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가 아토피로 고생하는데 어떻게 목욕해야하는지 로션은 왜 발라줘야 하는지 정확히 알았다. 풍덕천동에 사는 김인자(78) 어르신은 알레르기를 다스리기 위해 매일 환기를 시키고 아이들 놀이방의 인형들을 치워야겠다며 가족 건강지킴이를 다짐했다. 김 어르신은 수지구보건소가 벌이고 있는 노인대학알레르기 다스리기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환절기 노인에게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이 많이 발생하는데 생활 속에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 관리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수지구보건소는 이들 질환의 올바른 관리방법의 교육해 어르신이 건강을 스스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포폴 주사를 선호한 30대 여성이 산부인과에서 사망하는 한편 상습 중독된 유명 방송인이 구속되는 등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이에 관련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 의약사가 처방 조제시 중복 처방이 되지 않도록 마약류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처방조제제원시스템(DUR)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약류 불법유통, 불법투여 사례가 근절될 때 까지 취급 의료기관에 대해 재고관리, 보관상태, 마약류 취급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계법령 숙지 이행 등을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불법 유통사례, 무자격자 주사행위 확인 시 관계법령에 의거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다. 전 세계적으로 전신마취, 진정유도제로 사용되고 있는 프로포폴은 약물의존성이 매우 높아 우리나라에서도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지정돼 관리 중인 약품이다.
상갈동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에 최선을 다하자는 지도층 인사의 의견이 모아지면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활력을 찾고 있다. 상갈동은 매년 10월 31일을 상갈동민의 날로 제정, 기념식 함께 용뫼가요제를 함께 열어 다채로운 문화축제의 장을 개최한다. 선거로 인해 지난 18일로 앞당겨 기념식을 치루게 된 상갈동민의 날엔 김학규 용인시장, 심노진 경기도 의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 기관 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김명종 상갈동장은 앞으로 상갈동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로 지역주민에겐 평생교육 시설로 학교 체육관이 각광받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처인구 원삼면 헌산중 다목적체육관이 시비 7억원, 국비 10억원, 도비 8억원, 경기교육청 3억 원 등 총28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일 건립돼 학생과 시민의 환영을 받고 있다. 다목적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103㎡규모로 체육관, 급식실, 특별교실 등의 시설을 갖춰 학생들의 교육과 지역민 활동의 장으로 쓰인다. 용인시는 헌산중 개교 이후 기숙사 건립, 엘리베이터, 냉난방공사, 다목적체육관 개관에 약11억 원의 시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총33개교에 약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3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헌산중학교(교장 오병갑)은 지난 2003년 3월 개교했으며 현재 6학급 92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지척에서 가깝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시민에게 다가서 친근감이 앞섰어요. 언제라도 주민들이 쉬어가고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옥외 주민문화쉼터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섹소폰 동호회더 샾 색소폰 홀릭통기타 동호회 이분쉼표오카리나 연주동호회 등이 구갈동 주민에게 재능나눔 기부를 통한 콘서트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들은 옥외 주민문화심터를 통해 지난 12일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마련, 동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구갈동은 지난 8월부터 청사 1층 옥외 테라스에 차양 지붕을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해 완료 후 주민의 문화여가예술 향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화 향이 가득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수확의 기쁨을 선사하는 이즘 용인의 브랜드 마크인 농촌테마파크가 도시인의 피로를 풀어주는 여가의 장이되고 있다. 테마파크에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허브와의 만남, 곤충다육식물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지역 내동마을에서는 연잎가루 떡 만들기와 연근차 시음연근캐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국화 조형물 포토존이 운영돼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가 제공되고 특산물인 연 칼국수, 연잎 밥 등이 선보이는 내동마을 먹거리 장터에서 가을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오카리나, 저글링, 마임쇼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행사가 이어져 용인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유와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일2012 국화 향 가을이야기행사에 연근수확체험 참가자 500명을 포함해 여러 방문객이 가을의 절정을 만끽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국화이야기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국화 작품 800여점이 선보이는 전시회도 28일까지 열린다.
오늘의 행사는 예향 용인의 품격을 널리 전하고 용인의 미래 비전을 다지는 희망 찬 행진이 될 것입니다. 심곡서원을 잇는 용인광교산너울길(심곡서원~광교산천년약수터~손골성지 11㎞코스) 완공 기념 축하행사에서 나온 김학규 시장의 멘트다. 지난 13일 완공된 광교산너울길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녹색공간이자 전국적인 명품 도보길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심곡서원 교육관은 청소년의 인성을 도야하는 교육의 장으로 선현의 벇과 삶을 기리는 온고지신의 장으로 교육적 가치가 크다. 심곡서원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이날 행사에선 교육관 현판식, 꼬마선비체험행사, 명사 초청강연회, 용인광교산너울길 걷기대회 등이 진행됐다.
어떤 노래보다 가슴을 울리는 동심의 멜로디가 계절의 여울목에 머뭇거리는 마음을 잡아준 것 같아요. 달팽이의 하루, 멋쟁이 토마토 등 동요메들리와 진달래꽃, 걱정 마! 거인들이 사는 나라 등 창작 위촉동요가 기흥구청에 울려퍼졌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일 오페라의 유령, 미녀와 야수 등 유명 뮤지컬 메들리를 시민에게 선사해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함께 참여한 제55사단 군악대는 진군가, 군악 마칭밴드 등 장엄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시민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합창단은 지난 2001년 창단 후 정기연주회 등 외에 문화소외층 위문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한 문화향유를 통해 용인지역의 유대강화에 힘써왔다. 백암정신병원 공연, 기흥행복콘서트 출연, 시민의 날 축하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역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용인 보정동 고분군 내 신라 고분의 발굴 자료 성과와 출토 유물을 통해 용인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 마련됐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보정동 고분군의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용인의 과거를 보다- 보정동 고분군특별전시를 연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00호로 지정돼 학술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정동 내의 고분군에선 신라고분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 자료와 함께 긴목굽항아리, 뚜껑굽다리접시, 짧은목항아리 등을 살필 수 있다. 신라 토기 70여 점의 국가귀속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생활상을 감상할 수 있다. 보정동 고분군은 지난 2002년 유적이 발견된 후 정밀 조사를 거친 결과 100여 기(基) 이상에 달하는 고분이 밀집분포하는 대규모의 고분군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라의 경기지역 생활상과 한강 유역 진출, 삼국의 통일 과정 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용인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용인 축산인이 한마음으로 시의 명예를 대내외에 드높이게 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협이 주관한2012년 경기축산 G-Festival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한 것. 지난 12일~13일 일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수한우선발대회, G-Festival 체육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수한우선발대회 5개 부문 가운데 경산우 부문(하은용) 우승을 비롯해 암송아지(심응화), 3세대(용인축협), 고급육생산어미소(용인축협) 부문 장려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G-Festival 체육대회에서도 여자피구 준우승 비롯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평가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도 함께 차지했다.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투자우선사업으로 도시가스공급관 설치지원사업이 선정됐다. 10순위 내 사업으로 신갈~수지 도로 확포장 공사, 출산축하금지원, 친환경농산물 특화단지 조성, 신갈동 및 기흥구보건소 신축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경제복지 분야의 사업이 우선순위에 배정됐다. 총사업비 1억 원 이상 자체사업 총282건을 대상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으며 지난 16일 주민참여예산위원 43명의 심의를 거쳤다. 대상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소관 170건(자치행정 13건, 문화복지 56건, 경제환경 34건, 도시주택 34건, 건설교통 33건)과 3개구 지역회의 소관 112건(처인구 57건, 기흥구 30건, 수지구 25건)이다. 우선순위 조정결과는 사업부서의 예산 요구 시 반영되며 예산부서의 최종 심의조정을 거쳐 시의회에 제출된다. 시는 12월에 2013년도 예산안을 확정한 후, 내년 1~2월경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총회에 제안된 우선순위 안은 올 5월 용인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구성 후 각계각층의 의견을 접수하고 지난 9월 분과위원회와 지역회의에서 사업시행 여부를 검토해 제안된 것이다. 이로써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 개최, 주민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 수학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 유익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그림자극 이슬람수학자를 오는 27일(토)과 28일(일) 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무대에 올린다. 이슬람수학자 2009년 제작된 극단 수레무대의 야심찬 그림자극으로 브라질 작가 말바 타한의 수학소설 셈 도사 베레미즈의 모험(The Man Who Counted)을 각색한 작품이다. 수학의 역사, 수에 관한 재미있는 설명, 기하학대수학마방진 등의 다양한 수학개념을 재미난 우화와 퍼즐을 통해 풀어간다. 영화적 기법을 살린 영상과 위트 있는 대형 그림자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초연 후 2010년 안산세계거리극축제 공식초청작, 부산국제연극제 폐막작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