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기흥구 동백동 지역에서 로봇이 피자를 배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용인시와 대학교, 민간기업 등 17개 기관이 용인지역에서 자율주행을 비롯한 첨단 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진행키로 한 것. 용인시는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첨단 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산·관·학‧연 17개 기관과 ‘모빌리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가 미래 먹거리 기술로 정의한 자율주행,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차량공유,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PM(Personal Mobility, 개인이동수단) 등이 첨단 모빌리티에 해당한다. 컨소시엄 참여 기관은 용인 동·서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삼성물산(주), 삼성화재해상보험(주), 한화시스템(주), LG전자(주), SK텔레콤(주), 도미노피자(주), 아우토크립트(주), AR247(주), ㈜스튜디오갈릴레이, ㈜스카이엔터프라이즈, ㈜지바이크, ㈜피유엠피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들 기관과 함께 첨단기술로 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자율주
[용인신문] 한국 육상의 간판스타인 우상혁(27·용인시청) 선수가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육상선수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상혁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로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2m33에 그친 노베르트 코비엘스키(폴란드)와 주본 해리슨(미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했던 우상혁은 마침내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3만 달러(약 4000만 원)와 다이아몬드 모양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육상연맹의 다이아몬드리그는 1년에 총 14개 대회가 열리며, 13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매기고 이 중 6명 만이 ‘왕중왕전’ 격인 14번째 파이널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올해 4위로 파이널에 올랐던 우상혁은 첫 도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1차 시기에 2m15, 2m20, 2m25, 2m29를 성공시켰다. 2m29까지 실패하지 않은 선수는 우상혁과 해리슨뿐이었다. 기세를 탄 우상혁은 2m33을 한 번에 성공시키며
[용인신문] 용인시가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 비상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송대책반과 수도대책반 등 12개의 반에 직원 252명을 배치해 시민 편의를 돕는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우선 수송대책반이 귀성·귀향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지역 내 주요 도로 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나 민원에 대응하는 한편 포트홀이나 파손된 시설물을 즉각 보수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펼친다. 버스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용인 동부경찰서·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용인터미널 등에서 운송 질서를 지도하는 등 수송 상황을 살핀다. 수도대책반은 누수 사고나 급수 취약지역 물 공급 체계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상수도대행업체 4곳과 함께 연휴 내내 대기하며 지대가 높아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긴급 급수를 위해서도 2곳의 업체에서 급수차를 확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환경감시반은 특별 순찰반을 구성해 연휴 전후로 지역 내 하천을 순찰하고, 환경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업체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갑작스러운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응급진료
[용인신문] 역사 왜곡 친일 매국 정권과 검찰 독재정권 등을 규탄하며 이재명 대표 동조 단식 벌여왔던 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용인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지난 21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을 시작한 지 15일 만이다. 이 직무대행은 지난 7일부터 용인시 처인구 평화공원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단식 10일 이후 건강 상태가 나빠졌던 이 직무대행은 갑 지역위 고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내린 비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저체온을 호소하다 결국 단식농성 15일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이날 이 직무대행을 찾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상황에서 더 이상 단식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무리”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 지역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직무대행은 이날 저녁부터 오한을 느끼며 의식을 잃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병원에 연락해 이송하게 됐다. 갑 지역위 관계자는 “이화영 위원장이 있던 용인갑 지역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지난 10개월 간 대북 송금 등을 빌미로 지역위 사무실 압수수색과 당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무차별적인 출석 조사 등 검찰
[용인신문]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공석으로 이어져 온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에 고석 변호사가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14일 최고의원회의 후 지난달 말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인선된 각 지역 당협위원장을 공식 임명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 22일 처인구 중앙동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고 위원장과 용인병 지역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과 당원 및 지역 주민 50여 명이 함께했다. 고 위원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당협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 위원장은 육군사관학교 39기 졸업 후 지난 2012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육사 법학과 교수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육군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군 재직 당시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 33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당협위원장과 관계자들이 현충탑 참배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용인신문] 처인구 고림지구 주민들의 숙원인 (가칭)고유초‧중학교 개교를 위한 막바지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당초 학교 설립의 조건인 닭 도축시설 폐지를 위한 강제 절차가 시작된 것. 도축시설 업체 측이 당초 시와 협약상 명시된 영업행위 정지 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지만, 교육당국과 경기도 측은 현행 교육환경법상 명시된 규정을 근거로 들며 강제 폐업절차에 돌입했다. 시와 교육청 등에 따르면 고유초‧중학교 설립은 고림지구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다. 이후 지난 2021년 고림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논란이 됐다. 당초 계획상 초‧중학교가 명시돼 있었지만, 도축업체와 고림지구 시행사 간 보상 갈등 등으로 이전을 하지 못했고, 도축시설로 인해 학교가 들어설 수 없게 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현 교육환경법 9조에 따르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는 학생의 보건과 안전, 위생 등을 저해해는 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 즉, 도축시설이 이전하지 않는 한 학교 신설 자체가 허락되지 않았던 셈이다. 당시 주민들은 “고림지구 도시계획 인가를 낸 용인시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시 측은 고림지구 시행사와 도축시설 간 보상협의
용인 투어패스 _ 관광명소·박물관·미술관 등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한택식물원 _ 66만㎡ 규모 1만여 종 식재된 국내 최대 종합식물원 농촌테마파크 _ 전원 경험 기회… 가족·친구·연인과 나들이 명소 농도원목장 _ 목가적인 경관과 멋진 건축물… 목장에서 낭만여행 [용인신문] 추석 황금연휴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연휴 기간이 6일로 늘어난 것. 용인시는 고향을 찾은 시민들과 연휴 기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 및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용인지역 내 가볼만 한 곳을 추천했다. 용인시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쉼’과 ‘힐링’을 위해 아름다운 가을의 자연을 찾아 떠나고 싶다면, 수도권 최대 도농복합도시 용인시가 적격이다. △ 가성비 끝판왕 ‘용인투어패스’ 먼저 용인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용인 투어패스를 이용해보자. 2022년부터 시작된 용인시 관광상품인 투어패스는 용인의 다양한 유료 관광명소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체험·레저시설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모
[용인신문]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식이 지난 23일과 2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110만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이란 명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이란 주제로 열렸다.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 및 축하공연 등으로 이틀간 이어진 대규모 축제에는 시민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용인신문] 지난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용인시 복싱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복싱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용인시 복싱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동섭 국기원장,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국민의힘 고석 당협위원장(용인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벌어진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 복싱꿈나무 등 전국에서 30개 클럽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일반부 대회에서는 동백복싱체육관(관장·김윤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준우승은 카운터복싱체육관(관장·우기원), 3위는 복싱멘토스쿨(관장·권혁민)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용인시 복싱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복싱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시합에 앞서 심판으로부터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복싱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복싱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승부를 떠나 복싱에 입문한 지 6개월~1년 미만의 꿈나무들이 연령별, 체급별로 아마추어 경기방식을 적용해 치러졌다. 라이트플라이급 선수 출신인 공학배 시 복싱협회장은 “비인기
[용인신문] 저는 서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보라동 한보라마을 9단지 경남아너스빌 입니다. 저 말고도 보라동에서 서천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희 학생들이 통학할 수 있는 버스는 1560번 버스 한 대 입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학교로 가는 버스가 한 대 뿐이라 항상 부담스럽고 지칩니다. 바쁜 등교시간에 시간이라도 잘못 맞으면 지각도 하고 뛰어가는 날이 일수입니다. 현재 운행 중인 서천고 통학버스는 제가 사는 곳과 너무 멀어 아침에 갈 수가 없습니다. 아침 시간 뿐만 아니라 하교 시간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은 1560번 버스를 타기 위해 한 두 정거장 앞으로 가서 승차 합니다. 학교 앞 정류장에서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을 매일 되풀이하는 것이 너무 힘이 듭니다. 제발 서천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버스를 만들어주세요.
[용인신문] 플라스틱과 목재 등 가연성 물질의 저장‧처리시설에 대한 불시 단속이 진행된다. 용인소방서는 오는 22일까지 ‘특수가연물 저장·처리시설’ 등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화재예방법에 따르면 특수가연물은 가연성 고체·액체류, 목재가공품 및 나무부스러기, 볏짚류 등을 일정 수량 이상 저장 및 처리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저장 및 취급 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취급 종류에 따라 소방시설을 비치해야 한다. 이번 불시 단속은 최근 용인과 화성 지역 내 특수가연물 관련 시설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단속 대상은 부지면적 2000㎡ 이상의 부속건축물이 다수 있는 시설로, 용인지역 내 10곳이 해당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특수가연물 저장 수량 및 이격거리 준수 여부 △표지 설치 여부 및 소방시설 및 위험물 유지·관리 실태조사 △자연발화 가능 물품 관리 실태 조사 등이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특수가연물 화재는 다량의 농연과 유독가스가 발생해 심각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책임자들의 자율 안전관리 인식 개선을 통해 민·관이 함께 안전한 용인특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난달 22일 처인구
[용인신문] 용인시 교통안전협의체가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과 무인 단속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시와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시 교통안전협의체는 지난 8일 동부서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 교통안전 방안을 채택했다. 시 교통안전협의체는 만·관·경이 협력해 교통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운영되는 거버넌스다. 협의체는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 국토관리사무소, 농협 용인시지부, 삼성 SDI,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도로·항공 특급기술사 등 관련 공공·유관 기관 협력 단체 등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경진·이종길 용인 동·서부경찰서장이 맡았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11일 사전 실무협의회에서 제안된 안건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의 안건으로 채택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시설물 설치와 무인 단속 장비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 우선순위에 따라 시설물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지도 강화, 교통사고 위험지역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