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제 11대 서장으로 서석권 전 경기도소방안전본부 특수대응단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2일 열린 취임식에는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연합대 김명일 대장과 여성연합대 홍순옥 대장, 그리고 소방서 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석권 소방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에게 인정받고 예방소방행정의 구현,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석권 소장은 1958년 수원에서 출생, 1986년 소방에 입문했다.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과 오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화성소방서 대응고장, 용인소방서 현장지휘대장, 경기도소방안전본부 특수대응단장을 거쳐 용인소방서 11대 서장에 취임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던 역북지구의 공동주택용지가 모두 매각됐다. 이로서 용인도시공사를 부도위기까지 몰고갔던 역북지구 개발사업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중 마지막까지 매각되지 않고있던 B블록이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됐다. 금번 매각된 B블럭은 총 면적 5만5636㎡로 총 수용세대는 1241세대 규모다. 이를 통해 수용될 인구는 약 3476명으로 용인도시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매각에 난항을 겪어왔으며, 토지리턴제와 계약과정 중 도시공사의 일부 임원이 비리혐의에 휘말리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2012년 4곳의 공동주택용지 중 A블럭만 매각됐을 뿐 B,C,D블럭의 매각은 지지부진해 용인도시공사를 부도위기까지 몰고가기도 했다. 하지만 부동산경기의 회복세와 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C블럭과 D블럭 매각에 성공, 새해를 앞둔 지난 달 26일 B블럭까지 매각에 성공했다. 이로서 역북도시개발지구는 총 41만7485㎡규모에 총 4119세대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며, 단독주택용지도 모두 매각됨에 따라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
용인시는 산사태 취약지역 46곳을 지정해 집중관리한다. 시가 지난 달 22일 지정고시한 산사태취약지역은 고림동 산115-1번지 등 처인구 40곳, 기흥구 5곳, 수지구 1곳이다. 시는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을 추진했다. 산사태 위험지도와 토석류 위험예측지도 등을 활용해 산사태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조사한 후 전문기관 실태조사 용역과 용인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용인시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위험등급 우선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재해 저감을 위해 사방댐, 계류 보전 등 사방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 연2회 이상 해당 지역에 대해 현지점검과 응급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한다. 아울러 인근 거주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산사태 위험 예보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피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은 사전예방대책과 선제적 대응 등의 집중관리를 위한 것이라며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주민장학회가 주최한 2014년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7일 원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학회는 학업과 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중학생 4명, 고등학생 5명, 대학생 5명 등 14명의 학생에게 87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원삼면주민장학회 윤재룡 이사장은 바른 인성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원삼면주민장학회는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해 이사회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정, 지난 2005년부터 관내 초중고대학생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재)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가 개최한 제20회 자유수호 지도자 전진대회에서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문화재단이 진행한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9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망향제를 진행하는 한편 북한이탈어린이를 위해 예술 교육을 지원했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용인문화재단이 지역의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문화브랜드 매니저’라는 사명을 갖고 일한 결과로 주시는 상으로 알고 기쁘게 받겠다”며 “재단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문화나눔을 더욱 확대하고자 내년부터 예술장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오는 24일 기흥도서관에서 올해 마지막 시민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시민도서교환전은 다 읽은 도서를 가지고 다른 도서로 교환해가는 행사로 진행되며, 이와 함께 소외이웃을 위해 도서를 기증하는 북뱅크도 운영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용인시도서관 중 한 곳에서 열리며 도서 재활용과 독서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1회부터 11회까지 총 327명의 시민이 1180권의 도서를 교환, 북뱅크에는 99권의 도서가 기증됐다. 12회 행사는 오는 24일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 도서교환을 원하는 시민은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집에 있는 책을 가져오면 된다. 1인당 5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을 원하는 도서가 없을 경우 도서교환쿠폰으로 가져가 다음 행사 때 교환할 수 있다. 접수 도서는 일반도서의 경우 2010년 이후에 출간된 보존 상태가 양호한 도서에 한하며, 공공성에 부적합한 도서는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어린이도서와 참고서문제집은 2012년 이후 출간된 도서가 교환 대상이며, 참고서문제집은 참고서문제집끼리만 교환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서교환전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용인시가 내년부터 달라지는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도에 대하여 표시의무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도와 홍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달라지는 원산지 표시제 내용을 알리기 위해 연말까지 전통시장과 수산물 제조 가공업소, 중소형 마트 등 수산물 취급·판매 업소에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고 추후 3개구청과 함께 대상 업소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소에 대해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사처분된다. 하지만 지난 6월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6월 4일부터 농수산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2년간 2회 이상 적발되면 형사처분 외에 판매금액의 5배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또 수산물에 식염을 첨가했을 때 식염의 원산지는 표시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단순 가염, 염장 또는 염수장한 수산물의 식염에 대해서도 원산지를 표시하고 판매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를 근절하고 식염의 원산지 표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사정으로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용인시 성인문해학교의 2014학년도 종강식이 19일 오전 10시 시청 철쭉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25명의 학습자와 문해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와 격려의 장으로 발표와 공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발표 시간에는 교과목과 연계한 ‘나의 전성기’ 와 글짓기 발표, 교실별 합창이 이어졌다. 또 관내 문해교육기관인 용인시민학교 예비중학반에서 이날 축하공연으로 ‘한자부수노래’를 들려주며 한 해 동안 공부한 학습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시 성인문해학교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18세 이상 시민(외국인 제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 교육과정이다. 연40주(주3회)에 걸쳐 2개의 교실(처인교실, 수지교실)을 운영하며, 신입생은 매년 2월부터 교실별 15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 성인문해학교를 운영해 2013년까지 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20여명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예정이며, 졸업식은 내년 2월에 열린다.
▲ 용인동부경찰서가 진행한 교통안전 캠페인 용인동부경찰서가 경기도내 41곳의 경찰서 중 교통기능 종합평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교통사망사고 감소와 학교앞 스쿨존 사고 제로, 단속 및 교통민원 등 다방면에 걸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결과다. 동부경찰서는 도내 경찰서 중 관할 도로 총 연장거리가 1193.2㎞로 가장 길다. 아울러 에버랜드, 민속촌, 대학 등이 산재해 유동인구가 많고 1일 차량 통행량은 10만대가 넘는 교통의 요충지다. 때문에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교육 등을 진행해왔으며, 캠페인과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정승호 서장은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교통 분야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경찰 및 모든 협력단체 봉사자들이 함께 땀 흘리면 일궈낸 결실”이라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통사고가 감소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동부서는각 기능별 14년도 성과지표 보고 및 분석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 15년도 업무추진에 적극
지난 17일부터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용인 지역 내 수도관이 파열되는가 하면 보일러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용인 지역 내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되는가 하면 집안 보일러 등이 파열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이 관측한 자료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된 17일 평균기온은 영하8도, 최저기온은 영하 11.1도를 기록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평균기온은 영하 8.3도지만 최저기온은 영하 13.2도까지 기록, 19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졌다. 기습적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3일 동안 용인 지역 내에서는 수도급수관 5곳이 결빙되는가 하면 계량기 1곳이 동파됐다. 아울러 누수도 2건이 발생했고, 각 원룸과 단독주택 등에서 보일러 등이 동파되는 등 추위로 인한 불편이 가중됐다. 한편 19일까지 집계된 결빙 및 동파 현황결과 급수관 결빙은 11건, 계량기 동파는 20건, 누수는 48것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해 위헌판결이 나오자 의무휴일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 재판부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6개사가 서울시 동대문구와 성동구를 상대로 낸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소송에서 의무휴업 및 영업제한이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려 상인업계가 또 한번 술렁이고 있다. 지난 해 9월 내려진 1심 판결을 뒤집은 결과인 탓에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한 마트측와 재래시장 간 영업규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판결로 인해 각 지자체에서 영업 중인 대형마트와 재래시장들도 법원 판단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 그동안 영업규제가 실질적인 재래시장 소득증대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논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 등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법문의 형식적 면을 존중해 이뤄졌다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외국의 사례 등을 들며 상생을 위해서는 대형마트 규제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형마트 규제가 곧 재래시장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발표하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형마트,
용인불교신도회 이종재 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용인시와 불교신도들을 위해 봉사해 온 인사다. 포곡읍 출신으로 용인시의회 4선의원을 역임했으며, 용인시의회 제 5대 하반기 의장을 수행하기도 했다. 특히 용인시의회 의정회 제 4대 회장으로 추대, 용인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 7대 불교신도회장으로 추대된 이종재 회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Q. 용인의 불교신도를 대표하게 됐다. 소감은? A. 부족한 저를 신도회의 회장으로 추대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책임도 많은 자리다. 용인시민에게 봉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Q. 용인의 불자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칠 것인가? A. 전임 회장이었던 배건선 회장님이 불교신도회를 잘 이끌어온 것에 대해 감사하다. 전임 회장에 이어 불교신도회가 용인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단순히 부처님을 믿는 단체가 아닌 가르침을 실천하고, 용인시와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Q. 용인불교신도회 회원들에게 하고픈 말은? A. 우선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 37년의 역사를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