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구 분구 및 선거구 재획정 등이 중앙정치권의 정쟁으로 늦어진 탓에 후보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만 부족해진 셈이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여야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한다.편집자주 더불어 민주당/ 용인 을 김민기(50) 후보 시민위한 생활정치 위해 더 뛸 것 Q) 19대 국회의원으로 4년을 보냈다. 소회는 ? = 매우 바쁘게 보냈다. 되도록 한 발 이라도 더 움직이려 노력했고,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 줄 모르고 지내왔다. 국회라는 곳이 밖에서 보던 것과 달리 매우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곳이다. 외부에서는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하루하루를 매우 급박하게 보낸다.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들이 저평가 되는 부분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국회 입성 후 첫 번째로 발의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19대 국회 임기 중 처리 된 것을 가장 기쁘게 생각한다. 경전철로 인한 용인시의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또 수생태법 개정안을 발의해 결
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구 분구 및 선거구 재획정 등이 중앙정치권의 정쟁으로 늦어진 탓에 후보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만 부족해진 셈이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여야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한다.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 / 용인 병 이우현(52) 후보 지역사회와 격의없는 소통정치 펼칠 것 Q) 수지 토박이 출신으로 총선에 출마했다. 후보로서 느끼는 수지지역 정치현실은 ? = 수지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봐 왔듯이 야당의 험지다. 여당 국회의원이 지난 17대 이후 내리 3선에 당선됐다. 여당의 텃밭으로 무조건적 지지를 받아온 곳이다. 하지만 12년이란 지나며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유권자들을 만나며 확신으로 굳어지고 있다. 국회의원의 역할이 입법기관으로써 충실하고, 국가 예산을 심의하며, 정부에 대한 감시와 협조지만, 자신을 뽑아준 지역사회에 대한 활동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Q) 용인시의회 의장 출신이다. 후보자의
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구 분구 및 선거구 재획정 등이 중앙정치권의 정쟁으로 늦어진 탓에 후보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만 부족해진 셈이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여야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한다.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 / 용인 정 표창원(51) 후보 18년간 살아온 용인 지역국가발전 앞정 설 것 Q) 더민주당 인재영입 1호 후보다. 용인출마 이유는 ? = 용인은 내가 가장 잘 아는 곳이다. 2년 전 지방선거 당시에도 출마권유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정치에 대한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 더민주당 도우미 역할로 정당에 입당했고, 총선에서도 그 역할을 하기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용인은 지난 18년 간 본인과 가족이 함께 살아온 터전이다. 국회의원은 두 가지 역할을 해야한다. 입법기관의 역할과 정부행정에 대한 감시, 정부와 함께 국가발전을 이루는 국가적 역할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지역적 역할이다. 제2의 고향인 용인 정 선거구에서 이 두 가지 역할을 하고 싶다. Q) 특정 예비후보와 전략공천을 둘러싼 공방이 있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를 한 달 보름 앞두고 마무리된 선거구 획정 등으로 제20대 총선을 위한 준비가 급박하게 진행 중이다. 여야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후보 공천도 마무리 짓지 못해 막판 진통을 겪고 있고, 유권자들은 내 지역이 속한 선거구가 어디인지, 후보가 누구인지 조차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 촉박한 일정에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민주주의의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선거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은 공명선거 홍보물을 검토하고 있는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 모습.
4.13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21일까지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확정 짓지 못한 용인 갑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선거구의 여야 후보가 확정됐다. 특히 국회의 늑장 선거구 획정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공천을 둘러싼 계파간 갈등으로 인해 공천이 지연되면서유권자들에게 큰 혼란을줬다. 하지만 용인지역은 20대 총선 최대 수혜지 중 하나다. 인구 100만 대도시 입성을 앞둔 시점에서 선거구 한 곳이 분구, 수도권 정치 중심도시로 올라선 것. 용인은 지난 12대 총선까지 인근 여주와 이천 시 등과 함께 한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던 정치 변방이었다. 이후 지난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용인군 단독선거구가 됐다. 이어 지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처인구 동서부로 나뉜 갑을 선거구로 분구됐다. 수지지역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다. 이후 동백지구와 흥덕지구 서부지역 인구증가세에 따라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는 선거구 한 곳이 추가, 갑을병 세 선거구가 됐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인구 80만이 넘어서 선거구 분구여론이 형성됐지만, 중앙정치권의 게리멘더링으로 분구돼지 못했다. 용인지역 정치지형도 내 국회
▲ 새누리당 용인갑 이상철 이우현 조봉희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새누리당 공천면접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4.13 총선 공천을 두고 여야 모두 계파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용인지역 일부선거구에 대한 공천 및 공천방식이 결정됐다. 공천이 확정되거나 방식이 결정된 일부 선거구의 경우 예비후보자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현재까지 용인지역 총선 후보가 결정된 곳은 더불어민주당 용인 을정 선거구와 국민의당 용인 갑을 선거구 등 4곳이다. 경선지역은 새누리당 용인갑병정 선거구와 더민주 용인 정 선거구 등 4곳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전략공천 지역 6곳, 단수 후보 우선 추천지역 9곳을 발표했다. 이날 더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용인 정 선거구를 전략지역으로 선정, 인재영입 1호인 표창원(49) 비대위원을 공천했다. 이어 지난 10일 2차 공천발표에서는 용인병 선거구를 원외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경선 대상자는 이우현(52)전 용인시의회 의장과 이화영(52)전 국회의원이다. 용인정 선거구의 경우 총 8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곳이다. 또 지난 11일 3차 발표에서 김민기(49) 국회의원을 용인을 선거구에 단
용인시가 도시개발사업조합이 부담해야 할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잘못 산정해 수십 억 원을 부과하지 못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광역교통법)에 따라 처인구 남사면에 70만3904㎡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던 남사(아곡)도시개발사업조합에 광역교통시설부담금 178억4600만원을 부과했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시행자에게 설치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것으로, 도시지역에서 시행되는 도시개발사업은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의 50%를 감면토록 규정돼 있다. 즉, 총 부담금 356억9300만원의 절반이 부과된 셈이다. 이와 별도로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난 2010년 광역교통법에 따라 남사(아곡)지구 인근을 지나는 용인~남사(2공구)간 도로(지방도 321호선) 확·포장공사 구간 중 도로일부(221억3600만원) 및 상수·오수관로(3억6600만원), 배수BOX(16억6900만원) 등 건설비용 241억7100만원을 조합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광역교통법 시행령에서 사업지역 밖에서 도로 관계 법령에 의한 지방도 설치 시
용인지역에 두 번째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지난달 용인 제1호 도시첨단산단 일양히포에 이어 IT·BT 연구단지 ‘기흥힉스’가 추진 중인 것. 시는 지난 8일 기흥구 영덕동 산 101-3번지 일대 7만8436㎡에 도시첨단산업단지 ‘기흥힉스’를 조성키로 하고 (주)금당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IT·BT 등 첨단산업과 연구개발을 위해 도심지역에 지정하는 산업단지다. 이번 ‘기흥힉스’를 포함해 현재 전국에 19곳이 지정돼 있다. ‘기흥힉스’는 최근 경기도의 산업단지 물량 배정과 국토부의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마무리했다. 올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산단 조성공사에 착수해 201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기흥힉스’에는 첨단산업·학술·R&D가 연계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1만4000여명의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찬민 시장은 협약식에서 “기흥힉스가 수도권 지식기반산업 클러스터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시 차원의 도
선거구 분구 및 조정 등의 문제로 본격적인 총선행보를 미뤄오던 김민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용인을 선거구 예비후보 신청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민생이 어렵고, 삶이 고단하다. 청년실업률은 최악이고, 중장년은 일자리가 불안하며, 어르신들의 노후는 편안하지 않다”며 “우리에게는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그 꿈을 지키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다. 한결같은 김민기가 용인시민과 더불어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경전철문제 해결과 활성화 지속 추진과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 광역버스노선과 철도망 확충, 교육환경 개선, 119 안전센터 신설, CCTV 확충, 스쿨존 강화로 어르신과 여성, 아이들을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흥초등학교(29회), 신갈중학교(8회), 유신고등학교(9회), 고려대학교(84학번, 경제학사)를 졸업한 김 의원은 ROTC 26기로 육군 제201특공여단 소대장으로 병역을 마쳤다.
김윤석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신설 선거구인 경기 용인정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8일 영입 인사로 국민의당에 입당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참정치,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용인정에 출마한다”며 “30여 년 동안 공군사관학교에서 국가를 위해 봉사했던 마음으로 정치를 시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정권이 심화시켜온 지역, 계층, 세대, 기업 간의 불평등과 사회적 불평등은 국격을 심하게 훼손시켰다”며 “이런 불합리와 불평등, 불공정에 맞서 싸워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장 낙후된 분야로 여겨지는 정치를 선진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를 위한 테크노밸리 조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대형종합병원 건립 △전선 및 통신케이블 지중화 △실버세대를 위한 시설 확충 등을 지역발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군사
지난 2011년 분당선 연장선 개통과 함께 폐쇄된 보정임시역사가 주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올 하반기 각종 동호회에 개방된다. 시는 지난 2일 생활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옛 보정임시역사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5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이 투입된다. 시에 따르면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지역 내 유휴시설이나 기존 문화시설을 생활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주민들의 문화 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기흥구 보정동 568번지에 위치한 보정임시역사(면적 480㎡)는 지난 2004년 분당선 오리역까지 이동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임시역사로 건립됐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분당선연장 죽전~기흥구간이 개통되며 폐쇄된 후 유휴시설로 방치돼 왔다. 시는 보정임시역사 지상 1층~2층을 리모델링, 음악이나 공연 연습 등이 가능한 동호회방, 세미나실, 문화카페, 옥상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시는 용인문화재단에 위탁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시설 유지 관리를 위한 최소 비용의 이용료 부담을 검토 중이다. 시는 5월 말까지 사업이
용인지역 선거구 분구가 포함된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선거일을 42일 앞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선거구 획정안은 지난 22일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하며 23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었지만, 정의화 국회의장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따른 야당 측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가 이어지며 늦어졌다. 이날 국회에 상정된 선거법은 찬성 174표, 반대 34표, 기권 36표로 가결됐고, 정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 공포를 의결했다. 지난 1월1일부터 이어진 선거구 무효화에 따른 무법사태도 62일 만에 해결됐다. 개정된 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수를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는 7석 늘어난 253석, 비례대표는 47석으로 조정됐다. 선거구별 인구는 지난해 10월 31일 기준으로 최대 28만 명, 최소 14만 명을 기준으로 획정하되,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지역구별 인구편차가 2대 1을 넘지 않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20대 총선 분구 지역은 16곳, 통합 지역은 9곳, 구역조정 5곳, 자치구시군 내 경계조정 12곳, 선거구 명칭 변경 6곳이다. 지역구 증가 규모는 경기도가 8석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서울과 인천이 각각 1석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