 작물, 시스템 도입 등 활발한 교류를 할 예정이며, 재배된 식물은 현지인들에게 판매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업이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용인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이 오는 3월부터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 용인자연휴양림에 6만4084㎡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 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계획을 수립해 휴양림과 연계한 참여형 체험 기회를 제공, 복합적인 산림휴양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의 주요 시설은 목재문화체험관, 목조체험주택, 에코 어드벤처, 오감의 숲 등의 4개 시설이다. 목재문화체험관은 지상 2층 825㎡규모로 목공예실, 일반유아체험실, 시청각실, 전시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목조체험주택은 한옥(78㎡, 단층)과 핀란드주택(62㎡, 복층), 몽골주택(60㎡, 단층) 등 3개로 구성됐다. 목재문화체험관 목공예실은 DIY 가구만들기, 체험실은 솟대, 부채, 나무피리, 독서대, 수납의자, 미니탁자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체험실은 목재블럭 등 목재놀이 기구 체험과 함께 전시실에서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숲속 체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목재체험프로그램의 개발보급으로 시민들에게 목재교육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목재산업의 진흥도 기대하
▲ 원삼면 미평리에 마련된 구제역 매몰지 지난 19일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서 4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10일만에 또 구제역이 발병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오전 10시께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새끼돼지 12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상황이 발생해 검역당국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병한 농장은 현재 49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시는 같은 사육장에 있던 126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반경 3km 이내 가축과 차량 이동을 통제했다. 한편 용인지역에서는 지난 달 5일 원삼면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5건의 구제역 발병이 확진됐으며, 1565마리의 돼지가 매몰처분됐다.
용인시 지역 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영업시간 제한이 기존보다 2시간 확대된다. 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형마트 등의 영업규제가 확대 개정됨에 따라 기존의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제한한 영업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대형마트와 SSM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협의 절차를 모두 마쳤다. 현재 지역 내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대상은 이마트 용인점을 비롯해 총 58곳에달한다. 다만 농수산물 매출 비중이 55% 이상인 농협하나로마트 2곳은 영업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무휴업일은 기존의 방침과 같이 매월 2회로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영업시간 제한 확대시행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공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용인시 기업유치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좌로부터 유병열(주)유성텔레콤대표이사 ㆍ정찬민 시장 ㆍ김배훈(주)영국전자 대표이사) 지난 달 26일 용인 지역 내 유망기업인 ㈜영국전자 김배훈 대표이사와 ㈜유성텔레콤 유병열 대표이사가 용인시 기업유치 홍보대사로 위촉돼 위촉패를 받았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용인시의 기업유치 활성화 의지에 추진, 기업유치 촉진을 위해 투자유치 관련 전문가를 기업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해 운영한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김배훈(53)대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영국전자의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전자는 1997년 설립돼 2012년 용인시 기흥구에 이전한 기업으로 방범용 감시카메라 등 특수산업 영상시스템 분야에서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선진국의 전유물이었던 CCTV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 수상, 신기술 실용화촉진대회 대통령 표창,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2013년에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김배훈 대표이사는 2013년 특허청 신 지식인에 선정됐다. 이
오는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와 최고의원 후보들이 용인을 찾아 당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달 26일 기흥구 동백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당대표 후보로 나선 후보들과 최고의원으로 나서는 후보들이 자신의 정책비전과 당의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군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용인지역의 당원 등 약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당 대표 후보로 나선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은 강한 야당과 국민을 위해 당이 바로서야 한다는 입장에서 공통점을 보였다. 하지만 문 후보가 현 정권이 국민을 속이며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했기 때문에 이같은 현실을 해결할 인사는 자신이라고 강변한 반면, 박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활용하며 당권과 대권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고의원으로 나선 후보들 역시 자신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를 위해서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용인시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용인시청 3층 시민예식장에서 ‘중소기업지원시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용인시와 경기도, 중소기업청 등 10여개 기관이 지역 내 120여개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관별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통합설명회로 열린다. 용인시와 경기도, 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이 상호 협력해 설명회와 상담부스까지 운영하는 등 기업인에게 맞춤형 설명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기FTA지원센터는 ‘FTA대응·지원사업 설명회’를 함께 진행해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설명회장 로비에는 기관별로 기업애로와 사업 1:1 상담부스를 운영되며, 구인등록 코너, 기업 규제사항 접수코너 등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달 26일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농협조합장선거 설명회에 참석한 조합원과 조합장 후보들 다음달 11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농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처인구와 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가 농협조합장선거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달 28일과 29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농협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위한 절차와 안내, 선거운동 방법과 금지행위와 관련된 내용들이 설명됐다. 전국동시선거가 처음인 만큼 현재 용인 지역의 조합장과 조합원, 그리고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원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설명을 경청했다.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농협조합장 선거가 전국동시선거로 치러지는 첫 선거인만큼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동시선거는 처인지역 10곳, 기흥지역 2곳, 수지지역 1곳 등 총 13곳의 조합장선거가 진행된다.
최근 구제역으로 인해 지역 내 축산농가들이 연일 피해를 입고있는 가운데 구제역 가축 매몰비용을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방침을 지난 달 23일 경기도가 발표하자 축산농가가 술렁이고 있다.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 상 살처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자체가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전염병 발병에 대해서 농가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특히 올해 5건의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1691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된 용인시도 살처분 보상비용에서 매몰비용을 변제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보상협상이나 비용산정을 앞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농가에 매몰비용의 전가할 경우 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구제역 발병신고가 은폐될 수 있고 영세농의 경우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해 시 역시 쉽게 입장을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구제역으로 인한 돼지사체 매몰비용에 대해서 경기도와 인근 지자체인 안성 등에서 구제역으로 인한 매몰비용을 농가가 부담하는 계획이 논의 중으로 시도 현재 농가에 전가하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구제역이나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경우 행정기관에서 장비와 인력, 예산을 들여 살처분하지만 정작 발생농가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용인시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에 확대 공급한다. 시는 지난해 9월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14개곳의 학교에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해 30여 농가의 참여로 28개 품목을 지원했다. 올해는 초·중·특수학교 가운데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53곳 친환경·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농가의 오이, 근대, 감자, 양파, 표고버섯, 수박, 딸기 등 40여개 품목을 학교급식에 공급한다. 지원범위는 농산물의 경우 실제 학교 공급액의 30%, 가공식품은 실제 학교 공급액의 15%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철쭉실에서 용인시, 용인교육지원청, 친환경 농업인, 용인시학교급식지원센터 급식관련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간담회’를 열고 확대방안을 수립했다. 간담회서는 용인시 학교급식사업, 계약재배 및 납품방법 등을 설명하고 사업 참여농가에 대한 교육과 질의 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급식에 많이 소비되는 구근류(양파, 감자, 당근, 무 등)의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해 농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근교농업의 특성상 재배·공급 품
용인시 보건소가 만 60세 이상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경로당이용 노인 대상으로 순회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 검사를 원하는 노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선별검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는 10~20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문답식 인지기능 검사를 통해 치매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시민은 협력병원을 통해 치매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만 60세 이상 노인은 1년에 1회 정기적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및 대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진료소에 예약 후 방문하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예약 없이 방문해 검사가 가능하며, 기흥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는 방문 전 전화로 예약 후 검사해야 한다. 문의는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031-324-4928, 323-0886)와 기흥구보건소(324-6942), 수지구보건소(324-89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