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사와 수지신협이 공동주최한 ‘제2회 용인사랑글짓기 공모전’ 원고마감결과 총 34개 초등학교가 참가, 44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용인사랑글짓기 공모전은 수지신협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0일까지 지역 내 초교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 지난달 28일 심사를 마쳤다. 1~2학년과 3~4학년, 5~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각 부문별로 최우수 각 1편씩, 우수 각 2편씩, 장려 각 3편씩. 가작 각 6편씩을 선정, 총 36편을 가려냈다. 최우수에는 이현초등학교 2학년 임준형군과 왕산초 3학년 이의선양, 솔개초 6학년 하유진양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상갈초 2학년 조주연, 좌항초 1학년 방승민, 상갈초 3학년 전누리, 남곡초 3학년 배봄빛, 역북초 5학년 이미지, 왕산초 5학년 왕경훈이 선정됐다. 장려에는 갈곡초 2학년 황재원, 초당초 1학년 이강섭, 대청초 2학년 정재준, 운학초 3학년 김예은, 솔개초 3학년 김하은, 왕산초 4학년 김소진, 신촌초 6학년 남민현, 용마초 6학년 양은지, 대청초 5학년 김 현이 선정됐다. 가작에는 홍
용인연극협회 제 3·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일 문예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6년간 연극협회를 이끈 유경석 회장의 이임식과 한원식(극단 개벽 대표)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열린 자리로 이임회장에게 공로패 및 고문 위촉패를 전달했다. 유경석 전 회장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마음으로 꿈꾸러기처럼 살아가며 극단을 만들고 용인연극협회와 10여년을 함께 달려왔다”며 “지난 6년의 소중한 시간을 별로 이룬 것 없이 보냈다는 아쉬움으로 한없이 미안하고 부끄러운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섰지만 용인연극인들과 함께 한 시간이 더할 수 없이 행복했던 때인 듯 하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한원식 취임회장은 “이 자리는 연극문화예술의 향유를 기대하며 언제나 문화예술 지킴이로서 연극협회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용인연극협회 추진계획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긴밀한 협의체제를 갖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원식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용인연극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용인시의회 부의장과 박수자 용인예총회장과 홍영기 예총 전회장, 신현수 용인시의
강남대학교와 (주)우리난청센터가 함께 설립한 강남대학교 부설 난청재활연구소 개소식이 지난 4일 강남대 우원관에서 열렸다. 강남대 윤신일 총장과 (주)우리난청센터 김중욱 대표이사, Poul Hoiness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한 내·외빈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난청재활연구소 강창욱 소장의 사회로 개소식 기념연주회 및 연구소 소개, 축하 영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난청재활연구소는 강남대학교와 (주)우리난청센터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산·학협력 연구소로서 국내 청각장애 및 노인성 난청인들의 청각재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난청재활연구소는 (주)우리난청센터와 함께 Oticon 청각관련기기를 중심으로 복지, 교육 및 공학 등의 연구사업과 난청 관련 재활복지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사업 개발 그리고 양질의 보청기기 보급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경기사업본부 용인지점(지점장 이유호)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7일 용인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한택식물원에서 ‘미아예방캠페인 어린이 이름표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용인시가 주관한 ‘용인봄꽃축제2007’는 각종 야생화, 식물체험행사,나무사랑편지쓰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하루에도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했다. 이에 한전은 목걸이형 이름표와 미아의 사진이 나와있는 휴대용 휴지, 다양한 꽃씨를 어린이에게 나눠 주며 미아방지캠페인을 벌였다.
네모얼굴로 기억되고 있는 개그맨 김진수씨를 TV브라운관에서 못 본지가 꽤 오랜듯 하다. 얼마전 모 방송국 토크쇼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과 재치있는 말솜씨로 자신의 ‘건재함’을 만천하에 알렸던 그.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에 아름답게 꾸며진 그의 스위트 홈에서 어느 때보다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연기자 김진수를 만났다. #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이제는 ‘연출자’로 “TV에 자주 출연하지 않으니까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들 하시더라구요. 근데 방송할 때보다 지금 몇 배는 더 바쁘게 지내요. 아내도 며칠만에 보는 거라니까요. 하하.” 생각과 달리 수줍은 미소를 지닌 개그맨 김진수는 지난 몇년간 멀티 연기자로 변신해 있었다. 연극무대와 뮤지컬 공연장의 배우로서 종횡무진하고, 1년여전 자신이 세운 ‘수작 컴퍼니’의 대표로서, 연출자로서 올해말 처녀작을 올릴 준비중에 있다. 이 뿐 아니다. 조만간 드라마와 영화 출연도 계획중에 있다. 지난 3월 31일부터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올려지고 있는 ‘댄서의 순정’에서 출입국 관리소 직원, 의사, 술집 사장, 할아버지 역장 등 1인 10역을 맡고 있는 그가 현실에서도 최소 1인 5역은 맡고 있는 셈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료 공사가 진행중인 신개념 교통수단인 용인경량전철. 경전철은 기존 육상교통수단인 도로·철도·지하철에 이은 제 4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미국이나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실용화돼 있다. 지금은 지하철과 도로를 대체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1995년부터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경전철 사업을 추진, 2005년 11월 17일 착공하게 된다. 시는 경전철이 완공되면 동서부를 30분만에 오고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루 14만명의 시민들이 경전철을 이용하게 돼 기존 교통난의 30%가량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사업 초기부터 거대자본 투입에 따른 사업의 실효성 및 민간사업자 선정문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단체와의 마찰, 녹십자 이전문제, 역사 위치 문제 등 끊임없는 문제제기가 있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경전철과 연결되는 분당선 연장선 (분당 오리~수원역)사업이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지연되면서 개통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2~3년간 늦어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용인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경전철 사업을 짚어본다. ■ 경전철은 돈먹는 하마 용인시가 교
처인구청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가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6일 처인구는 2월부터 3월까지 처리한 즉결민원을 제외한 건축허가 등 2284건의 민원을 평가한 결과, 시행이전 대비 처리기간이 평균 2~3일 단축됐다고 발표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사무 처리기간의 단축일수를 점수화함으로써, 우수직원에게 표창 등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민원처리 기간이 2일 이상 30일 미만인 민원사무 105종류를 대상으로 하며 30일 이상 장기간 검토대상 민원은 업무처리 특성상 제외시키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용인시 전체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처인구의 실정을 감안할 때 마일리지제로 시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민원처리 마일리지가 시민감동 행정 구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처인구는 평가결과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주민생활지원과 조영순 (행정9급) 등 우수직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 상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예총 제 4대 회장으로 전 용인예총 부회장 및 문인협회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박수자(50)씨가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은 1994년 월간 ‘순수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현재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 및 박수자 독서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예총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지난 21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박 신임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각오와 예총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 소감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어려운 자리에 앉게 된 듯 하다. 부회장으로 5년 동안 일했는데도 회장직을 맡게되니 마음에 많은 부담이 된다. 더욱 성숙해지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늘 고민하겠다. ▲임기동안 가장 주력하고자 하는 것은. 리더의 첫째 조건은 사리사욕을 버리는 것이다. 임기동안 무엇보다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하겠다. 보조금 운영도 마찬가지다. 받는 만큼 행사를 알차게 치르고 정산 마무리도 투명하게 밝히겠다. 예총의 첫 번째 여성 회장으로서 강하면서도 내부와 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여성만의 장점을 살려 예총의 화합과 단합에 힘쓰겠다. 그러나 단체장으로서 해야 할말은 꼭 할 것이다. 잘못된 점이 있다
용인시 기흥구 어정동이 동백과 상하동으로 분동되며 수원·용인간 관할구역이 변경된다. 지난 24일 시에 따르면 동백지구가 포함된 기흥구 어정동은 최근 인구 7만 명을 돌파하며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행정서비스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법정동의 명칭과 관할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에 대한 공고를 통해 어정동은 동백동과 상하동으로 나뉘어지며 어정동은 없어진다. 행정동은 동백동에서 동백동과 중동을, 상하동은 상하동을 관할하게 된다. 또 광교 신도시 개발에 따라 용인시 일부 지역이 수원시로 편입돼 15만 2990㎡(4만 6280평)에 달하는 면적을 교환한다. 영동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수지구 상현1동 14만 6080㎡와 기흥구 영덕동 6910㎡가 수원시 영통구 하동으로 편입되고 수원시 영통구 하동 15만 2990㎡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으로 편입된다. 이는 영동고속도로를 경계로 조정한 것이며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관한 행정 합의서의 체결에 따른 것이다. 시는 조례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접수를 5월 4일까지 받는다.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는 5월경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 즉시 적용된다. 다만 어정동 분동은 행정동 개청과 동시에 공포하게 된다.
용인예총의 제 4대 회장에 예총 부회장과 문인협회 지부장을 역임했던 박수자씨가 추대됐다. 지난 21일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차임시총회에서는 이보영 예총선거관리위원장의 주관으로 단독출마한 박수자씨의 회장 추대에 대해 논의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찬반투표와 추대형식에 대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취합, 대다수의 찬성으로 추대로 결정지었다. 그러나 일부 대의원들은 ‘예총 회칙의 추대에 대한 규정’과 ‘찬반투표를 통한 후유증 최소화’ 등을 이유로 찬반투표를 요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82명중 61명이 참석했으며 13명이 위임, 8명이 불참했다. 홍영기 전 예총회장의 잔여임기인 2년 7개월간 용인예총을 이끌게 된 박수자 회장은 “예총회장의 자리가 이렇게 큰 것인지 이번 선거를 통해 알게됐다”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임기동안 예총 경영의 투명화와 소속단체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마라톤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는 아주 정직한 운동이에요. 인생의 가장 기본을 마라톤에서 배우게 되는 셈이죠.” 국내 최고 엘리트 그룹인 ‘삼성 맨’들이 삼성반도체 화성 사업소 내 400m 트랙을 달리고 또 달린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줄을 맞춰 뛰는 폼이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뛰는 모습보다 더욱 진지하다. 트랙을 수십바퀴 쯤 돌았을까…. 거칠어진 숨결을 고르며 한 사람이 다가선다. “나노스 클럽에 김병하 회장입니다.” 바로 삼성 반도체 소속의 직원들이 모여 만든 마라톤 동호회 ‘나노스(nano’s)’의 회장이다. 2000년 9월 뜻이 맞는 직원들이 모여 만든 나노스는 7년 새 회원이 120여명이나 되는 제법 규모가 큰 동아리로 발전했다. 매주 월,수,금 진행되는 훈련에 김재환 코치가 함께한다. 전 여자마라톤 국가대표 방선희씨를 지도한 김재관 코치(60)의 지도 때문인지 불과 몇 달전에 시작한 초보 마라토너들도 5km를 뛰는 것은 일도 아닌 듯 하다.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훈련에서 회원들은 기본적으로 운동장 20바퀴를 뛴다. 대회를 앞두고는 30~40바뀌씩을 돈다. 김 코치는 “엘리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용인시 곳곳에서 다양한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만약 아이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어딜 가야할까 고민했다면 굳이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즐겨보자. ■ 5월은 어린이 날~ 우리들 세상 에버랜드에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 축제’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일과 6일에는 1시간 조기개장해 방문객들의 혼잡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이솝빌리지에서는 뮤지컬 ‘이솝 퍼니 스토리’ 공연도 선보인다. 용인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 2일 오후 4시 복지관 4층 옥상에서 장애아와 부모들이 함께 하는 ‘너는 나의 꿈이란다!’를 마련한다. 5월에 찾아온 산타할아버지의 깜짝 선물, 희망의 쪽지를 담은 풍선 날리기 등 장애아들의 꿈과 희망에 박수를 보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는 4일 저녁 7시 30분 노래잔치 ‘얘들아 놀자’를 선사한다. 인기절정인 ‘부자유친 중창단’ 과 뮤지컬 배우 홍지민 등이 출연한다. 이틀 뒤인 6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프랑스 창작인형극 ‘흙더미’를 공연한다. 곤충학자와 흙더미 속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